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미술교육 문의

123 조회수 : 650
작성일 : 2022-12-09 11:12:26
7세 여아인데, 그림 그리기에 매우 관심이 많고, 
애니메이션 보다가도 예쁜 그림이 나오면 정지 시켰다가 따라 그려요.
책이나 스티커에서도 예쁜 그림 나오면 따라 그리고요.
매일매일 그립니다.
동네 유아 미술 보냈었는데, 그냥 만들기 조금 하고, 그냥 뭐 주제 정해 그리기 (호랑이, 솔잎, 오징어 등등).
아이는 예쁜 그림 그리고 싶은데, 호랑이나 솔잎 오징어 등 그리니 재미없어해서 관뒀고요.

7세 중반 이후부터는 아이가 그림 솜씨도 많이 발전 됐고, 그리기에 대한 의욕이 왕성해서 미술 학원을 보내려고 해요.
저는 미술 잘 알지 못해서 그러는데, 연필로 스케치? 드로잉? 이런 것 부터 , 즉 그리기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물감 사용법, 원근법 등 이렇게 가고 싶은데. 즉 전문 드로잉 기술?을 차근차근 배웠으면 하는데, 어제 체험 수업 갔더니 그냥 동물 그리고 물감 칠하기 했더라고요.

등록을 할까하는데, 제가 원하는 부분.. 스케치, 드로잉 하는 법 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달라고 말해야겠지요?
아이도, 선 긋는것 부터 시작 할 수도 있다 하니 괜찮다고 하네요.
미술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디자인 입시 미술 하는 학원 눈 여겨 본 곳이있는데 초등 입학 해야 받아 준다네요.

IP : 61.35.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9 11:20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놔두심이 어떨지요

  • 2. 원글
    '22.12.9 11:24 AM (61.35.xxx.9)

    저도 놔두고 싶어요.
    그런데 아이가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도 그림그리고 싶다고 하는 아이에요.
    머리가 커지면서 유독 더 그러네요.
    그래서 낮에 미술학원가서 실컷 그리고 스트레스라도 풀고 오라는 차원에서 보내볼까 하는거에요.
    평일에는 맞벌이라 학원 뺑뺑이 돌다 저녁에 오고 숙제 하다 보면 그림 그릴 시간이 많지 않거든요.

  • 3. ㅇㅇ
    '22.12.9 11:27 AM (14.50.xxx.37)

    아이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면 그걸 자유롭게 해줄수있는 창의미술학원을 알아보셔야지 왜 입시미술학원의 커리큘럼을 강제하려고 하세요..

  • 4. ...
    '22.12.9 11:37 AM (14.50.xxx.73)

    입시학원가는 순간 창의력과는 거리가 멀어져요
    입시학원은 잘 그리는 스킬을 가르치는 곳이지 창의력을 배양하는 곳과는 거리가 멀어요
    아직 나이가 어린데 스스로 그리게 두시구요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학원 가고 싶다고 하면 그 때 보내심이 어떠실지요.
    제가 보기엔 창의미술학원이 입시학원보단 창의력을 좀 더 고려해 주는거 같긴한데
    그래도 어른의 손을 타는 순간 창의력엔 영향이 있을 수 있거든요. 아직은 스스로 해보게 해 주세요.

  • 5. .....
    '22.12.9 11:38 AM (118.235.xxx.43)

    여기 댓글분들이 말리는 말은 듣지 마시고요..
    아이가 원하면 해주시는 게 맞아요.
    그런데 학원은 잘 고르셔야하는데요.
    그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제가 전에 살던 곳에서는
    동화책 만드는 미술학원이 나름 그림그리는 스킬도 알려주시면서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리게 해주셨거든요.
    그림의 수준은 아이마다 천차만별이었는데
    그래도 선생님들이 적절히 이렇게 그리면 어떨까.. 하고 알려주시면서 서서히 발전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이사온 뒤로 마찬가지로 동화책 만드는 미술학원이라고 가봤는데
    여기는 또 미술학원 수준이 거기만큼 좋지 않더라고요 ㅠㅠ
    창의적 만들기로 여러 재료로 엄청나게 멋지게 만드는데 비용이 엄청 비싼 미술학원도 보내봤는데 이건 약간 유치부때 갔으면 좋았을 것 같고.. 초등 우리 아이는 드로잉을 더 하고 싶대서 그만두고..
    적당히 드로잉하는 곳인데 나름 괜찮았는데 우리 아이가 수준이 좀 눈에 안 맞는지 싫대서 그만두고..
    큰 애는 입시 미술학원에서 중등 내신대비 뎃생도 방학특강으로 시켜봤는데 특강 한 번 하고 그만두고.. 여긴 초등 3,4학년 되어야 오라더라고요..
    결국 돌아돌아 동네 화가분 화실에 정착했어요..
    화가분이신데 애들 그룹수업하시는데
    딱 말씀하신 스타일로 수업하세요.
    수업료도 여러명 한꺼번에 수업하시니 나름 저렴하고..
    다만 시간대가 다양하진 않은 게 흠..
    어린 애들도 나름 퀄리티 있는 그림 나오고
    중딩은 뎃생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도 나갑니다.
    저는 여기에 정착했어요..

