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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제사까지 챙기길 원하는 친정아버지 부담스럽네요

aaa 조회수 : 5,293
작성일 : 2022-12-05 12:24:26
할머니가 제가 13살때 돌아가셨어요
30년도 전에요. 저희 남매 부모님 맞벌이 할때 시골에서 2-3년 키워주셨고요. 그 공은 너무나 잘 압니다
며칠있음 할머니 제사인데
갑자기 아버지가 전화와서 엄마(제 친정엄마)는
제사 장 보러 갔고. 잘 지내냐는 안부인사 하시더니
(안부전화 일주일에 2반 정도 서로 해요 아빠랑 친해요)
갑자기 할머니 제사인데제사에 맞혀 제사값 보태라고 5-10만원 보내면 얼마나 좋냐고 하십니다
아빠 형제가 7남매에요
저까지 돈을 내야 하나요? 갑자기?
저 결혼한지 10년이고 어렵게는 살고 있지 않아 명절. 생일때 기본 100 최소 50 씩 양가 드려요
이렇게 드리니 돈 받는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아버지 경비 일하시고 매달 170 받고 본인 주택과 시골에 집 논밭해서 재산이 없지 않아요 물론 월 현금 들어오능건 170 이 다에요.
남동생이 이혼하고 애 둘을
혼자 키워서. 남동생 빠듯해서 남동생에게 의지 전혀 할수 없고요.
그러니 평탄하고 월수입 꽤 괜찮은 저희 한테 이러는거 같아요
첨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최근에 100씩 드린게 문제 같네요
제사 끝나고 형제들 봉토 건네주는데. 그때 저도 10만원 보냈다고 다른 형제들 앞에 생색 낼려고 저러는거 같기도 하고요.
갑자기 짜증이 나네요
IP : 211.234.xxx.24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삼모사
    '22.12.5 12:2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그럼 드릴 금액을 1년치를 정해요. 예를 들어 1년에 100만원.
    그리 원하시니 제사에 10. 명절에 각각 30씩. 나머지 30은 가끔 각 때 용돈으로.

  • 2. 그냥
    '22.12.5 12:27 PM (124.57.xxx.214)

    부모님 챙기는 것만 해도 저도 빠듯해요 하세요.

  • 3. 조삼모사2222
    '22.12.5 12:28 PM (112.145.xxx.70)

    명정을 줄이고
    제사에 낸다

  • 4. 제사비는
    '22.12.5 12:29 PM (121.137.xxx.231)

    드리지 마세요
    부모 제사도 없애는 마당에 조부모 제사비
    바라는 아버지가 이상 하시네요
    주변에. 그러니까 아버지 형제들한테
    손녀딸도 제사비 보낸다고 내세우고 싶어
    그러시나본데 그런거에 일일이 맞춰주실 필요
    없고 부모도 자식 어려운 줄 알게 하셔야해요

  • 5. .....
    '22.12.5 12:30 PM (118.235.xxx.239)

    거절하세요.
    아버지 형제자매 있는데 그 선에서 해결할 일이죠.
    아버지가 서운해 하셔도 힘들다고 못드린다고 하세요.

  • 6. 주던것도 끊으셈
    '22.12.5 12:31 PM (125.132.xxx.178)

    주던 것도 끊으세요. 자기 엄마 제사 지낼 돈도 아까워서 자식들한테 손를 벌려요?

  • 7. 그냥
    '22.12.5 12:31 PM (211.206.xxx.191)

    흘러 버리세요.
    자식들이 챙기면 되는거잖아요.

  • 8. ....
    '22.12.5 12:31 PM (221.157.xxx.127)

    조부모제사 며느리는 제사도지내는데 딸도 아들과 똑같다 박박우기면서 이럴땐 또 딸은 열외여야되나

  • 9. .....
    '22.12.5 12:35 PM (39.7.xxx.51)

    윗댓글 글이나 제대로 읽지?
    저기선 친정 엄마가 시부모 제사 지내는건데
    손주며느리가 제사 지내는 얘기는 왜 나옴??
    그리고 싫은데 조부모 제사 지내는 며느리가 바보지 싫은걸 왜 하고 있어?

  • 10. ...
    '22.12.5 12:3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어른 역할 못하시네요.
    어른들은 잘하는 자식이 만만하니 더 바라기도 해요.
    티를 좀 내세요.
    최대치로 잘하고 있고 할머니는 아버지와 그 자식들 몫이라구요.
    가끔은 할말해야 어른들도 자각하십니다.
    내가 참지하는 마음으로 맞춰드리면 더 바라기도 하세요.
    경험담입니다.

