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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앓고 났더니 남편이

... 조회수 : 6,613
작성일 : 2022-12-03 20:16:09
어제 중요한 업무 프리젠테이션이 끝나서 긴장이 풀린건지
원래 오늘 남편이랑 쇼핑 나가려던거 취소하고
하루종일 약 먹고 자면서 앓고 났더니
남편이 씩 웃으면서 다 잤어? 한마디 하고는
오뎅국, 깍두기, 계란말이로 저녁 차려주네요.
간소하지만 정성스러운 밥상이라고 우쭈쭈해주니
딸기랑 배도 깍아주고
설거지도 자기가 하겠다고 ㅎㅎ

내일은 제가 맛있는거 해주면 좋겠지만 더 쉬고 싶으니
나가서 남편 좋아하는 간장게장 사줘야겠어요
IP : 175.223.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 8:18 PM (218.50.xxx.219)

    사이 좋은 부부얘기를 읽으니 제 기분이 다 좋네요.

  • 2. ...
    '22.12.3 8:18 PM (115.138.xxx.141)

    간장게장 저희 집에 있는데 통하나 들고 오시죠.

  • 3. ㅇㅇ
    '22.12.3 8:20 PM (222.234.xxx.40)

    너무나 행복한 가정 돈독한 사랑이 묻어나네요
    남편분의 사랑의 맛있게 드셨어요..

    제 남편은 저 아플때 밥 사온적은 있지만

    손수 직접 밥을 해서 차려준적은 없네요

  • 4. ㅇㅇ
    '22.12.3 8:20 PM (222.234.xxx.40)

    사랑의 밥 ㅡ 사랑의 밥상

  • 5. 자랑 계좌
    '22.12.3 8:22 PM (211.208.xxx.8)

    입금하십쇼!! 너무 예뻐요♡

  • 6. 몽이사랑
    '22.12.3 8:30 PM (223.62.xxx.127)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에 마음이 스르르~~해지네요
    사랑가득한 글 고맙습니다

  • 7. ..
    '22.12.3 9:00 PM (112.150.xxx.220)

    우쭈쭈가 최고예요

  • 8. ...
    '22.12.3 9:20 PM (125.180.xxx.53)

    부럽네요.행복하세요.

  • 9. 매니큐어
    '22.12.3 9:55 PM (124.49.xxx.22)

    저두요^^ 많이 부럽습니다♡♡♡

  • 10. 서로
    '22.12.3 10:25 PM (58.224.xxx.149)

    그렇게 아껴가며 예쁘게 사는게 제일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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