    동네마다 원글님 원하는 곳이 딱 있을 거예요.
    82에서 못 알려드립니다.
    엄마들 입소문 타는 곳 알아보세요..
    그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일 테니
    한참 알아보셔야할 거예요..

  • 6. .....
    '22.12.9 12:04 PM (118.235.xxx.43)

    나만의 동화책 만드는 미술학원이 좋았던 점은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스토리를 스스로 만들어서 그릴 수 있다는 점이었고요.
    같은 스타일의 미술학원이 이 지역에서는 좋았고
    저 지역에서는 싫었던 이유는
    자유로움을 보장하되
    선생님들이 그림을 좀 가르쳐 주셔서
    같은 운동회 그림이라도,
    이런 각도에서 달리기를 사선으로 내려다보는 그림이면 어떨까,
    사람들이 클로즈업 되는 모습이면 어떨까..
    이런 식으로 알려주셔서
    역동적인 그림들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옮긴 데서는 굉장히 밋밋하고 평면적인 틀에 박힌 그림글이 나오더라고요 ㅠ

    아이가 창의적인 그림을 마음대로 그리더라도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그림은 나와줘야 되는데
    그게 안되는 쪽은 좀..

    최소한 결과물은
    애들 작품이라도 어느 정도는 퀄리티 있는 작품이 나와줘야한다는 거 ㅠ
    선생님이 그려줘서 퀄리티 있는 거 말고요 ㅠ

  • 7. 원글
    '22.12.9 1:30 PM (61.35.xxx.9)

    ....... 님 긴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어렵네요..

  • 8. ㅎㅎ
    '22.12.9 6:09 PM (110.70.xxx.158)

    저희 딸래미 같은 아이가 거기 있네요. 보통 그런 스킬들은 3학년 이상부터 진행하더라구요. 초저는 주로 창의 미술 위주. 만들기는 꼭 들어가구요.
    근처 미술학원 상담 다 돌아보세요.돈내고라도 일일 체험 할 수 있음 하구요. 학원마다 스타일이 다르더라구요. 아이한테 맞는 곳이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878 자취방 전기 수도 가스 얼마씩 나오세요? 2 서울자취 2023/01/25 825
1432877 사주에 화재수를 조심해야 한다는게 뭘까요? 1 사주 2023/01/25 1,006
1432876 나경원불출마 ㅎ ㅎ 13 ㄱㄴ 2023/01/25 3,774
1432875 한달씩 인턴 2번한 후 다른회사에 취직되면 연말정산은? 2 ... 2023/01/25 693
1432874 경정청구 지금해도 되나요? 2 . 2023/01/25 383
1432873 실거주로 광명역, 철산역 둘중 어디가 나아요? 7 .. 2023/01/25 1,221
1432872 해외 골프여행 준비물 11 .... 2023/01/25 1,320
1432871 쌍꺼풀 수술 자꾸언급하는 형님 14 허참 2023/01/25 3,989
1432870 어제 mbc 임윤찬 신년 리사이틀 놓치신 분 - 링크영상 4 명동성당 2023/01/25 1,168
1432869 영업해올테니 바쁘게 생산하라 이건가 4 ㅇㅇ 2023/01/25 664
1432868 나경원, 당대표 선거 불출마…"용감하게 내려놓겠다&qu.. 17 클라라 2023/01/25 2,101
1432867 온수매트 질문좀 할께요 4 파란별 2023/01/25 667
1432866 현금서비스 한이주만 쓰면 신용등급 하락하겠죠 6 2023/01/25 1,261
1432865 국산로봇청소기 (먼지비움기능)추천해주세요 -- 2023/01/25 252
1432864 아이패드 3 충전 2023/01/25 488
1432863 70년생 보통 노화얼굴 보고싶은데. 32 uf... 2023/01/25 6,871
1432862 난방비 두배 나왔네요 20 난방비 2023/01/25 3,472
1432861 그럼 앞으로 재건축은 어떻게 될까요 7 ㅇㅇ 2023/01/25 1,942
1432860 집에 와있는 대학생아이 자취방 보일러 외출해놨으면 괜찮을까요? 4 원룸 2023/01/25 1,614
1432859 학교 학과선택 여쭤봅니다. 10 고견 2023/01/25 1,280
1432858 옛날에는 의대가기 지금보다 쉬웠나요?(내용펑) 19 ㅇㅇ 2023/01/25 2,504
1432857 "중국 못믿은 北김정은, 미군 주둔 원했다" .. 4 ㅇㅇ 2023/01/25 864
1432856 난방 다들 어떻게 트시나요? 16 죠스바 2023/01/25 2,862
1432855 올 한해 영양제 안 먹어도 별일 없겠죠? 6 .. 2023/01/25 919
1432854 기하가 공부량이 적다는데요 6 ㅇㅇ 2023/01/2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