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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면 위내시경

고문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22-12-09 14:16:09
저 비수면으로 위내시경 하고 집에 가는길입니다

비수면 처음해봤는데
옆에서 선생님들이
잘하고 있어요
한번만 더 힘을 내요
자 숨 쉬세요
힘들죠
이제 끝나요

이렇게 추임새를 적절하게 어찌나 잘해주시는지...
내시경 잡아 빼 버릴까 하다가 ...참자... 참자..하면서 ㅋㅋ끝냈습니다

공기를 집어 넣으니...트림을 하는데

트림하먼 안돼요...하고 사랑스럼고 상냥하게 말해줘서..참자..하고 의지 불끈하고요

긴 호수가 배에서 이리저리 움짓이는것도 다 느껴져요 ㅋㅋ

드디어 끝나고 너무 함들어서 눈뭏이 글썽글썽 하자

선생님들이 저에게 침대에서 내려오라고 부축해주곸ㅋ

되게 친잘한 선생님들 ㅎ

결론은 수면으로 하세요 ㅎㅎㅎㅎㅎㅎ
IP : 118.235.xxx.1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9 2:18 PM (112.169.xxx.200)

    ㅋㅋㅋㅋㅋㅋ

  • 2. ..
    '22.12.9 2:20 PM (14.32.xxx.34)

    고생 끝에 얻은 결론
    원글님 희생해서 얻은 결론대로 할게요
    다음 주에 해야 해요

  • 3. ㅎㅎ
    '22.12.9 2:21 PM (116.32.xxx.73)

    결론이 잼있어요 ㅎㅎ
    저 어제 수면내시경 했어요 편해요

  • 4.
    '22.12.9 2:23 PM (221.144.xxx.81)

    잘 하시고는 결론은 수면으로하라고 ㅋ

    참고 할만하지 않던가요?
    늘 비수면으로 하는데 오히려 수면이 더
    무서울꺼 같은...

  • 5. ...
    '22.12.9 2:25 PM (49.1.xxx.69)

    딷 한번 수면하고 포기 ㅠㅠ

  • 6. 저는
    '22.12.9 2:31 PM (121.137.xxx.231)

    늘 비수면으로 하는데
    원글님이 검사하신 그곳 의료 관계자 분들이
    되게 친절 하시네요.

    저는 몇몇곳 돌아가면서 했는데
    원글님이 가신 곳처럼 그렇게 친절한 곳은 없었어요.

    다만, 비수면 한다고 하면 되게 걱정하다가
    제가 비수면 하는거 끝나고 나면
    비수면 엄청 잘하신다고..감탄은 하더라고요. ㅡ.ㅡ

    처음부터 비수면 했었어서 저는 비수면 괜찮아요.

  • 7. ^^
    '22.12.9 2:36 PM (175.203.xxx.116)

    전 할때마다 비수면해요. 수면할 때 마취가 100%%#이상한 행동 하는 사람들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저도 실수할까봐요. ㅠㅠ
    아는 분은 간호사에게 이상한 얘기 한 걸 옆에서 들었단 분도 있고 갑자기 내시경 호스를 막 잡아당겼단 분도있더라구요.
    전 호스 넣는건 괜찮은데 촬영하느라 이리저리 돌리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

  • 8. 저도
    '22.12.9 2:38 PM (211.104.xxx.48)

    호기롭게 비수면 한번 했다가 수면으로 ㅜㅜ. 구역질이 나서 콧물 눈물이

  • 9. ...
    '22.12.9 2:4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저 오전에 수면내시경 마치고 막 집에 들어왔어요~
    요사이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내시경 끝내고 깨우시는데 너무 일어나기 싫었어요.
    프로포플 맞는 연예인들 이해되는 순간이었네요.
    저도 담번에는 비수면 도전 해보고 싶네요.

  • 10. 저도
    '22.12.9 2:48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처음 2번 비수면으로 잘?했는데 그 다음번에 1번 정도 수면의 편안 안락함을 절실하게 알게 되어 수면으로 정착했어요.
    비수면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ㅠㅠㅠ

  • 11. 비수면
    '22.12.9 2:49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수면으로해요
    수면으로하면 내가 몸부림치니 위가 상처날 확률도 크고
    시간도 훨씬 단축되죠

  • 12.
    '22.12.9 2:50 PM (211.114.xxx.77)

    하기전엔 너무 너무 무섭지만 하고 나면 비수며능로 하길 잘했다. 해요.
    금방 끝나니까요. 근데 할때는 정말 무섭죠.
    저도 저 다니는 대학병원은 계속해서 추임새를 넣어줘도 할만하더라구요.
    견딜만하구요. 그래서 계속 비수면으로 하게되나봐요.

  • 13. ㅎㅎㅎ
    '22.12.9 2:53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수면 한번 하고
    구역질 때문에 눈물 콧물
    그후론 내내 수면
    뭐라했건
    전 모릅니다 ㅎㅎㅎㅎㅎ
    퇴원하면 그분들도 다 잊을거고
    수면 아니면 안합니다

  • 14. ㅎㅎㅎ
    '22.12.9 2:54 PM (182.216.xxx.172)

    저도 비수면 한번 하고
    구역질 때문에 눈물 콧물
    그후론 내내 수면
    아는것보다
    모르고 하는게 나은것 같아서요
    뭐라했건
    전 모릅니다 ㅎㅎㅎㅎㅎ
    퇴원하면 그분들도 다 잊을거고
    수면 아니면 안합니다

  • 15. 예전보다
    '22.12.9 3:15 PM (116.41.xxx.141)

    훨 편해지단데요 한 6번했나
    요새 목에 마취약도 뿌리고해서 그런지 삼키는것도 수월하고 뭔가 고행하는 느낌도 나름 뿌듯 ㅎ

  • 16. 흠..
    '22.12.9 3:26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수면해요
    이전에 비수면으로 해봤는데 침질질 눈물질질 파닥파닥 도마위의 생선된 느낌.

