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패딩 버리지 말고 패드로 만들어보세요

[.....]

얼마전에 패딩 몇 년 입냐는 글 올라와서 생각났는데요.

더이상 손 안가는 패딩은 그냥 버리지 말고 잘 이어붙여서 깔개로 만들어보세요.

방석도 좋고 좀더 크게 만들면 잘 때 쓰는 침대 위 패드로 깔면 되거든요.

그러면 각종 전기매트 없어도 은은히 따뜻해요.

[와]

어떻게 이어붙이나요?
저로선 엄두가 안나는 고급기술(?) 같아보여서요

금손이시네요

[그것도]

재주가 있어야 만들죠.. ㅎㅎ

[줌인아웃에]

올려보세요.
진짜 고급기술이네요.
잘해야 방석정도 나올거 같은데

[엥??]

쿠션끼가 없을텐데요??

[…]

궁금 궁금! 캠핑용 침낭이나 패드 담요 이런걸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jijiji]

고양이한테 숨숨집처럼 하나 써요.작아진거.
소파에 하나 뒀어요
지퍼잠그고 아랫쪽 벌려주면 동굴처럼 들어가서 안나와요

[.......]

올리진 못해요.
정사각도 아니고 그냥 몸통 잘라서 터진곳만 바느질로 엉성하게 마감한거라..
그냥 버리느니 재활용 한 번 더 하자는 의미죠.
쿠션끼가 없어도 안에 있는 털이나 솜이 있는것만으로도 따뜻하더라구요.

[초승달님]

작년에 사준 패딩이 짧아요.일년사이 또 길게 늘었..누구 닮아 팔.다리가 긴것인가 -_-

원글님이 줌인에 올려주셔도 손이 막손이라 못함.ㅎㅎ

[생각은]

해본적 있어요
강쥐 방석으로 만들면 좋겠다...
근데 잘라냈을때 날릴 털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ㅎ

[..]

오 괜찮네요 저두 이런 폴리원단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

터진 곳은 집게로 집어놓고 감침질로 꼬메니까 털 안나와요.

[팁]

털 날리는 거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빨아서 젖은 상태에서 잘라내는 거... 제가 해봤지요.
털이 뭉쳐있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답니다.

[..]

자르고 싶은 모양대로 시침질 하고 자르면 털 안 날릴 것 같네요.

[..]

대형쿠션 커버만 있는 거 안에 속통으로 넣어서 썼어요. 괜찮던데요

[와]

좋은아이디어에요 환경운동도 되고요
옷이 한벌 만드는데 의외로 환경오염 엄청 된대요
염색도 해야되고

[젖은채로]

님 진정한 천재!!

[ㅇㅇ]

쿠션 솜 대용도 좋네요

[집단지성]

원글님 의견에 젖은채 재단이나 재단 후 커팅 등...

[ᆢ]

좋은 아이디어네요.
전구스이불이 너무 사그락거리는 소리가나서 패드로 깔아쓰는데 은근 따뜻하거든요. 아마 그런 느낌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