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모
'22.12.3 12:06 AM
(222.239.xxx.56)
그땐그랬어요
제가 중학교때 맹장염으로 입원했은때
제 담임선생님 그때 .학원.이라는
학생잡지 한권사가지고
와 주셨어요
2. 예전에는
'22.12.3 12:06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어쩐지 몰라도 저 학교다니던 6,70년대에는 담임선생님이 반장등 임원 학생들과 조문했어요.
상 치르는 친구네가 형편이 어려우면 공식적으로 모금도 했었구요
3. ...
'22.12.3 12:07 AM
(211.48.xxx.252)
담임이 학생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가는거고, 없으면 안가겠죠.
꼭 가야되는건 아니지 않나싶네요.
4. 토닥토닥
'22.12.3 12:08 AM
(115.86.xxx.36)
원글님 사춘기에 힘드셨겠어요
사람 나름일 것 같아요
정이 없는 선생님이었나봐요
아롱이다롱이 사는 세상이니 잊어버리세요
앞으로는 정 많고 따뜻한 분들 더 많이 만나시길 바래요
5. ..
'22.12.3 12:09 AM
(45.118.xxx.2)
부모상은 가요. 많이 냉랭한 사람이었나봐요
6. ..
'22.12.3 12:10 AM
(153.134.xxx.11)
담임이 꼭 가야 되는 건 아닌군요.
생각해 보면 평범한 학생에게 애정이 없었군요..
그때는 1991년 이였어요
7. 보통은
'22.12.3 12:12 AM
(211.215.xxx.144)
담임이면 가죠
회사에서도 관련 상사는 문상오잖아요
특별히 못올사정이 있지않는한.
어린학생이 얼마나 황망하고 슬프겠어요
8. ㅇㅇ
'22.12.3 12:15 AM
(222.107.xxx.62)
제가 00 학번인데.. 저 고3 때 공교롭게도 저희 반 친구 부모님이 여러 분 돌아가셨어요. 담임쌤 차가 티코였는데 그 차 타고 조의금 모아서 문상 모두 갔던 기억이 나요. 좁은 차에 대 여섯명이 타고.. 담임쌤이 무척 명필이셨는데 붓펜으로 글써서 봉투 만들어 갔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제가 서울 아니고 지방이라 그랬을수도 있어요. 정이 많은 분은 아니셨는데.. 그래도 원글님 서운하셨던 마음은 너무 이해해요. 쌤이 좀 사려깊으셨으면 좋으련만.. 어린 나이에 아픈 기억 있으신 원글님 늦게라도 제가 위로드립니다
9. 굳이
'22.12.3 12:15 AM
(116.37.xxx.10)
안가는게 맞지않나요?
담임선생님이 학부모 부하직원도 아니고요
선생님이 부모상당하면 학부모도 안가잖아요
오히려 민원이나넣으면서
10. msg
'22.12.3 12:17 AM
(211.208.xxx.4)
얼마 전에 남편 사촌형이 돌아가셨어요. 50도 안 되서 건강상의 문제로 돌아가셨는데 조카들이 고등학생, 중학생인데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 두 아이 다 오셨어요. 제가 담임이라면 당연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중학생인 둘째 조카는 병원에 입원 여러번 했는데 다른 담임 선생님이긴 했는데, 문병도 오셨었다고 하더라구요.
11. 토닥토닥
'22.12.3 12:17 AM
(121.141.xxx.181)
원글님께서 너무 일찍 '엄마'를 여의셨군요.
현재 심신 건강하시길..
참고로 담임교사 학부형 문상갑니다.
그런 의무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자의 도리죠(저 현직 고교 교사)
12. 답례품
'22.12.3 12:18 AM
(116.37.xxx.10)
조의금 내고 직접 문상오신 선생님께 따로 답례품 보내면 김영란법 걸릴텐데요
13. 어머
'22.12.3 12:25 AM
(182.229.xxx.215)
의무는 아니지만
제 학생이 부모상을 당했으면 가야죠
14. 가야함
'22.12.3 12:27 AM
(112.150.xxx.117)
교사라면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가르치는 제자가 큰 일을 당했는데 가서 위로해줘야죠. 그게 도리...
15. 세상에
'22.12.3 12:27 AM
(211.36.xxx.113)
당연한 건 없어요. 담임샘께서 가셨으면 좋았겠지만 못갈만한 개인 사정이 있으셨을 수도 있고요. 마음에 담아 두지 마시고 털어 버리세요.
