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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대학생 옷차림이 비슷한 건 왜일까요?

보니7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22-12-03 23:41:21
요즘 비슷한 글이 몇번 올라와 또 묻기 죄송하긴 한데 포인트가 조금 달라 여쭤봐요.

다들 여자면 통넓은 와이드팬츠에(색깔은 아이보리나 회색 또는 검정) 비슷한 색깔 외투에 긴생머리, 무채색 가방 요렇게 메고 다니던데, 저희 동네가 더 그런진 몰라도 색상도 딱 저 세가지. 남자면 검은 모직코트나 뽀글이를 입기도 하는데 그것도 기장이나 스타일이 모두 같은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게 예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취업이니 공부니 경기도 안 좋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옷에 신경을 못 써서? 아님 요즘 그 나이때 친구들이 옷차림에 별관심이 없는지 궁금해요.

저때만 해도 허리 잘록한 모직코트에 롱부츠도 신고 귀걸이에 웨이브머리등 꽤 멋을 많이 냈었거든요. 미니멀리즘이 대세라서???
IP : 125.240.xxx.24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행이잖아요
    '22.12.3 11:43 PM (123.199.xxx.114)

    러블리하고 여성성 강조하는건 그나마 레깅스죠.

  • 2. ..
    '22.12.3 11:4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는 여대인데 젠더리스룩을 제일 좋아하고 아빠 옷을잘 입어요. 저 대학때 보다 더 싼 옷ㅇㄹ 입더라구요. 외모에 관심 안두고 영화나 콘서트 그런 문화생활 열심히 해요.

  • 3. 노노
    '22.12.3 11:50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외모에 관심 안두고

    관심없긴요
    꾸안꾸죠

    여자여자 하는 건 시대정신에 안 맞을 뿐

    어느 시대나 유행은 있었고
    여전히 대체로 획일적이죠 한국은

  • 4. 노노
    '22.12.3 11:52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외모에 관심 안두고

    관심없긴요
    꾸안꾸죠

    여자여자 하는 건 시대정신에 안 맞을 뿐

    어느 시대나 유행은 있었고
    여전히 대체로 획일적이죠 한국은

    꾸언꾸 무심룩 대세
    자세히 보면 디테일있어요

  • 5. 익숙해서
    '22.12.3 11:53 PM (222.102.xxx.75)

    어디선가 유행이 시작되고
    그 전파속도가 빠르고
    많은 또래집단이 비슷하게 입으면
    눈에 익어 나도 한번?하는 심리도 있고
    우리나라 인구밀도가 높아서
    검회흰색 외에 채도 높은 옷을 입으면
    너무 튀니까 쉽사리 못 입는다는 연구도 있었어요

  • 6. 노노
    '22.12.3 11:54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외모에 관심 안두고

    관심없긴요
    꾸안꾸죠

    여자여자 하는 건 시대정신에 안 맞을 뿐

    어느 시대나 유행은 있었고
    여전히 대체로 획일적이죠 한국은

    꾸안꾸 무심룩 대세
    자세히 보면 디테일있어요
    미국 도시풍 룩?

    허리 잘록한 코트, 힐, 귀걸이 주렁주렁 이런 중년분들
    보이는데 아… 패션 업그레이드 안했구나 느껴져요

  • 7. ㅎㅎ
    '22.12.4 12:03 AM (58.234.xxx.21)

    제 아이들도 고딩 대딩인데
    우리딸 그렇게 입지만 엄청 신경 쓴거에요 ㅋ

    허리 잘록한 모직코트에 롱부츠도 신고 귀걸이에 웨이브머리등
    저는 이런 패션보다 요즘 애들 스타일이 더 제취향이에요 ㅋ
    저는 20대에도 그런 스타일 안좋아했어요
    여성스러운 디테일 없이 단순심플 요즘 말로 미니멀하게 입었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천편일률적인 무채색은 좀 그렇지만
    와이드팬즈에 셔츠나 상의 넣어입고 스니커즈 신는 스타일 너무 이쁘지 않나요
    나는 너무 일찍 태어난듯
    지금이 내 시대인데 ㅜ

  • 8.
    '22.12.4 12:08 AM (1.236.xxx.165)

    관심없긴요..그게엄청신경쓴거에요. 중등 남자아이 맨날그러고 입고다니는데 그게 무신사에서 한참 고르신거에요.ㅜ

  • 9. 윗분
    '22.12.4 12:09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프론티어 부심 버리세요 ㅋㅋ
    60년대 재키룩도 심플했죠

    앗, 흉내내는 괴물 생각났…

  • 10.
    '22.12.4 12:15 A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달라요.
    옷 엄청 신경 쓰는데, 튀는 스타일을 안 좋아하고
    모노톤으로 디자인도 심플하지만 패션 잘 아는 사람들은 너무 다르거든요.

  • 11. ..
    '22.12.4 12:19 AM (106.101.xxx.17)

    보기좋아요 공부하기 편하고
    청바지도 잘 안보여요

  • 12. 오모나
    '22.12.4 12:19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같잖았다면 죄송하네요 118님 ㅋ
    제가 살아오면서 여러 유행이 있었지만 지금 유행이 가장 제 취향이라
    오바 떨었네요 ㅋㅋ

    그렇다고 괴물까지 언급하시다니...ㅡㅡ

  • 13. 오모나
    '22.12.4 12:21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아니 나보고 부심 부리지 말라던 118님 어데 가셨지?

