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삭히다가 생각할수록

,,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22-12-04 16:32:50
이상해서요
이웃으로 오래 알고지낸 사람인데 어느날 안부전화를
했는데 기분나쁘게 전화를 받으면서 심심하냐고 하면서
자기가 나중에 전화를 한다고 해서 얼떨결에 끊었어요
그런데 전화가 며칠만에 왔고 그때 전화를 왜 그렇게 받고
말을 왜 그렇게 했냐고 물었죠
한두달 간격으로 주로 그쪽에서 전화를 합니다
근데 자기가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펄쩍 뛰면서
우기는거에요 그렇게 우기니까 제가 됐다 그만하자고 했죠
근데 몇달 뒤에 연락이 오더니 왜 그리 전화가 없냐면서
전에 처럼 그렇게 안할거다 이제 그러지 않을거고
나 그런 사람 아니다 라고 하는데 정말 머리가 띵 하네요
저는 정말 너무 속상했거든요
사람이 저럴수도 있나 싶어요
같이 모임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라 안 만나다가 지난달에
봤는데 뭔가 꺼림칙한게 모임에도 빠질까 하고 있어요
더 이상한 일들도 있는데요 세세하게 적기는 그렇습니다
제가 좀 둔감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잘 넘기는데 이건 아닌거같아요

IP : 58.126.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4 4:35 PM (222.236.xxx.19)

    아무리 싫은사람이 연락이 와도 너 심심하니..그러면서 몇일뒤에 연락을 할수는 없죠
    자기가 진짜 바쁘면. 조금있다가 전화를하던가 몇시간뒤에 전화를 했을테고 진짜 집에서 노는 맨날 노는 백수가 전화가 왔다고 해도 사람면전에 대고 너 심심하니 이런이야기는 못하지 않나요.???
    자기형제들한테도 그런이야기는 못할것 같아요... 너 심심해서 나한테 연락했니 하는 이야기는요

  • 2. **
    '22.12.4 4:40 PM (223.62.xxx.127)

    ᆢ그렇게나 성의가 없다니요
    화날만하고도 남는 일인데요

    그분과의 인연이 그걸로~~ 끝

    혹시라도 실수할수는 있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타이밍 놓치고

    또 본인이 안그랬다고ᆢ 아니라고 우기기까지
    그런 타입 진짜 싫으네요
    머릿속에서 지우고싶을듯ᆢ

  • 3. 술버릇은
    '22.12.4 4:42 PM (175.193.xxx.206)

    혹시 술버릇 있나요? 그 지인이요. 그런사람 있더라구요. 자기가 해놓고 기억도 못하는....

  • 4. ㅡㅡ
    '22.12.4 4:43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남자든 여자든 친구든 어른이든
    지 기분대로 이랬다저랬다하는 인간들
    가까이 안해요
    그러든가말든가
    딱끊어요
    그런것들에게 영문모르고 휘둘리기면 피곤해서요

  • 5. 안맞음
    '22.12.4 4:45 PM (125.142.xxx.9)

    그냥 서로 안 맞는 거임

    넘 개의치 마세요

  • 6. 조울
    '22.12.4 4:46 PM (223.38.xxx.140)

    조울같이 감정변화
    지맘대로 말하는 사람 끊어내야합니다
    기 빨려요

  • 7. ...
    '22.12.4 5:01 PM (14.42.xxx.245)

    자기 기분이 좋든 안 좋든 안부 전화한 사람에게 함부로 분풀이 하는 짓은 평범한 정신 세계로 못하는 거예요.
    평소 자기만의 서열 놀이를 하고 있는데 님은 자기보다 서열이 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자기보다 밑이라고 생각하면 언제든 시비 걸고 함부로 대하면서 분풀이 해도 된다고 여기고 있는 사람.
    게다가 오리발 내밀면서 가스라이팅까지 하다가, 자기가 뭔가 필요하니까 다시 친한 척... 정말 쎄합니다.
    꺼림칙한 느낌 무시하지 마세요.
    발톱을 드러냈는데도 받아주면 간 봤더니 괜찮더라 하면서 님에게 재차 삼차 얼척없는 행동이 나올 겁니다.

  • 8. ,,
    '22.12.4 6:03 PM (58.126.xxx.140)

    윗님 말씀 맞아요

    이번 모임에서도 생각지도 않은 태클을
    걸어 오길래 이 사람 어디 아픈거 아닌가 싶은게
    이젠 모임도 안 나가려구요

  • 9. 피곤해요
    '22.12.4 7:40 PM (182.210.xxx.178)

    성격이 일관성이 있어야지
    지 기분대로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들은 상대하기 너무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686 동네병원 국가검진 이야기 5 2022/12/05 2,172
1410685 피파 vip석에 아는 얼굴ㄷㄷㄷ.jpg 6 그런분이셨구.. 2022/12/05 21,045
1410684 남초에서 축구국가대표 면제얘기나오는거 화나네요 25 ㅁㅁ 2022/12/05 2,809
1410683 정치후원금 세액공제 10만원 4 나무 2022/12/05 505
1410682 아프면 짜증부리는 남편 7 ㅇㅇ 2022/12/05 1,925
1410681 분양가보다 아파트가격이 더 떨어지기도 하나요? 19 0011 2022/12/05 4,206
1410680 똑같이 말랐는데 많이 먹는 분 안 먹는분 3 신기할따름 2022/12/05 1,558
1410679 중1딸아이, 두 달째 점심급식을 안 먹고 있어요 12 애엄마 2022/12/05 4,371
1410678 오늘 자정에 일본 축구하네요 3 크하 2022/12/05 1,372
1410677 뇌경색 보험금 타려 보험회사에 전화할때 9 ㅇㅇ 2022/12/05 1,681
1410676 남편한테 정 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허허허 2022/12/05 4,034
1410675 장례도우미 따로 봉투해야하나요? 15 ㄴㄷ 2022/12/05 3,152
1410674 유튜브 보다가 산부인과 광고 ... 2022/12/05 550
1410673 김장 시즌 끝났나요? (유통 초보) 9 .. 2022/12/05 1,719
1410672 명리학 공부하려고 맘먹었어요. 10 미소 2022/12/05 2,672
1410671 재벌집 막내아들 질문 21 .... 2022/12/05 4,234
1410670 원추절제술 후 암판정 받아 자궁적출 수술할 확률 얼마나되나요? 1 ㅠㅠ 2022/12/05 3,489
1410669 둘 중 뭘 먹는게 살이 덜찔까요? 6 고민고민 2022/12/05 1,375
1410668 시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18 고민 2022/12/05 3,635
1410667 쓰던 액자 선물... 걍 버려도 되겠죠? 7 ㅇㅇㅇ 2022/12/05 1,428
1410666 땅콩이나 이런 견과류나 삼겹살 오돌뼈 같은 걸 먹으면 아픈데요 2 ..... 2022/12/05 789
1410665 흰양말 이염된 거 어떻게 없애는 게 제일 좋은가요? 2 세탁 2022/12/05 2,734
1410664 고투카원 혈당 2022/12/05 364
1410663 흠.. 어떡해야하죠?? 13 .. 2022/12/05 2,954
1410662 영어 학원 ECC와 서강 SLP 어디가 나을런지... 4 .... 2022/12/05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