16. ㅠㅠㅠ
'22.12.3 12:28 AM
(37.245.xxx.233)
담임 문상을 떠나서
엄마가 참 일찍 돌아가셨네요.
그 전에 다른 사람 문상까지 같이 가셨을 정도로 건강하셨는데 왜 갑자기 돌아가셨는지 너무 슬퍼요.
참 힘드셨겠어요 ㅠㅠㅠ
담임 선생님은 그런거 잘 몰랐나봐요. 그냥 시려하지 마시고 잊으세요~
17. ..
'22.12.3 12:29 AM
(153.134.xxx.11)
30년도 전 일이라 김영란법은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 동아리 한별단 활동도 했는데, 그 담당선생님도 도 40이 넘은 여자 미혼이였는데,
제가 동아리 담당 선생님에게는 직접 알리지도 않아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어요.
물론 동아리 담담 선생님도 오지 않았어요..근데 그 분은 기다리지도 않아서 서운함도 없어요..
초상 치르고 학교 가니깐 동아리활동 담당한 선생님은 저에게 조의금을 주셔서 아무 생각없이 받긴 했는데..
담임은 조의금도 없었어요..
돈 보다는 어린 마음에 정말 위로를 받고 싶었던 같아요..
글 쓰다보니 갑자기 눈물이 핑 도네요..
위로 받고 싶은 사람에게 위로 못 받는 가슴 시림이 제일 큽니다.
18. ㅇㅇㅇ
'22.12.3 12:32 AM
(211.247.xxx.4)
그 선생님도 참..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 린제자가 엄마를 저 세상으로 보내는데..
제가 70년전 초등생일때 할어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생각지도 않게 선생님이 오신게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19. 가슴아파요
'22.12.3 12:34 AM
(175.213.xxx.18)
제가 대신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어린나이에…ㅜㅜ
20. ..
'22.12.3 12:35 AM
(153.134.xxx.11)
저의 엄마는 아침 잘 드시고 출근하고 나는 학교 가고..
학교 갔다 왔더니 회사에서 쓰려져 병원으로 갔다가 뇌출혈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30년 전에 못 받은 위로 귀한 시간 내어서 댓글로 위로로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치유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21. ..
'22.12.3 12:37 A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문득 ...
담임선생님의 일년 조의금은
얼마나 될까요
22. 담임
'22.12.3 12:46 AM
(220.117.xxx.61)
그 담임이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었겠죠 ㅠ
저도 중 2때 부친 돌아가셨는데
쌀쌀맞은 여담임이 왔더라구요
그때 반장했던 친구도 왔었고
그 친구는 아직도 친해서 올초 모친상에도 와주었어요
그래서 너무 고맙죠
살다보면 말못할 사정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잊으시고 님
오늘부터 행복하시면 됩니다. 괜찮아요
우리 다 그러고 살아요. 토닥토닥
23. 아이고
'22.12.3 12:48 AM
(116.37.xxx.10)
그렇게 속상하면 교육청에 담임이 문상안왔다고 민원넣어요
며느리가 시모 안챙긴거 수준으로 괘씸해서 미쳐버리겠나봐요
24. ...
'22.12.3 12:49 AM
(221.151.xxx.109)
제가 담임이면 갑니다
선생님이 어린 나이도 아닌데 생각이 없네요
25. 나야나
'22.12.3 12:50 AM
(182.226.xxx.161)
당연히 가야죠..하고 생각했는데 우리아빠가 고1때 돌아긴셨는데 담임이 안왔네요ㅜㅡㅡ 지금껏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26. 그냥
'22.12.3 12:51 AM
(220.117.xxx.61)
그냥 그런 사람인거죠
애들 경조사 생기면 승질내던 여교사도 있었어요 ㅠㅠ
27. 가야죠
'22.12.3 12:53 AM
(211.250.xxx.112)
어린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안가요. 가서 어깨만 토닥거리더라도 가야죠. 내가 너에게 관심있다는 것만 조금 보여줘도..위로가 될텐데, 그 담임은 왜 선생을 하는 걸까요
28. 아이고님
'22.12.3 12:53 AM
(153.134.xxx.11)
민원이라뇨.이게 민원이 넣을 일인가요?
글 쓰면서 정리가 되더라고요...세상에 혼자라는 생각에 그냥 단지 위로 받고 싶었을 뿐이였어요..