  • 14. ㅁㅁ
    '22.12.4 12:23 AM (14.49.xxx.221) - 삭제된댓글

    요즘은 특히 여자들 막 꾸민것 같아 보이는 룩은
    자기개발 안하고 남자만 의식한다고 생각되어서
    멋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자관심없이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는게 쿨한거라고 생각하는듯요

  • 15. ㅁㅁ
    '22.12.4 12:26 AM (14.49.xxx.221) - 삭제된댓글

    요즘은 특히 여자들 막 꾸민것 같아 보이는 룩은
    자기계발 안하고 남자만 의식한다고 생각되어서
    멋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자관심없이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는게 쿨한거라고 생각하는듯요

    옛날에는 남자들이 그랬잖아요 여자에게 잘 보이기 보다는 안꾸고 일잘하고 열심히 사는 남자가 멋져 보였던 것처럼 요즘은 여자들에게 그런 가치가 요구되는듯요

    거꾸로 남자들은 나름대로 엄청 꾸미고.. 외모신경쓰고요

    시대가 달라지긴 했어요.

  • 16. ㅁㅁ
    '22.12.4 12:27 AM (14.49.xxx.221)

    요즘은 특히 여자들 막 꾸민것 같아 보이는 룩은
    자기계발 안하고 남자만 의식한다고 생각되어서
    멋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자관심없이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는게 쿨한거라고 생각하는듯요

    옛날에는 남자들이 그랬잖아요 여자에게 잘 보이기 보다는 안꾸미고 대충 아무렇게나 입은 옷에 일잘하고 열심히 사는 남자가 멋져 보였던 것처럼 요즘은 여자들에게 그런 가치가 요구되는듯요

    거꾸로 남자들은 나름대로 엄청 꾸미고.. 외모신경쓰고요

    시대가 달라지긴 했어요.

  • 17. ㅇㅇ
    '22.12.4 12:35 A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

    그게 더 편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나요?
    그냥 요즘 유행하는 패션인가 싶던데요.
    사실은 30대 후반인 저도 그러고 다녀요.

  • 18. ..
    '22.12.4 1:06 AM (1.251.xxx.130)

    일본은 몇년전에 스키니 청바지 안입고
    다 와이드팬츠더니
    그유행 그대로 한국오네요

  • 19. ...
    '22.12.4 1:24 A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지금 여성성 강조한 패션이 유행이 아닐뿐이지 저희때도 유행 패션 다 똑같았어요

  • 20.
    '22.12.4 1:38 AM (219.248.xxx.248)

    중3인 저희집 아들말로는 디테일이 다르다고..
    집에 회색트레이닝바지가 있는데 또 사길래 다른 칼라 사랬더니 집에 있는것 연하고 사려는건 약간 더 진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디테일이 달라요 이래요. 내가 볼땐 똑같구만..
    옷사는거 좋아하는데 거의 무채색옷들이라 그옷이 그옷같아요.
    빨간색, 노란색, 무지개색 옷 좀 사랬더니 엄마는 넘 센스가 없다네요.

  • 21. ...
    '22.12.4 7:29 AM (218.53.xxx.129)

    님이 와이트팬츠에 니트상의 무채색 아우터 긴생머리 미니백..
    연출해보세요
    기절하실듯...
    요즘 패션이 오히려 더 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스타일이에요
    코트 롱부츠 귀걸이는 50대도 가능함

  • 22. .....
    '22.12.4 9:02 AM (175.117.xxx.126)

    그게 엄청 신경쓴 거예요222

    중딩 있는데 요새 애들은 우리때처럼 허리 라인 들어간 옷 멋있지 않다고 여기더라고요..
    약간 유니섹스 스타일..
    남녀공용.. 그런 옷 스타일로 아우터를 입어요..
    가끔 귀여운 스타일도 있는데 허리 라인은 아우터에서는 안 좋아라 하더라고요..

    상의는 대개 크롭이면서 통이 넓은 스타일 선호하고요.

    바지는 통 넓은 바지.. 선호해요..

    그 스타일 무신사에서 한참 고른거예요 ㅋㅋㅋ

  • 23. 유행이니까요
    '22.12.4 9:34 AM (211.221.xxx.167)

    뭐 다른게 있나요?
    유행이니까 비슷하게 입는거죠.
    젊은 애들 30~40대 나이든 사람들
    그 나이대에서 유행이 있고 그대로 따라하는거죠.
    말투도 그렇고 유행어도 그렇고
    나이마다 다르 잖아요.
    근데 사람들 되게 웃기는게 꼭 애엄마들만 흉보고 욕해요.
    애엄마들이 제일 만만하지 ㅉ

  • 24. ..
    '22.12.4 12:30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그나이 또래 유행템 편해보이고 .늙은 중년 아줌마들도 보면 그나름 유행템이 있지 않나요 스님룩에 다 비슷. 숱줄어 머리 스타일 마저 뒤모습이 다들 쌍둥이 같아요들 유행인지 어쩔수없는건지..

  • 25.
    '22.12.4 4:28 PM (125.240.xxx.248)

    역시.. 엄청 신경쓴건데 40대인 저만 못 알아챈거군요. ㅋㅋ 재밌네요, 고렇게들 신경써서 산거라니

    여성도 외모보다는 능력중시하는 풍조가 예전보다 더 강화된 것을 보니 더 진보된 느낌도 들고 그냥 유행 따라하는 거란 말씀들도 있는데 하여튼 몇년간 저 룩을 보다보니 궁금도 하고 이제는 살짝 질려서 연보라나 연민트라도 좀 입어줬으면하는 소심한 바램을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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