  • 11. 같은 댓글 달림
    '22.12.5 12:37 PM (125.132.xxx.178)

    조부모제사 며느리는 제사도지내는데 딸도 아들과 똑같다 박박우기면서 이럴땐 또 딸은 열외여야되나
    ㅡㅡㅡㅡ
    님이 못 보셨나본데 조부모제사 자기한테 시부모가 떠넘기려는데 어쩌냐는 글에도 똑같이 댓글 달립니다. 자기 부모 제사를 왜 자식한테 떠 넘기냐구요.

  • 12. ...
    '22.12.5 12:38 PM (218.234.xxx.192)

    할머니 자식들 줄줄이 있는데 소녀까지 제사비를 바라신다니 왜 그런대요? 힘들다고 하세요...

  • 13. happy12
    '22.12.5 12:43 PM (121.137.xxx.107)

    제 심리도 약간 비슷해요.
    부모님한테 베푸는게 아깝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역간이라도 호구 되는 기분이 들거나, 나의 이타심을 이용당한단 생각이 들면 선을 긋게 되는마음, 이해가 돼요.
    부모님 제사 치르시는데 고생하신다고 10만원 드리는건 전혀 어렵지 않은데, 되려 상대가 그걸 요구했을때는 전혀 다른 얘기거든요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부모님 입장이야 약간 서운키도 하겠지만, 부모와 자식간이라도 지켜야 할 경계가 있고 조율을 해야하거든요.

  • 14. 아버지하고
    '22.12.5 12:54 PM (182.216.xxx.172)

    친하시다니
    저 윗댓글님 말씀대로
    총액은 그대로 두고
    분배를 다르게 하세요

  • 15. 저같으면
    '22.12.5 1:03 PM (58.224.xxx.2)

    이번에 돈주는 생색이나 공치사를 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너무 잘해주니 그렇고,돈 백이상은 드리지 마세요.

    돈 액수가 커지니,돈잘번다 생각만 하지,그 돈 버느라 고생한다 생각 안합니다.받는 사람들은..

    치사하고 더러워도,다음에 주는 돈을 줄이거나 아예 안주거나
    그래야 할거 같은데,원글님은 맘약해서 못할거 같아요.

    원글님도 기분 상한거 말로 표현하거나,아니면 돈을 줄이거나 그렇게 표현을 하시고,
    너무 크게 돈드리지 마세요.

    부모도 자식이 땅파서 돈주는줄 알잖아요.
    더해주면 더바라고,끝이 없어요~특히나 남동생이 아들 노릇못하는데,
    원글님한테 바라는게 많을거예요.

  • 16. ....
    '22.12.5 1:12 PM (222.116.xxx.229)

    돌아가신지 30년 되셨다구요?제사부터 없애심이...
    돈을 왜 보내시나요?

  • 17. 아니요
    '22.12.5 1:13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아버지 형제분들과 알아서 할 일이예요.
    딸이 만만하신가...

  • 18. ㅇㅇ
    '22.12.5 1:18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주던 돈도 줄이구요,

  • 19. 돈줄여요
    '22.12.5 1:26 PM (110.70.xxx.186)

    너무 과하게 주시네요. 시가에도 그정도 드려요?

  • 20. dlf
    '22.12.5 1:34 PM (222.101.xxx.97)

    강하게 나가세요
    님이 왜내요

  • 21. dlf
    '22.12.5 1:35 PM (222.101.xxx.97)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할머니 제사 안가도 됩니다

  • 22. Aaa
    '22.12.5 1:35 PM (223.55.xxx.154)

    할머니가 키워준게 부모 두분이 맞벌이하느라 그런거지 원글님이 억지로 키워달란게 아니쟎아요
    그동안 할만큼 했다 할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해라 하고 손 떼세요

  • 23. dlf
    '22.12.5 1:36 PM (222.101.xxx.97)

    월 2천 벌어도 때마다 100 안줘요
    첨에나 고맙지 당연한게 되서요
    30이면 충분 간을 키우셨네요

  • 24. dlf
    '22.12.5 1:37 PM (222.101.xxx.97)

    호구 노릇 마세요
    그돈 다 다른 형제에게 갑니다

  • 25. ….
    '22.12.5 2:05 PM (49.178.xxx.73) - 삭제된댓글

    안 하셔도 돼요. 자꾸하시면 부모님 욕심이 더 많아져요.

