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휴식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22-12-09 08:31:44
아래 모임관련 글 쓰고 
댓글들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다른분들은 친구의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주변에 아는 모든 사람을 친구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실테고.
저처럼 동창이어도 친구라고 생각 않하는 분도 있을텐데.
다른분들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 하네요.



IP : 211.248.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나
    '22.12.9 8:53 AM (121.133.xxx.137)

    친구라 못하죠
    오십여평생 친구라고 소개할 사람
    딱 두명 있어요
    나머진 걍 동창 동료 지인이라 칭해요
    그 구분이 너무 확실해서 남편이 의아해할 정도예요
    동창이면 친군데 왜 꼭 선 긋고 말하냐고 ㅎㅎ
    남편은 그냥 다~~~친구라하거든요 ㅋ

  • 2. 친구와
    '22.12.9 8:5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베프의 차이가 있을 뿐.

  • 3. 오은영쌤
    '22.12.9 8:57 AM (175.115.xxx.131)

    영상보니,우리나라사람들은 클라스메이트하고 친구를 잘 구분짓지 못한다고..그저 같은공간에 있는 사람들일뿐..

    동네맘들중..동갑이라고 친구라고 하는 사람들..넘 이상함
    나중에 보면..뒷통수치는 스타일

  • 4. ...
    '22.12.9 9:05 AM (122.40.xxx.155)

    속얘기를 서로서로 할 수 있는 사람이요.

  • 5. ㅎㅎ
    '22.12.9 9:10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신혼때 시누가 대화중 친구가 어찌나 많은지 와~인간관계 참 좋은가보다했더니 만나는 모든사람들을 친구라고해서 ??????ㅎ

  • 6. ㅇㅇ
    '22.12.9 9:11 AM (59.6.xxx.68)

    마음이 통하고 가치관이 통하고 상대방 인정하고 존중해줄 줄 아는 사람이요
    그리고 만남이나 통화의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반년을 못보다 봐도 반갑고 어떤 얘기든 꺼낼 수 있고, 만나면 친정에 온듯 편안하고 내가 어떻게 보일까 포장하고 체면차리는 거는 개나 줘버려가 가능한 사이라서 세수 안하고 자다 깨서라도 쑥대머리로 만날 수도 있는 사이
    뭔 일 생기면 한밤중이라도 당장 달려가 도와주는 사이
    기쁜 일 생기면 부둥켜안고 방방 뛰며 축하해줄 수 있는 사이
    뭔 말 안하고 있어도 왜 그런지 알아주고 같이 침묵하며 옆에 그냥 있어주는 사이

    그 외에는 그냥 지인이예요
    감사하게 그런 친구들이 20년 넘게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죠

  • 7. ~~
    '22.12.9 9:14 AM (49.1.xxx.81)

    40년지기도 말 안 통하면 그냥 동창이고요
    얼마 전에 알게된 분도
    서로 잘 이해하고 본받고싶고 마음으로 의지되는 경우
    내 인생에 친구라고 생각해요.
    몇 년이 지나도 서로 존대말 하는데도요 ㅎ
    무슨 이야기든지 다 하는 절친은 따로 있지만요.

  • 8.
    '22.12.9 9:18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친구라는 기준이 엄격하시네요.
    저는 만나는 언니 동갑 동생.. 다 친구라고 생각해요.
    그 중 베프도 있고요.

  • 9. 59.6
    '22.12.9 9:19 AM (211.248.xxx.202)

    진짜 부럽습니다.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해요.
    59님도 친구에게 그런 존재이실테니... 저도 반성좀 해볼께요 ㅠㅠ

  • 10.
    '22.12.9 9:30 AM (220.94.xxx.134)

    힘든얘길 서로 부담없이 할수 있는 친구가 친구

  • 11. 전 베프
    '22.12.9 9:43 AM (116.34.xxx.234)

    1명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1억정도는 그냥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2. 일단 친구
    '22.12.9 9:49 AM (211.215.xxx.144)

    그다음 친한친구 최상이 베프

  • 13. 116.34.님
    '22.12.9 9:49 AM (211.248.xxx.202)

    오! 신박하네요.
    돈으로 환산해보니 기준 아주 명확해져요.
    전 자본주의의 노예 맞아요.
    전 손이 작은지 우정이 작은지 200만원정도까지만 이라고 답이 나오 네요.
    찐친 만나면 1억이 될까.....아무리 궁리해도 안됨 ㅎㅎㅎ