괘씸해서 미쳐버릴 수준이 아니고요..
29. 꼭 가서
'22.12.3 12:56 AM
(175.122.xxx.249)
위로해주고 싶을 것 같은데요.
중고생이 부모를 잃는 일은 흔하지 않고
어린 제자가 얼마나 안스러울까요.
제가 고교 때 친구가 부친상을 당했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문상갔었어요.
30. 아이고
'22.12.3 1:01 AM
(116.37.xxx.10)
내가 이런 슬픔에 빠졌는데 담임이란 새끼가 안오다니 흑흑흑 인데
사실 부모 죽는건 너무나 흔한 일이에요 혼자 세상의 주인공인양 피해자인양
만만한 담임 씹는거 시모가 시이모들이랑 며느리 조리돌림하는거 연상이 됩니다.
31. ...
'22.12.3 1:05 AM
(115.137.xxx.43)
미혼이라 경조사에 무심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엄마 잃은 어린 제자가 안스러울 법도 한데...ㅜ.ㅜ
황망하게 어머니를 잃은 그 때의 원글님을 꼬옥 안아드립니다...
32. 밤호박
'22.12.3 1:12 AM
(1.250.xxx.104)
87년 고1이고 학급실장인데 겨울방학때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담임샘이 나이많은 노처녀셨는데 저랑 반애들(부실장 무슨부장)
함께 시골살던 친구집에 문상가는데 버스가 고장나서
눈 펄펄내리는데 한참걸어 갔던 기억과 친구가 하얀 소복입고
어머니랑 함께 맞아준 기억이나요
친구가 하도 울고 어린나이라 친구가 많이 힘들겠다
걱정했어요 생이 정은 없어도 이런저런거 잘챙겼던거 같아요
33. 헐
'22.12.3 1:13 AM
(115.138.xxx.124)
아이고
'22.12.3 12:48 AM (116.37.xxx.10)
그렇게 속상하면 교육청에 담임이 문상안왔다고 민원넣어요
며느리가 시모 안챙긴거 수준으로 괘씸해서 미쳐버리겠나봐요
이런 사람은 어떤 인성을 갖고 태어나고 무슨 교육을 받고 살았길래 말을 이따위로 밖에 못할까요.
34. 아이고
'22.12.3 1:19 AM
(116.37.xxx.10)
부당하게 징징거리는걸 다 우쭈쭈 받아주면 담임이 학생 집안 경조사까지 챙겨야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겠죠
와주면 감사한거고 안오는게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해야죠
35. ㅡㅡ
'22.12.3 1:20 AM
(1.232.xxx.65)
-
삭제된댓글
미혼이라 경조사에 무심했다면
다른아이 조부모상엔 간거잖아요.
원글 모친상에는 안오고요.
동아리샘도 조의금줬는데 그것도 없고
위로 한마디 안한게 참......
어린 맘에 많이 아프셨겠어요.ㅜㅜ
근데 그 사람이 원글 인생에 의미도 없는 인간인데
그 인간한테 위로는 받아 무엇하리.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댓글로나마 어린 날의 원글님께 위로드립니다.
슬픔 잘 이겨내시고 잘 크셨네요.
싹퉁바가지 담임은 이제 멀리 날려보내세요.
어쩌면 그분도 이세상 사람 아닐지도...
36. ..
'22.12.3 1:38 AM
(221.147.xxx.98)
원글님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드셨나요.
그때는 담임샘에 대한 막연한 큰 기둥같은 느낌으로 기대었나봐요.
3년전에 큰아이가 고 2반장이였는데 3월 학기초, 같은 반 아이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담임샘이 연락해서 1,2학기 반장 어머니들과 담임샘 함께 찾아뵈었어요.
담임샘께 연락받은 입장에서, 연락주셔서 감사했어요.
내내 그 아이가 걸렸는데 그해 더욱 더 독하게 공부했고
2학년때 전교 1등으로 마무리 했어요
(왠지 이렇게 이렇게 해주면 읽으시는 분들 마음이 더 놓일거 같네요)
그리고 의대에 진학했어요. 늘 그아이가 마음에 아련합니다.
