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꿈에 집이 무너지는데 살아남았어요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22-12-07 15:13:36
꿈에 집이 와르르 무너지는데 (이유는 모름) 제가 점프해서 옆 건물 난간 잡고
살아남았어요.
좋은 꿈이겠죠.... 좋은 꿈이여야 해요.
IP : 27.1.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7 3:22 PM (218.48.xxx.98)

    무너지는꿈 땅꺼지는꿈 물에가득찬꿈
    다 안좋은걸로알아요

  • 2. 윗님
    '22.12.7 3:22 PM (27.1.xxx.81)

    살아남으면 좋은거라는데요. 집도 와르르 폭삭 무너지면 좋대요. 새로 시작한다고.

  • 3. 저는
    '22.12.7 3:22 PM (222.101.xxx.249)

    집 한쪽이 와르르 무너지고 빨간벽돌이 엄청 쌓여있었는데 돈들어왔어요 ㅎㅎ

  • 4. ㅇㅇ
    '22.12.7 3:23 PM (168.115.xxx.78) - 삭제된댓글

    집 이무너 지는 꿈
    일반적으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꿈입니다. 집이 부서지는 꿈보다 완전히 폭삭 무너지는 꿈이 더 좋은 꿈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되는 꿈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는 꿈입니다.

  • 5. 윗님
    '22.12.7 3:23 PM (27.1.xxx.81)

    감사해요. 집이 팔린다고 생각해야 겠어요.

  • 6. 윗님
    '22.12.7 3:23 PM (27.1.xxx.81)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건 좋은거라는데 좋은거라 생각할래요.

  • 7. ...
    '22.12.7 3:25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결과적으론 좋은 꿈이예요.
    제가 엄마랑 방에 누워있는데 천정에서 흙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안 움직이는 몸을 겨우 굴려서
    엄마랑 방을 빠져나왔고 이후 천정이 무너져내리더라고요.

    집안 내력인데 어렸을땐 예지몽을 많이 꿨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날거라는거 피할 수는 없지만 결과가 나쁘진 않을 거라는 거 알고 하루를 시작했고
    그날은 매일 카풀하던 직원한테 오늘은 같이 못간다고 말했어요.
    어떤 일이든 일어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출근길에 멀쩡히 차옆길을 걸어가던 아줌마가 제 차로 뛰어들었고 제차에 부딪혔죠.
    이거구나
    마음이 정말 침착하게 가라앉더라고요.
    브레이크에 발대고 거의 구르는 수준이였어서 넘어지기만 한 상태였고요.
    경찰부르고 사진찍고 보험사도 불렀습니다.
    그냥 가겠다고 하는거 못가게 잡았고요.
    병원까지 같이 갔습니다.
    보험사 담당자가 와서 피해자가족이 오면 봉변당한다고 가라고 하더군요.
    안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잘못이 없거든요.
    아니나 달라 보호자가 와서 소리 지르고 난리 치더라고요.
    차분히 다 설명했고 치료 다 받으시라고 하더라고요.
    아줌마가 저보고 서로 쌍방 잘못이다 하길래 저는 잘못이 없습니다. 또렷하게 말했고요.
    저보고 뭐하는 사람이데 이렇게 다 잘아냐고 하더라고요.
    결론. 병원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이 나왔지만 그분은 여기도 아프다 저기도 아프다
    두달을 병원에 계셨고 다음해 보험 갱신할 때 작년에 큰 사고 나셨었네요 라고 할 정도로 보험사에서
    많이도 받아드셨어요.
    저는 초기 대처를 너무 잘해서 보험료 오르는거 빼고는 피해가없었고요.
    분명 뺑소니 신고했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지만 어떤 일이든 글님은 미리 알고 있고 아주
    잘 대처를 하실거라는 거예요.

  • 8. ...
    '22.12.7 3:25 PM (24.141.xxx.230)

    집이 전부 무너지는 꿈은 좋은 꿈
    일부 무너지은 꿈은 나쁜 꿈으래요

  • 9. ...
    '22.12.7 3:26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결과적으론 좋은 꿈이예요.
    제가 엄마랑 방에 누워있는데 천정에서 흙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안 움직이는 몸을 겨우 굴려서
    엄마랑 방을 빠져나왔고 이후 천정이 무너져내리더라고요.