  • 17. 비수면
    '22.12.9 3:44 PM (211.40.xxx.250) - 삭제된댓글

    첨엔 멋모르고 했다가 참을만해서
    다음에 또 했는데 하면 할수록
    하기 전 걱정되고 그 느낌 아니까...
    비수면 하면 할수록 힘드네요.
    저번 달에 비수민 위내시경 했는데
    그 호스는 왜그리 두껍고 크게 느껴지는지...
    눈물 콧물 쏟으며 하긴 했는데
    다 끝나면 잘 했다 싶다가도
    다시는 안하고 싶고...ㅋㅋ
    돌아올 때 자차운전해서 올 수 있어서
    그건 좋아요.

  • 18. 비수면
    '22.12.9 3:45 PM (211.40.xxx.250)

    첨엔 멋모르고 했다가 참을만해서
    다음에 또 했는데 하면 할수록
    하기 전 걱정되고 그 느낌 아니까...
    비수면 하면 할수록 힘드네요.
    저번 달에 비수면 위내시경 했는데
    그 호스는 왜그리 두껍고 크게 느껴지는지...
    눈물 콧물 쏟으며 하긴 했는데
    다 끝나면 잘 했다 싶다가도
    다시는 안하고 싶고...ㅋㅋ
    돌아올 때 자차운전해서 올 수 있어서
    그건 좋아요.

  • 19. 그럭저럭
    '22.12.9 4:12 PM (220.123.xxx.214)

    식도염 때문에 2년마다 한 번씩 십수년째 비수면으로 하고 있는데 참을만해요.
    심지어 대장내시경도 이어서 비수면으로 하는 독한 여자가 바로 접니다.ㅎㅎ

  • 20. 원글
    '22.12.9 4:17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비수면으로 하시는 분들 왜 이리 많아요 ㅎㅎ
    할만은 한데...또 하려면 너무 겁이.나네요 ㅋ

    저도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타에서 했는데
    선생님들 직원분들 너무 너무 친절해요 ㅎㅎ

  • 21. ...
    '22.12.9 4:24 PM (180.70.xxx.60)

    저는 항상 비수면인데
    지난번엔 간호사쌤이 손잡아줬어요

  • 22. 느낌아니까
    '22.12.9 4:42 PM (211.216.xxx.238)

    그느낌 알죠.
    긴장 만땅하고 웩웩 거리고 있는데 아주 잘하고 계신다고 하면서 옆에서 손잡아주시면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아,,이분땜에라도 꾹 참아야겠구나...라는 다짐을 하게되던데요..@@
    이렇게 비수면 하기를 10년.
    올해 수면내시경 처음 해보니....
    이리도 좋은것을요~~~~~!!!!!! 상콤하게 낮자다 일어난 기분이대요?

  • 23. ㅇㅁ
    '22.12.9 4:58 PM (182.209.xxx.174) - 삭제된댓글

    비수면 3번정도 했는데 지금까지는 아무문제없고 할만하다 생각했는데
    일주일전 비수면했다 아파 죽을뻔ㅜㅜ
    목마취 풀리자마자 목구멍 달라붙은
    느낌에 곧바로 화장실가서 구역질하니
    피도 나오고 삼키는게 힘들어서
    3일은 스프랑 죽으로 먹었어요ㅜㅜ
    일주일 됐는데 이제 괜찮아졌어요
    할때는 의사한테 힘빼고 잘한다고
    칭찬까지 받았는데 나도 모르게 힘들어간건지
    의사쌤 기술차이인건지 ㅠㅠ
    아무튼 다시는 비수면 안하는걸로
    결론냈어요

  • 24. 호스
    '22.12.9 6:27 PM (218.38.xxx.12)

    굵기가 얼마나 굵은지 게다가 거칠게 막 쑤셔넣어서 다 마치고 침대에서 일어나 항의하려고 안경쓰고 보니 의사는 도망??? 가고 없고 간호사가 뭔죄냐 싶어 곱게 인사하고 나왔죠
    다음해에 가서 지난해 위내시경 해줬던 쌤은 피해주세요 했더니 딴 병원 가고 없음 ㅋ

  • 25. 비수면15회
    '22.12.9 6:29 PM (218.38.xxx.12)

    경험상 젊은 여자쌤이 조심성있게 잘 했어요

  • 26.
    '22.12.9 6:54 PM (116.40.xxx.27)

    비수면하는데요..이사다니다보니 여러군데서해봤는데 개인적으론 검진센타에서한게 제일편했어요. 하도많이하니 수월하게하는듯해요.

  • 27. 괴롭지만
    '22.12.9 9:17 PM (182.210.xxx.178)

    길어야 5분이니 꾹 참고 비수면해요.

  • 28. ㅁㅁ
    '22.12.24 4:3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https://www.google.com/search?q=%EC%9C%A0%EB%B0%94%EC%99%B8%EA%B3%BC&oq=%EC%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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