저희 아이랑 담임샘이랑 관계가 별루 였는데
글쓴님 이야기 듣고 담임샘이 다르게 보이네요.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겠네요
37. 어우
'22.12.3 1:43 AM
(115.86.xxx.36)
저 박제된 댓글
ㅆㄹㄱ네요
저런인간이 선생일까봐 겁나네요
원글님 저인간 ㅆㄴㄱ 니까 상처받지 마세요
38. ...
'22.12.3 1:44 AM
(115.137.xxx.43)
아이고
'22.12.3 12:48 AM (116.37.xxx.10)
그렇게 속상하면 교육청에 담임이 문상안왔다고 민원넣어요
며느리가 시모 안챙긴거 수준으로 괘씸해서 미쳐버리겠나봐요
아이고
'22.12.3 1:01 AM (116.37.xxx.10)
내가 이런 슬픔에 빠졌는데 담임이란 새끼가 안오다니 흑흑흑 인데
사실 부모 죽는건 너무나 흔한 일이에요 혼자 세상의 주인공인양 피해자인양
만만한 담임 씹는거 시모가 시이모들이랑 며느리 조리돌림하는거 연상이 됩니다.
--------------
이 분 왜 이러시는 걸까요?
원글님 이 분 신경쓰지 마세요.
마음이 아픈 분 같아요ㅜ.ㅜ
39. 자기반
'22.12.3 2:34 AM
(223.38.xxx.93)
애가 경찰서 가면 담임이 경찰서 쫒아가지 않나요?
아이 신변에 가장 큰일이 생겼는데
모르면 못가더라도 알면 가야죠.
저 위 교사 일년 조의금 걱정하던데
이런일이 한 해에 얼마나 생기려나요.
가서 아이만 안아줘도 됩니다.그깟돈..생각부터 하는
댓글...
정말 얇네요.생각이..
40. ᆢ
'22.12.3 2:55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 미성년자가 부모 여의는게 엄청흔하진않다 또라이니?
41. 91년
'22.12.3 3:04 AM
(210.106.xxx.136)
저 95년 졸업요
그 시기에는 보통 갔던거같아요 결혼안한 미혼선생님 마흔도 넘었는데...내가 가르치던 학생부모잖아요 민원 어쩌구 하는 분이요 저기 위에분 교사신가봐요~ 그시절에는 거의 선생님이 왕 아니었나요? 학생 싸대기도 막 때리고 맘대로 하던시절... 그시절에 학교에 민원넣고 막 그러셨어요?
무튼 원글님 섭섭했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더군다나 동네친구 담임은 왔는데 비교되죠~~그냥 인성이 덜된사람 이라 생각하세요 잘 몰랐나봐요 인사치레하는거... 마흔넘은 미혼 선생님께서
42. 철이 없네요
'22.12.3 3:48 AM
(221.165.xxx.250)
부부교사예요 남편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상 그리고 저는 스스로 가신 어머니상 이렇게 다녀왔네요
근데 교사라고 다 의무나 도의적인 그리고 예의가 다 있는 건 아니예요 2월이라 이제 다 끝난 인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예요
부모상을 당한 제자 생각만 해도 마음이 미어지지만 누구에겐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저도 쉰 바라보는데 그때 교사들이 좀 어렵고 쌀쌀맞았고 특히 돈에 민감했던거 아닌거 싶네요
43. ....
'22.12.3 6:09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보통만 되더라도 가죠.... 솔직히 선생님 입장에서는 맡고 있는 아이들 나이를 생각해봐도
문상갈일이 뭐 그렇게 많겠나 싶지만.... 그래도 그런 소식을 듣고 어떻게 안가보겠어요 ..
제가 교사라고 해도 갈것 같구요.. 보통 선생님들은 가실것 같은데요
44. ...
'22.12.3 6:12 AM
(222.236.xxx.19)
솔직히 보통만 되더라도 가죠.... 솔직히 선생님 입장에서는 맡고 있는 아이들 나이를 생각해봐도
문상갈일이 뭐 그렇게 많겠나 싶지만.... 그래도 그런 소식을 듣고 어떻게 안가보겠어요 ..
제가 교사라고 해도 갈것 같구요.. 보통 선생님들은 가실것 같은데요
순희라는 친구의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처럼 보통은 조문을 가시겠죠 ... 선생님 혼자서라두요
45. 사정이있겠죠
'22.12.3 6:22 AM
(223.39.xxx.236)
원글님 토닥토닥...