    집안 내력인데 어렸을땐 예지몽을 많이 꿨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날거라는거 피할 수는 없지만 결과가 나쁘진 않을 거라는 거 알고 하루를 시작했고
    그날은 매일 카풀하던 직원한테 오늘은 같이 못간다고 말했어요.
    어떤 일이든 일어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출근길에 멀쩡히 차옆길을 걸어가던 아줌마가 제 차로 뛰어들었고 제차에 부딪혔죠.
    이거구나
    마음이 정말 침착하게 가라앉더라고요.
    브레이크에 발대고 거의 구르는 수준이였어서 넘어지기만 한 상태였고요.
    경찰부르고 사진찍고 보험사도 불렀습니다.
    그냥 가겠다고 하는거 못가게 잡았고요.
    병원까지 같이 갔습니다.
    보험사 담당자가 와서 피해자가족이 오면 봉변당한다고 가라고 하더군요.
    안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잘못이 없거든요.
    아니나 달라 보호자가 와서 소리 지르고 난리 치더라고요.
    차분히 다 설명했고 치료 다 받으시라고 했어요.
    아줌마가 저보고 서로 쌍방 잘못이다 하길래 저는 잘못이 없습니다. 또렷하게 말했고요.
    저보고 뭐하는 사람이데 이렇게 다 잘아냐고 하더라고요.
    결론. 병원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이 나왔지만 그분은 여기도 아프다 저기도 아프다
    두달을 병원에 계셨고 다음해 보험 갱신할 때 작년에 큰 사고 나셨었네요 라고 할 정도로 보험사에서
    많이도 받아드셨어요.
    저는 초기 대처를 너무 잘해서 보험료 오르는거 빼고는 피해가없었고요.
    분명 뺑소니 신고했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지만 어떤 일이든 글님은 미리 알고 있고 아주
    잘 대처를 하실거라는 거예요.

  • 10. 그냥
    '22.12.7 3:26 PM (106.101.xxx.78) - 삭제된댓글

    개꿈일수도 있어요
    여태 살면서
    대박 길몽, 흉몽 다 꿔봤는데
    별 일 없었어요

  • 11. 100%
    '22.12.7 3:34 PM (125.178.xxx.135)

    좋은꿈입니다.
    좋은 일이 마구마구 생길 거예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553 학폭이라기엔 애매한...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8 특수반 2022/12/07 2,707
1411552 변희재가 윤석열 한동훈 고발 기자회견했네요 13 김용민 2022/12/07 4,747
1411551 최태원 그녀요.. 45 2022/12/07 23,949
1411550 이범수 갑질 관상이 과학 5 갑질이범수 2022/12/07 5,265
1411549 논란의 국대 2701호요 21 ㅇㅇ 2022/12/07 4,522
1411548 세타필 베이비바디워시로 삼푸 세안하기 어떤가요 2022/12/07 790
1411547 분섬사걸레 너무 좋네요~^^ 7 밀대걸레 2022/12/07 2,502
1411546 젊을때 1 2022/12/07 1,060
1411545 시술 고르기와 예약... 1 탈모케어 2022/12/07 904
1411544 지방있는 돼지앞다리살 vs 닭가슴살 5 2022/12/07 923
1411543 치킨보다 통닭을 더 좋아하는 분? 5 ..... 2022/12/07 1,675
1411542 견과류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6 보관 2022/12/07 2,244
1411541 안정환 아들 최연소로 카네기 홀에서 연주 73 ..... 2022/12/07 31,243
1411540 프렌치토스트 먹고싶습니다. 22 ... 2022/12/07 5,068
1411539 손흥민은 아버지가 9할 같아요 64 ㅇㅇ 2022/12/07 19,167
1411538 50코앞인데 대장내시경 안한분 30 그냥 2022/12/07 6,694
1411537 회사에서 아파서 하루 이틀 쉬겠다고 하는데 2 .. 2022/12/07 1,716
1411536 코인 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129 2022/12/07 2,891
1411535 첫기제사는 아침에 지내나요? 10 외며늘 2022/12/07 3,210
1411534 우리나라가 유독 나이 따지는 이유가 23 나이 2022/12/07 3,881
1411533 살면서 싱크대 교체 하신분 계신가요? 9 주방 2022/12/07 2,074
1411532 수입을 공개당하는게 싫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8 .. 2022/12/07 2,483
1411531 생강조청에 절임요 1 lllll 2022/12/07 693
1411530 이제 슬슬 스스로 공부 좀 열심히 했으면 ㅠㅠ 3 ... 2022/12/07 1,602
1411529 한방차나 건강차 우려드시는거 추천해주세요. 7 ㆍㆍ 2022/12/07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