  • 26.
    '22.12.5 3:01 PM (182.225.xxx.163)

    행사나 명절에 드리는돈을 반으로 줄이세요
    그리고 제사비를 10드리세요
    부모님이랑 싸울필요도 없고 요즘 힘들어요
    하고 마세요

  • 27. 아이고.ㅡㅡ
    '22.12.5 3:29 PM (175.209.xxx.61)

    오,십만원이 크진 않지만. . 딸래미가 평소에 그리 큰 돈을 드렸으면 그냥 본인이 딸이 줬다하고 자기 돈으로 내시면 될것을...그걸 딸한테 달라 그런데요 .....누가 할머니 제사에 돈을 내나요. 글쓴분 말대로 생색 낼라고 하는거 같은데.... 본인돈으로 하시지 애휴

  • 28. ㅎㅎ
    '22.12.5 3:34 PM (121.154.xxx.195)

    저희 아버지는 명절에 친정내려갈때마다 저희가 큰아버지댁도 챙기길 바라시더라구요.
    솔직히 어릴때 큰아버지한테 용돈 100원짜리한번 못받아봤고,가깝게 지내질 않아선지 왜 큰아버지댁까지 챙겨야하는지 짜증남.

    또 저희 시댁은 같은동네사시는 시외삼촌,시외숙모를 챙기시길 바라시더라구요.
    어머니랑 친하게 잘 지내시는건 알겠는데, 왜 명절이나 행사때마다 굳이 시외삼촌,시외숙모까지 내가 챙겨야하는지 좀...

  • 29. 그게
    '22.12.5 4:0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다 자기 체면치레하려고 그러는거니 그러거나말거나
    내키는대로 하면 되요.
    웃으며 듣고 흘려버리거나 자꾸 얘기하면
    하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챙기긴 힘들어요 하세요.
    싫은데 억지로하는건 하지마세요.
    그러면 상대원망도 덜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드린돈 불쌍한 아들한테 갈 확률이 높고
    큰애가 잘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몰고갈거 같으니
    적당히 하세요.
    이상하게 잘할수록 더 바라더라구요.

  • 30. 그거
    '22.12.5 4:0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기 체면치레하려고 그러는거니 그러거나말거나
    내키는대로 하면 되요.
    웃으며 듣고 흘려버리거나 자꾸 얘기하면
    하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챙기긴 힘들어요 하세요.
    싫은데 억지로하는건 하지마세요.
    그러면 상대원망도 덜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드린돈 불쌍한 아들한테 갈 확률이 높고
    큰애가 잘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몰고갈거 같으니
    적당히 하세요.
    이상하게 잘할수록 더 바라더라구요.
    나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데 다 들어줄 필요가 없죠.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그건 니생각이고 내생각은 달라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구요.

  • 31. 그거
    '22.12.5 4:0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기 체면치레하려고 그러는거니 그러거나말거나
    내키는대로 하면 되요.
    웃으며 듣고 흘려버리거나 자꾸 얘기하면
    하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챙기긴 힘들어요 하세요.
    싫은데 억지로하는건 하지마세요.
    그러면 상대원망도 덜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드린돈 불쌍한 아들한테 갈 확률이 높고
    큰애가 잘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몰고갈거 같은데
    적당히 하시고 애쓰지마세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잘할수록 더 바라더라구요.
    나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데 다 들어줄 필요는 없죠.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그건 니생각이고 내생각은 달라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구요.

  • 32. 그게
    '22.12.5 4:0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기 체면치레하려고 그러는거니 그러거나말거나
    내키는대로 하면 되요.
    웃으며 듣고 흘려버리거나 자꾸 얘기하면
    하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챙기긴 힘들어요 하세요.
    싫은데 억지로하는건 하지마세요.
    그러면 상대원망도 덜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드린돈 불쌍한 아들한테 갈 확률이 높고
    큰애가 잘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몰고갈거 같은데
    적당히 하시고 너무 애쓰지마세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잘할수록 더 바라더라구요.
    나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데 다 들어줄 필요는 없죠.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그건 니생각이고 내생각은 달라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구요.

  • 33. 그게
    '22.12.5 4:1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기 체면치레하려고 그러는거니 그러거나말거나
    내키는대로 하면 되요.
    웃으며 듣고 흘려버리거나 자꾸 얘기하면
    하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챙기긴 힘들어요 하세요.
    싫은데 억지로하는건 하지마세요.
    그러면 상대원망도 덜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드린돈 불쌍한 아들한테 갈 확률이 높고
    큰애가 잘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몰고갈거 같은데
    적당히 하시고 너무 애쓰지마세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잘할수록 더 바라더라구요.
    나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데 다 들어줄 필요는 없죠.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그건 니생각이고 내생각은 달라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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