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 알았라구요 ㅠㅠㅠ
(제 머리 콩콩콩 ㅠㅠㅠ)
제가 intp인줄 알았는데 istp 더라구요.
하여간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행을 가면 걍 하루종일 돌아다니거든요.
그리고 힘들면 잠시 앉아서 이동하고 돌아다니고
무계획적으로 돌아다니는 편이라
돌발상황이 좀 많이 발생하고
그게 쏠쏠한 여행 에피소드가 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재미가 있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휴양지나 호캉스를 별로 안좋아해요.
아니 너무 지루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저는 제가 돈이 엄청 넉넉하지 않아서 돈때문에 못즐기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신혼여행에서도
호텔에서 지내는것도 못견디겠더라구요.
너무너무 지루해서 하루하루 겨~~우 버티다가 왔거든요.
유럽여행도 전부 자유여행이고 미주고 오세아니아쪽도 전부 자유여행으로 다니나보니
힘들면 이동하고 힘들면 이동하고
이런식으로 아무데나 막 돌아다니는 그런 여행을 주로 해서인지
한번 계획대로 하는 언니네랑 같이 여행을 갔다가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요.
어느 정도냐면
나이야가라 폭포를 보러 갔는데
진짜 폭포 5분 보고 나니까 지루해서
미치겠더라구요.
3박4일 코스였는데
정말 폭포 5분 보고나서 바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만 들고
주변에 별로 볼것도 없더라구요.
폭포만 크다 뿐 별로 감흥도 없고
이걸 보려 3박4일이라니~~ㅠㅠㅠㅠ
중간에 버팔로에서 버팔로 윙~먹는것만 조금 기억나고 폭포는 정말 느낌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제가 이래서 여행을 안가게 되더라구요.
여행에 대해서 저처럼 생각하는 분 mbti 어떤가요?
이렇게 저처럼 무계획적으로 사는 분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