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그런 노인이 있네요
부산 지하철 1호선을 오랜 만에 탔어요.
그런데 백원짜리 동전있으면 달라고 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여기 저기 손을 내밀면서 전철을 돌아 다니네요.
요즘 현금을 안들고 다니는데…
핸드폰 뒤에 비상용으로 접어 둔
5천원 짜리를 드렸는데…
깜짝 놀랐어요.
요즘도 저렇게 다니는 노인이 있네요.
복지 예산을 줄였다고 하는데
오죽 힘들면 추운 겨울에 저렇게 돌아다니실까 싶네요.
1. 저런분
'22.12.9 10:53 AM (175.199.xxx.119)고용하는 인간도 있데요. 법만 먹여주고 하루 종일 시킨다던데
2. ....
'22.12.9 10:5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주지마세요. 저거 직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3. ...
'22.12.9 10:55 AM (180.69.xxx.74)그렇게 해서 잘 사는 노인도 있어요
동냥이 젤 쉽거든요 보조금 받고도 그럴거에요4. 서울에
'22.12.9 10:55 AM (110.70.xxx.226)많아요. 부산은 엄청 드물고요
5. ㅇㅇ
'22.12.9 10:5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겨울되면
서울 노숙자들이 부산으로 모인데요
덜춥다고요6. ㅇㅇ
'22.12.9 10:58 AM (180.230.xxx.96)얼마전 집앞 버스정류장에 서있는데 어떤 아저씨 오더니 천원
한장만 달라고.. 천원짜리 없다고 했어요
아직도 있나봐요7. 일주일전에
'22.12.9 10:59 AM (211.209.xxx.85)서울 9호선에서 동작역? 여의도역쯤에서 웬 젊은 남자가 멀끔하게 입은 차림으로 조그맣게 말하면서 옆옆 사람 앞에 서있었어요.
음악 듣느라 뭐라는지 안들리는데 분위기 이상하다 싶었고 볼륨 줄이고 들어보니
배가 고파서 그러는데요, 돈 좀....
주로 나이 드신 아주머니들 앞에서
그 칸을 다 돌며...
저 내릴때까지 그러더라구요.8. ....
'22.12.9 11:00 A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예전에 밤에 집에 갈 때마다 지하철 바닥에 엎드려 이동하는 장애인에게 돈 줬는데,
어느 날 밤 그 사람이 힘차게 걸어가면서 돈 가방에서 받은 돈 뭉치 세는 거 목격하고 현타 와서 그만 뒀네요9. ....
'22.12.9 11:06 AM (14.207.xxx.88) - 삭제된댓글예전에 외국에서 살 때,보면 항상 돈 주던 젊은 거지 총각이 머리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고,매직 스트레이트 촥 해서 머릿결 찰링거린 거 보고 정 떨어져서 그다음부터 돈 안줬어요.
직업이 거지였나봐요.10. ㅋ
'22.12.9 11:12 AM (1.241.xxx.48)빌어먹는 직업이라...
댓글에 예들은 정말 현타 올것 같아요.
하긴 백원 동전이 모이고 모이면 장난 아닐것 같긴해요.11. 돈도많네요
'22.12.9 11:16 AM (220.75.xxx.191)오천원이라니 ㅋ
이건 또 뭔 호구여? 했을듯ㅋ12. ㅋㅋ
'22.12.9 11:34 AM (211.178.xxx.137)이상한 노인은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있을건데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로 복지예산 운운하는거보니
정치판 깔고 싶은 모양 ㅋ13. 3호선
'22.12.9 11:41 AM (223.62.xxx.12)분당쪽으로 내려갈 때 엄청 많아요, 수 년 동안 영업 중인데 아무 제재가 없는거 보면 궁금하긴 해요.
14. 구걸해서
'22.12.9 11:44 AM (211.224.xxx.56)얼마나 잘살겠어요.
15. ..
'22.12.9 11:49 AM (106.101.xxx.172) - 삭제된댓글서울엔 여전히 많아요
더 많음..16. 아휴
'22.12.9 11:51 AM (59.15.xxx.53)백원만 달라고하면 백원안주고 보통 천원이상 주거든요??
그거 몇번만하면 금방 만원이에요
밖에서 일하면 그렇게 못벌죠17. 중국이지만
'22.12.9 11:5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구걸해서 3층집살고 외제차에
자식들은 다 백수
방송에 나옴18. ㅁㅇㅁㅇ
'22.12.9 11:54 AM (223.39.xxx.242)아무도 안줘야
결국 그런 사람들이 없어질거에요
밥을 굶지않을정도의 복지는 나라에서 커버될거구요19. …….
'22.12.9 12:10 PM (114.207.xxx.19)복지혜택이 없는 것도 아닌데.. 요즘같은 때 공공장소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계비 때문이 아니라 다른 목적의 돈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절대 돈 주지 않아요.
그 돈으로 마약을 하는 약쟁이일수도 있는데.20. 신림동
'22.12.10 3:44 AM (58.126.xxx.131)한참 전 일인데 지하철입구애서 구걸하시던 할머니가 나중에 보니 출구계단 쪽에 앉아서 울면서 슈퍼에서 파는 빵하나를 드시면서 우시는 거보고 여자분은 돈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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