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동물 키우다가
마음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나 보고 싶고
눈물만 나요ㅠ
1. 이효리
'22.12.6 5:01 PM (117.111.xxx.120)담주 토욜인가 캐나다가서 자기가 입양보낸 강쥐를 다
만나보는거 나오던데 예고편에
알아보더라구요 효리를
엉엉울고 나도 울고 ㅜㅜㅜ
아고 님글도 넘 눈물나네요 ㅜ2. 보고싶다
'22.12.6 5:0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무지개다리 건너보낸지 오랜데
오늘 아침에도 보고싶어 울었어요
흐엉 ㅠ.ㅠ3. ...
'22.12.6 5:11 PM (220.116.xxx.18)세월이 약이란 말밖에... ㅠㅠ
4. 위에님
'22.12.6 5:15 PM (58.224.xxx.149)이효리 그 프로가 제목이 뭔가요?
5. ㅇㅇ
'22.12.6 5:23 PM (222.100.xxx.212)저는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이기에 너무 슬퍼하지 말자라고 매일 생각하는데 생각만 해도 정말 너무 힘들거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가 가면 유기된 아이들 중 또 데려올거같아요 그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 좀 치유를 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6. 그냥
'22.12.6 5:26 PM (121.137.xxx.231)익숙해지는 방법 밖에 없더라고요
함께 해서 행복했던 기억도 존재하고
떠나 보내고 남는 슬픔도 존재하고.
사는 동안에 그리워 하기도 하고 행복했던 시절 떠올리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익숙해져야 하더라고요7. ...
'22.12.6 5:29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모든 생물은 다 죽으니까
보고싶고 생각나고 하지만
자연의 순환이 그러려니 해요.
나는 너랑 참 좋았는데
너는 행복했는지 미안한 것만 생각나죠.8. 꼭
'22.12.6 5:31 PM (61.254.xxx.115)하늘나라 가서가 아니라 결혼으로 외국 나가게되면서 본가에서 같이 키우던 강아지를 못보기도 하고 그런분들도 코로나로 못들어오고 강쥐 못보니 너무 그리워하고 슬퍼하더라고요
9. ...
'22.12.6 5:32 PM (220.116.xxx.18)원글님
진짜 동물의 혼백이 있어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있다면 너무 오래 슬퍼하는 주인님을 보며 슬퍼할 거예요
이미 같이 사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을 거예요
원글님도 그 기억만 추억하세요
그래야 저 세상간 그 동물도 편안히 쉴 수 있어요
매일 눈물바람인 집사 내려다 보면 하늘에서도 편히 못견뎌요
가끔 잘지내니? 하고 하늘에 손 좀 흔들어주시고요10. 유학 간
'22.12.6 5:48 PM (125.178.xxx.135)아이가 10년 키우고 있는 강아지 보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요. 강아지 보고 싶어서 빨랑 올 거라고 ㅎ
매일 사진, 영상 보내주느라 바빠요.11. 서울체크인
'22.12.6 6:40 PM (116.41.xxx.141)끝나고 캐나다체크인
이효리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으로 돌아온다. 김태호 PD와 손을 잡고 ‘서울 체크인’ 후속작으로 만드는 ‘캐나다 체크인’은 이효리가 해외로 입양 보낸 강아지들을 찾아가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12. 강아지
'22.12.6 6:42 PM (58.236.xxx.61)암으로 보낸지 6개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아이를 보낸 날로 돌아가 그날의 고통과 슬픔을 다시 느낍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암진단을 받았네요.
죽으면 먼저 간 아이가 마중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13. 애고 윗님
'22.12.6 7:25 PM (116.41.xxx.141)요즘 다 늦게가요 가고싶어도 천국에
아이는 천천히 만나시고 열심히 항암하시면 됩니다 ~~~
그 아이도 님을 천천히 언제까지고 기다릴거에요 ~14. ..
'22.12.6 7:48 PM (211.108.xxx.147)윗님 치료 잘 받으세요
세월이 약이라고 말은 하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4년 넘어도 맨날 울어요 ㅠㅠ15. 00
'22.12.6 8:06 PM (14.45.xxx.213)어릴 때 마당서 키우던 개들도 한번씩 생각나고 슬퍼요. 내 나이 50이 넘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온전히 내 고양이 7살짜리 포함 3마리 키우는데 보낼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남편 보니까 부모님 돌아가셔도 3년 지나니 많이 덤덤해서 왜 옛날에 3년상을 하는지 알겠다던데 윗분도 4년 넘어도 맨날 운다는 건 키우던 동물들은 부모보다 자식에 가까워 그런걸까요. 자식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잖아요. 영원히 잊을 수 없고 고통일까요 두렵습니다. 위에 암진단 받으신 분도 건강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6개월 동안 매일 고통과 슬픔이셨다니 그런 스트레스가 안 좋았던 건 아닌지 감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