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98년 여고 진학 상담

.....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22-12-06 14:13:55
사립 여자 고등학교 이야기입니다

( 선생님들이 대부분 그 학교에서만 근무했다는거죠
 학교 성향이랑 안맞으면 선생님이 그만둬야하는거구요 )




학교 선생님들 분위기가 평소에 이랬어요


성공한 졸업생이 인사하러 학교에 찾아왔다고 선생님들이 수근거렸는데

알고보니 이름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의 며느리로 시집간 선배가 온거였음


---------------------------------------


 98년  서울 모 사립여고 고3 진학 상담에서 있었던일 


진학 상담 선생님은 그당시 40~50대 나이 많은 남자선생님이였음



너의 모의고사 + 내신 성적 보니
운이 좋으면 간신히 인서울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선생님이 객관적으로 봐도  넌  인물이 좋다. 이쁘다. 미인이다.

그러니 서울에 있는 대학 간다고  모험하지 말고


의대 가 있는 지방대에 진학해서 의대생 한명 잡아서 결혼해라.


IP : 211.214.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8년의
    '22.12.6 2:1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그넘이 미친놈,,,,

    글고 선배라고 타이틀이 '부잣집 시집 간 선배'를 부른
    그 학교의 행사 담당자의 수준이 바닥

  • 2. 98년의
    '22.12.6 2:1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그넘이 미친놈,,,,

  • 3. ..
    '22.12.6 2:16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여학생의 선택은요?

  • 4. ...
    '22.12.6 2:17 PM (112.147.xxx.62)

    학교분위기가 저랬으면
    진짜 이상한 학교 졸업하셨나보네요

  • 5. 우리애
    '22.12.6 2:39 PM (14.32.xxx.215)

    외고 다녔는데도 저런 선생 있었어요
    그 엄마가 진학상담 받으러갔다가 황당해서 말하던데
    걔가 좀 예쁘고 공부는 못했어요

  • 6. ...
    '22.12.6 2:40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학교가 이상한 학교인것 같은데요 .. 98년도나 2022년도나 뭐 별반 다를까요.????전 2000년대 이후로 대학갔지만 그시절을 생각해봐도 넌 미인이라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모험하지 말라고 했으면 저희 학교였으면 학부모 찾아오고 난리 났을것 같은데요 .... 만약에 지금 2022년 이시점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시절에도 학부모들 학교에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학교로 연락오고 난리날 시절이었는데 자기 자식이 그런이야기 듣고 가만히 있을 학부모가 어디있어요..

  • 7. ...
    '22.12.6 2:45 PM (220.75.xxx.108)

    그보다 10년 전도 저런 개소리 하는 선생은 없었어요.

  • 8. ....
    '22.12.6 2:47 PM (222.236.xxx.19)

    그학교가 이상한 학교인것 같은데요 .. 98년도나 2022년도 뭐 별반 다를까 싶은데요 .제가 2000초반때 대학교 갔는데 저희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봐도 저희부모님 세대나 2022년 지금 학부모나 뭐 별반 다를까 싶거든요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즉각즉각 연락오는 학부모도 그시절에도 있었던걸로 기억이 나구요 .
    이거 왜기억나는냐면 저희반에도 그런 부모님 있었기때문에 기억이 나요..
    저런식으로 이야기 했으면 아마 교장실로 바로 연락오는 학부모 분명히 있었을것 같아서 선생님들도 저런식으로는 이야기를 할수가 없었을것 같아요... 그학생이 아무리 이쁘고 공부 못하고해두요...

  • 9. 근데
    '22.12.6 3:01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저런 ㄱ소리 하는 사람은 지금도 존재하는 것 같아요.
    우리 딸이 2년전에 정시로 의대원서 고민하다가
    한림대 넣을까 이대 넣을까 하면서 오르비에 고민글 올렸는데
    그 중에 한 답글이
    얼굴이 좀 되는 편이면 이대 가서 가정의학과 정도 지원하고
    괜찮은 남자의사랑 결혼하면 만사형통이다,라는 식이더라구요.

    좀 어이없었는데 지금 원글 보니 이상한 사람의 비율은 늘 일정한가봐요.ㅠ.ㅠ

  • 10.
    '22.12.6 5:50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222님
    222님같는 그런 학교도 있을만 하고
    원글님같은 그런 학교도 있을만한 시절입니다
    저 99년 서울의 사립 여고 졸업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750 어른도 눈썰매장가도 될까요? 3 루돌프 2023/01/24 669
1432749 웰크론 솜패딩 세탁법 공유해주세요. 2 1301호 2023/01/24 674
1432748 우리애 원룸에 필요한거 장보고 들고가면서 2 위대한인간 2023/01/24 2,269
1432747 송파, 잠실...9억, 8억 떨어져 - 펌 30 뚝뚝 2023/01/24 7,760
1432746 쿠션,콤팩트 어떤거 쓰세요? 9 2023/01/24 3,764
1432745 밥먹고나서 몇키로 정도 몸무게 증가하시나요 1 Asdl 2023/01/24 1,766
1432744 SBS 범죄도시 2 하네요 8 ㅇㅇ 2023/01/24 2,785
1432743 여아는 대치동 이사 언제쯤 좋을까요? 8 올리버 2023/01/24 3,151
1432742 50대 남자친구선물은 8 남친선물 2023/01/24 2,452
1432741 참치캔으로 간단 한그릇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17 .. 2023/01/24 3,301
1432740 언론들이 민주당을 죽이려고만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가망성 없어.. 27 ㅇㅇ 2023/01/24 2,088
1432739 3만원짜리 패딩 엄청 따뜻해요 11 ㅇㅇㅇ 2023/01/24 6,536
1432738 확실히 청소하니 분노가 가라앉네요 7 .. 2023/01/24 3,651
1432737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설정이 이상해요. 6 .. 2023/01/24 2,917
1432736 민주당비례인데 김건희는감싸고 이재명사법리스크운운 9 ㄱㄴ 2023/01/24 1,226
1432735 테라플루 나이트가 이렇게 강한가요? 12 테라플루 2023/01/24 5,399
1432734 (급질)연말정산시 의료비만 남편한테 몰아주려고 하는데요. 2 궁금 2023/01/24 1,140
1432733 제사를 없애자고 하면 싸움나나요? 21 제사 2023/01/24 5,506
1432732 카누보다 맛있는 커피 있나요? 23 바닐라향 2023/01/24 5,084
1432731 원룸 자취남에게 에어프라이어는 어떤걸? 바스켓과 오븐형중... 8 독립 2023/01/24 1,415
1432730 한동훈 알바들이 좌표찍고 비추테러 하네요 7 ㅇ ㅇㅇ 2023/01/24 702
1432729 만나기만 하면 부모에게 잘하라는 부모님 22 이해불가 2023/01/24 5,163
1432728 하림 닭고기캔 어떻게 먹나요? 3 .. 2023/01/24 504
1432727 내열유리가 강화유리인가요? 2 .. 2023/01/24 780
1432726 행선지에 맞는 서울 호텔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2023/01/24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