  • 14. 돈을 기준으로
    '22.12.9 10:00 AM (116.34.xxx.234)

    생각한 건 아닌데...친구가 어려울 때 어떻게 도와주지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저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 15.
    '22.12.9 10:24 AM (106.101.xxx.189)

    전 배프 한명있는데 걔는 저 그리생각안할거예요
    근데 저는 걔가 너무 좋거든요
    저기준 걔는 형제예요 저도 뭐든 줄수있을거같아요
    하나도 안아깝고 ㅎ

    친구의 기준은 서로 갈굴수있냐 예요 저는 ㅎ
    그거 못하는 관계면 친구아님 ㅋ

  • 16. 모임이나매개없이
    '22.12.9 12:3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서로 종종 진짜 궁금해서 안부하고
    밥먹자고해서 밥 좋은거 쏠 사이면 친구.
    상대방이 나를 혹은 내가 상대방을 일상에서 떠올리고 너랑 오고싶다 보고싶다 해서 만나서 누가 밥사는지 신경안쓰고 받아도 더음에 내가 사면되니까 하고 얻어먹고 가능하면 친구

    누가 모임 엮어주고 이벤트 있어야 만나면 지인.

    돈 서로 엔분의 일 해야 제일 깔끔하긴 한데 만나다보면 내가 사고싶을때도있고 누가 사는지가 전혀 의미없을땨도 있잖아요.

  • 17. 애정있는사이
    '22.12.9 1:1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친구
    애정없고 노력도 안하는 사이 지인.

    제 기준 저랑 친한 친구는 저희집 대문 막열고 들어오는 정도고
    저도 집 초대 받아서 추리닝 입고 치킨이나 먹으러 갈 수 있으면 친구라고 봅니다.

  • 18. ...
    '22.12.11 2:30 AM (221.151.xxx.109)

    집에 초대해서 자고갈 수 있는 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2043 얼굴로 넘어졌다는데 ㅠㅠ 11 스케이트타다.. 2022/12/09 5,679
1412042 퇴사시 퇴직금과 급여 지급기한 알고싶어요 1 궁금 2022/12/09 875
1412041 다이제..진짜 너때문에 못살아... 12 비오는사람 2022/12/09 4,359
1412040 재수했는데 그래도 좀 올랐네요 8 ... 2022/12/09 2,627
1412039 깍두기에 골마지가 폈는데 어떻게 하죠? 6 질문 2022/12/09 2,520
1412038 썬글라스 v로고 있는 브랜드가 뭔가요? 4 .. 2022/12/09 2,046
1412037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 8 .. 2022/12/09 1,815
1412036 2주전 한 김장 다 익은 양념이 너무 많아요 4 다 익은 양.. 2022/12/09 1,121
1412035 축구선수 황희찬 윤석열과 인증샷 찍었더군요 36 황희찬 2022/12/09 4,981
1412034 아이맥 쓰시는 분 계시겠죠? 3 ㅜㅜ 2022/12/09 581
1412033 시험 난이도 조절 왜 못하나요? 32 .. 2022/12/09 3,044
1412032 자식 차별 5 ... 2022/12/09 2,507
1412031 남 말 안하고 살려면 12 .. 2022/12/09 2,702
1412030 의생 조감독 투잡 gif 2 ㄷㄷㄷ 2022/12/09 1,736
1412029 시판만두는 ㅎㅌ 아닌가요 17 ㅇㅇ 2022/12/09 3,117
1412028 자식에게 증여는 얼마까지 일까요 8 ㅇㅇ 2022/12/09 2,742
1412027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쉬운 만두 레시피 아실까요??? 8 혹시... 2022/12/09 1,444
1412026 인터넷+티비 케이블로 SK 어떤가요? 4 아예 2022/12/09 789
1412025 화나분노등 나쁜감정에 매몰되는거 조심해야할것같아요 5 ㅇㅇ 2022/12/09 1,267
1412024 오랜 친구인데 빵때문에 빈정 21 ... 2022/12/09 7,416
1412023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엄마 법정서 오열 26 ㅇㅇ 2022/12/09 4,844
1412022 담주 대입 발표전 여행 8 여행 2022/12/09 1,236
1412021 가볍고 쿠션좋은 부츠 추천 부탁드려요. 2 질문 2022/12/09 928
1412020 소파와한몸....안고쳐지네요 10 2022/12/09 2,410
1412019 카드 결재에 강원솔루션 소액이 연거푸 결재가 되었어요 3 ㅅㅇ 2022/12/09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