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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동창들 세월의 무게느낍니다

비비비 조회수 : 5,669
작성일 : 2022-12-07 22:38:16
젊은 부부들 많은 이곳 신도시로 이사온 지
10년째입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수업 듣다가 보니
억양도 그렇고 예전에 봤던 얼굴같아서
고향을 물어보니 예전의 여고동창이었어요
동창친구도 첫 수업할때. 물어보려다가
세번째 수업에서야 용기내서 물어본다고 했네요

인근 도시 사는 또 다른 친구를 이 친구가
연결해서 오늘 셋이 만났는데
이 친구는 이혼 후 혼자사네요
남편사업 실패후 생활이 많이 힘들었는지
담배냄새도 좀 나면서 말투도 살짝 거칠고
예전 이미지의 친구가 아니었어요
같은 도시 사는 친구는 그나마 좀 낫긴한데
자꾸만 대화하다가 보니 서로 비교도 되고
은근슬쩍 시샘도 느끼게 되는지
동네 학부형들보다도 더 불편해지네요
모든게 다 변하는건지~~
친구도 너무 세월이 흐른 뒤
만나니 편하진 않네요

IP : 182.228.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12.7 11:07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시절 친구 시절 인연이예요.
    그동안 안만난 이유가 있는거죠.

  • 2. 그냥
    '22.12.7 11:07 PM (124.57.xxx.214)

    시절 친구, 시절 인연이예요.
    그동안 안만난 이유가 있는거죠.

  • 3. 수랑
    '22.12.7 11:10 PM (61.98.xxx.135)

    동창 모임 명목으로 나가봣는대
    여고 때와 마찬가지로 요란한 여왕벌과 시녀놀이 재탕보고 왓지요 의미없다

  • 4. 수십년전
    '22.12.7 11:13 PM (175.113.xxx.252)

    수업시간에 어느 선생님께서 하신말씀이 잊혀지지 않아요
    여러분들 지금 친구들하고 영원할것 같아도
    결혼하고나면 이웃에 사람들하고 지낸다
    그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니만 지금 이해되네요

  • 5. dlf
    '22.12.8 12:09 AM (180.69.xxx.74)

    멀어진 인연 다시 잇기 어려워요

  • 6. 미미
    '22.12.8 12:25 AM (211.51.xxx.116)

    와 시절친구 시절인연이라는 말 가슴에 와닿아요

  • 7. 친구도 아니고
    '22.12.8 12:01 PM (116.34.xxx.234)

    동창이라는 이유로 가까워질 이유 하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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