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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상한 전화, 택배회사, ip 도용? 컴 잘 아시는 분

무서워요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2-12-09 05:35:26


어제 낮에 받은 전화인데요

모르는 번호였어요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폰 번호였고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각종 신청 설치 기사님들 전화가 많이 와서 그런거겠거니 하고 받은 거였거든요

그래도 모르는 번호니까 살짝 긴장하면서

여보세요???그랬더니

왠 남자분이 아주 살짝 머뭇거리면서(아주 조용한 곳) 저 이름을 대면서 맞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000씨 휴대폰 번호가 0000맞으시죠?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속으로 '지금 전화를 걸었으면서 휴대폰 번호를 왜 확인하지' 이런 생각

어쨌든 이름과 번호는 매칭이 맞아서 맞다고 대답했구요

그랬더니 혹시 주소가? 이런식으로 물어봤던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어디신데요? 그랬더니

약간 더듬으면서 c*대한*운 이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택배발송건?으로 그렇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좀 의심되는 마음에

제 주소가 어떻게 되어있는데요?

그랬더니 하이투*로우 33*번지? 뭐 그런식의 생소한데 또 낯익은 이름이었구요

그래서 그 주소 아니라고 그랬더니

무슨 고객 문의가 들어왔는데 택배를 못받았다고 그래서 확인차 전화를 했다고 그러네요

전 그런 문의를 한 적이 없는데 저한테 전화를 한걸 보면 제?가 했다는 소리인거 같기도 하고 뭔가 횡설수설

그래서 일단 끊고 그 번호를 저장해놨거든요

그냥 감으로 이상한 피싱 전화다 싶은거에요

그런데

어제 노트북을 하려고 켰는데

요즘 microsoft start라고 작업표시줄 밑에 표시되는게 있는데 그거 마우스로 스치면

현재 제 위치가 나오거든요

거기에  하이*투모로우 레지던스 이런식으로 제 위치가 뜨더라구요

전혀 아니거든요

근데 그 이상한 전화에서 말한 그 이름이에요

제 위치가 그 레지던스(오피스텔인듯)으로 되어 있고 새로고침을 해도 계속 그 위치이구요

어제 받은 전화에서 말한 그 이름 맞아요

ip해킹당한거 맞죠? 다시 그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볼까요?


IP : 116.37.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찝찝해요
    '22.12.9 5:41 AM (175.119.xxx.110)

    걸려온 번호가 택배기사님 연락처 아닌거죠?
    거주하시는 곳 담당 CJ기사님 연락처 알아보고 기사님께도 재차 확인문의해 보시는게 좋을 듯.

  • 2. 울산여자
    '22.12.9 6:06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어제 지역번호 031로 시작하는 대왕부동산으로 뜨는 곳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주 조심스러운 목소리의 웬 아줌마가 가게 내놓았는냐고 하더라구요
    그런적 없다고 어디서 내 번호를 알았느냐고 했더니 전단지에
    나와서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신종 사기전화전화일까요

  • 3. 플랜
    '22.12.9 8:06 AM (125.191.xxx.49)

    며칠전 쿠팡 주소확인 문자가 오길래 무시하고 삭제했는데 이틀후인가 010으로 시작하는 핸드폰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쿠팡인데 누구누구가 맞냐고?
    아니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이주소가 맞냐고? no라고 했더니
    가정집이냐고? 다시 아니라고 했더니 순간 당황

    제가 잘못 전화하신것 같다
    나는 쿠팡 이용 안한다 하고 끊었어요

    요즘 택배 가장한 피싱 전화가 많다고 하니
    조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스물
    '22.12.9 8:10 AM (39.122.xxx.192)

    노트북 와이파이 비번 설정 하셨는지요?
    검색 불가능한 비번 꼭 해야한다 하네요.

  • 5. 이상
    '22.12.9 8:27 AM (58.120.xxx.107)

    뭔가 원글님 노트북이나 폰에 위치추적 앱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요.
    근데 폰 번호랑 이름은 어찌 알았는지.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 애는 검찰청인데 무슨 사기사건에 연류되었다며 전화와서 알았다고 서류 보내라 했던니 끊고 감감 무소식이라 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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