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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존 본조비가 난놈이네요 ㅠ

본조비 조회수 : 6,748
작성일 : 2022-12-04 16:49:02
어제 조용필 공연을 봤어요
오프닝이 꿈이었고 막바지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는데
뒤의 곡은 본인작사는 아니지만 참 마음이 저리더라구요
40년 이상을 같이 봐온 가수라서 그런가...
나훈아 공연도 보면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길 원래 가사로 차마 못부르겠다고..집에서 혼자 부르다가도 운다고 하더군요
며칠전에는 마잭의 스릴러가 발매 40주년이어서 비공식으로 다큐를 공개했어요
정말 영리하고 야망이 넘치는 흑인얼굴의 마잭을 보니 인생이 뭔가 싶네요
브룩쉴즈며 Toto...다 인터뷰 하는데 마잭만 죽고 없어요 ㅜ
정말 화려하기만 한 인생인지...
거기 비하면 본조비는 고등동창이랑 결혼해서 애 넷 낳고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여전히 투어 빵빵 돌고 노래는 관객이 많이 해주고 ㅎㅎ
자선사업도 잘돼서 정치인 해도 될판에...
다이안 레인 아버지는 사람 보는 눈도 없지..저런 사윗감을 반대하고...
같은 시대 살다 같이 늙어가는 가수들 보니 참 착잡합니다
어쨌거나 용필 오라버니는 건강하시길....
IP : 117.111.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랜 팬이라
    '22.12.4 4:55 PM (117.111.xxx.126)

    인스타 팔로우 했는데
    여전히 전미투어 다니고 사업도 하고 부인하고 사이도 좋고
    객석내려가서 여자들 얼싸안고 난리납니다 ㅠ
    참 좋은 팔자네요 ㅎㅎ

  • 2. 00000001
    '22.12.4 4:56 PM (116.45.xxx.74)

    야 본조비
    맨날 윤석렬 김거니 이재명 한동훈만 보다 본조비 글씨만봐도 마음까지 순해짐

  • 3. 줄리
    '22.12.4 5:08 PM (14.52.xxx.15)

    우앙... 존 본 조비. 추억의 본 조비이네요. 그도 늙고 나도 늙고.ㅠㅠ

  • 4.
    '22.12.4 5:09 PM (122.37.xxx.185)

    38년째 팬인 입장에서 난 -놈-이라하시니 거북하지만 여튼 존본조비 포에버!

  • 5. ..
    '22.12.4 5:10 PM (223.39.xxx.195)

    다이안 레인이랑 사귀었어요.
    그 언페이스풀의 그녀?

  • 6. ㅎㅎ
    '22.12.4 5:24 PM (117.111.xxx.51)

    죄송해요
    정말 놈 표현은 죄송한데 진심으로 감탄하며 쓴 말이라...오해는 마세요
    윗님 다이안 레인이랑 사귀었는데 여자아버지가 락커라서 반대했다고...
    아마 본조비 유일한 부인 외 다른 여자 아니었나 싶은데요

  • 7. ㅁㅁㅁ
    '22.12.4 5:33 PM (39.121.xxx.127)

    지금8살인 딸아이가..
    본조비 잇츠 마이 라이프 노래에 완전 홀릭해서 제 차만 타면 이노래무한반복 하고 있어요 ㅋㅋㅋ(거의 십년전에usb저장해 놓은거 있는데 이 노래 우연히 듣고는 지금 몇달째 이노래만..듣네요)
    한 한달을 무한반복해서 들으며 아이는 혼자서 본조비는 어떤사람일지 열심히 상상하고 있었나 봐요 그러다 너튜브에서 본조비 영상을 찾아 줬는데 제가 생각없이 할아버지 본조비 영상을 틀어 줬더니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는^^;;

    그래서 뮤비로 틀어 줬더니 아저씨 너무 잘 생겼다며 몇번을 보고 지금도 한번씩 봐요 ㅋㅋ

  • 8. 뮤비
    '22.12.4 5:37 PM (106.102.xxx.50)

    나올땐 미남이었는데 ㅎㅎ
    지금도 여전히 잘생겼어요
    투어에서 춤 출땐 좀 할배같지만 클래스는 평생 가네요
    잘 늙어서 너무 좋아요

  • 9. 추억의 이름들
    '22.12.4 5:44 PM (219.248.xxx.62) - 삭제된댓글

    토토 이름보고 반가워 로그인 했어요. 베이시스트 좋아했었지요.
    아, 조용필 콘서트를 가야하는데 놓쳤네요.

  • 10. 본조비
    '22.12.4 5:48 PM (122.32.xxx.163)

    관리 잘 했더라구요
    여전히 멋지더군요
    근데 자식이 마약문제로 속 많이
    썪였을걸요
    글고 다이안레인 남편이 시카리오의
    조쉬브롤린이었다는거 알고 깜놀했네요
    지금은 이혼했지만요

  • 11. ...
    '22.12.4 6:05 PM (221.151.xxx.109)

    https://www.instyle.com/celebrity/tbt-diane-lane-jon-bon-jovi-relationship

  • 12. ...
    '22.12.4 6:09 PM (221.151.xxx.109)

    다른 기사에는 다이안 레인이 리치 샘보라와 썸씽있는거 같아서 헤어졌다고 하던데요

  • 13. ...
    '22.12.4 6:10 PM (211.36.xxx.164)

    용필옹도 그나이에 대단하죠
    원글님덕에 간만에 본조비 추억도 떠올려봅니다
    나이드는건 참 슬픈것 같아요 그래도 그 나이에 맞는 울림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감동이죠

  • 14.
    '22.12.4 6:16 PM (122.37.xxx.185)

    큰아이가 대학 가자마자 기숙사에서 헤로인으로 경찰서 갔었죠. 록스타 아빠도 안한 마약을… 그래도 잘 극복한거 같아요.

  • 15. 다이안 레인
    '22.12.4 6:23 PM (117.111.xxx.95)

    인터뷰 때 언급되면 항상 본조비 칭찬을 해서 좋아요
    리치 샘보라 얘기도 있긴 했었죠
    그래서 부인에게 돌아간 계기(?) 도 됐으니 잘됐어요
    딸내미는 아주 쎈 마약은 아니었고 꽤 오래된 얘긴데 더이상 말없는거 보면 잘 넘어간것 같죠?

  • 16. 다이앤레인
    '22.12.4 7:06 PM (220.122.xxx.137)

    저도 본조비 하면 항상 다이앤레인이 떠 올라요

  • 17. 추억의
    '22.12.5 12:41 AM (39.117.xxx.106)

    본조비.livin' on a prayer 기억나요.
    저도 조용필막공 보고 왔는데 나이듦은 슬프지만
    70노인이 게스트도 없이 두시간 내내 거의 쉬지않고 노래하는데 관리를 어떻게했는지 목소리 짱짱하고 힘든 기색이 없더라구요.
    그보다 훨 젊은 김건모는 숨을 헐떡여서 차마 볼수가 없던데
    찐팬은 아니지만 그 긴세월 한결같이 음악하는 모습
    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게 되더라구요
    오래오래 우리곁에 남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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