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도 10% 미만에
벤투 퇴장에 어려운 상황이었고
선제골 먹고 나서 힘이 쪽 빠졌는데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뛰는게 느껴졌어요
오히려 벤투가 밖에 있어서 더 죽을만큼 뛰는거 같은 느낌이
대륙을 넘어 브라운관 넘어 나에게까지 전달이 되더라고요.
너무 기쁜 순간들 짜릿했고
끝나고 흥민선수 우는 모습 같은 마음으로 눈무 났고
오늘 내내 기사 보고 있는데요
흥민 주장 비롯해서 다른 선수들
모두 서로 덕분이라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하고
누구하나 자기 잘났다고 안하는데 진심같더군요.
서로 아껴주는 모습 보니 맘이 너무 뿌듯하고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집니다.
어제 경기보고 인터뷰 챙겨보고 누워서도 기사 보고
잠을 거의 설쳤는데
오늘 안피곤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