젊은 여선생이 괘씸하기도 하겠지만
뭐 그 선생님도 부모님 제사가 앞에 있었다던가 병원에 입원중이셨다던가 우리가 알 수 없는 뭔가가 있었을 슈도 있죠
그리 생각합시다....
원글님 토닥토닥해 드리고 싶어요.
46. ...
'22.12.3 7:48 AM
(14.43.xxx.239)
부모가 죽는 일은 흔하지만 그나이대 학생 부모가 죽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우리 남편도 최근 고2 학생 아버지 상에 다녀왔는데 반학생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왔다고 기특해했어요
원글님 어머니 여의고 잘 자라오셨어요 토닥토닥
47. ㅠ
'22.12.3 7:54 AM
(122.44.xxx.149)
-
삭제된댓글
졸업한 제자가 어머니 상 연락줘서 다녀왔어요.
아직 어린 나이라 부모 여위는게 어떤 마음인지
상상하니 안갈 수가 없었습니다.
48. ㅠ
'22.12.3 7:57 AM
(122.44.xxx.149)
졸업한 제자가 어머니 상 연락줘서 다녀왔어요.
아직 어린 나이라 부모 여위는게 어떤 마음인지
상상하니 안갈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을 안한 사람이라 경조사에 무심했나 봅니다.
아직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거 보니 제가 맘이 아프네요.ㅠ
49. 저는
'22.12.3 8:01 AM
(110.10.xxx.245)
재직 중에 학생 아버지가 급성백혈병으로 돌아가셔서 병문안, 문상(반장, 부반장 대동) 했었어요.
조의금은 담임따로 학생단체 따로 했구요.
최근에는 학교별로 학생부모상에 조의금 지원도 되었던 걸로 압니다.
학생의 부모상은 담임교사가 가야할 자리이나
2월이면 전보 등으로 인해 못 챙기지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대신 사과드립니다.
50. 저 위에
'22.12.3 8:34 AM
(211.206.xxx.191)
혼자 못된 댓글 다는 자 안성아 ***네요.
어란 나아애 어머나가 황망히 돟아 가서서 얼마나 마음아 힘들었을자...
오늘부터 그 선생남은 잊고 자유로워 지시길..
51. 대부분
'22.12.3 8:37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반에 슬픈일 있을땐 담임이 반장과 부반장 간부급들 불러서 같이 다녀오긴해요. 한잔에 50~60명 담임인데 왜 슬픈일 없겠어요?
가서 조문하고 다독이고
학생이 급 수술해서 학교 못나와도 담임이 전화나 아님 정있는 분은 면회도 반장과 부반장 따로 불러 하교후 갔다오기도 해요.
기쁜일 있을땐 반친구들 앞에서 수고했다고 박수도 치잖아요.
원글님 지나간 일 잊어버리시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성격이 틀려서 그런거고 어른이어도 알려줘도 그런거 잘 몰라서 못하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늘 복받고 행복하세요.
52. ..
'22.12.3 8:46 AM
(49.170.xxx.206)
학생생활지도도 담임교사 업무입니다. 조문 가라고 업무규정이 있지는 않지만 상식적으로 조문하고 그 후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게 담임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그냥 그것밖에 안되는 교사였나보다ㅡ생각하고 잊으세요.
53. 토닥토닥
'22.12.3 8:58 AM
(183.100.xxx.149)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54. 보헤미안
'22.12.3 10:50 AM
(125.176.xxx.182)
학생이 그 나이에 부모를 여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철없는 교사였을 수도 있겠어요. 그만 잊으시고 오늘 여기에서 오랜 섭섭함 다 씻기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아이 키우고 계신다면 꼭 오래오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시길♡
55. ..
'22.12.3 11:14 AM
(116.39.xxx.162)
친구 남편 장례식에
큰아이 중학교 담임샘 오셨어요.
56. 저도
'22.12.3 12:41 PM
(58.234.xxx.244)
그 옛날 고1때 아버지께서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는데 담임은 오지 않았어요.
어떤 위로의 말도 없었고요..
님 글을 읽으니 우리 아부지도 참 일찍 세상을 떠나셨다 싶고
마음속으로 꼭꼭 숨겨 두었던 그리움과 함께 다시금 눈물이 흐르네요.
부모님께서 일찍 떠나신 아픔을 같이하는 원글님
남 모르는 시린 가슴을 안고 그래도 여기까지 잘 살아왔다고
따뜻하게 손잡아 드리고 싶네요..
57. ...
'22.12.3 7:11 PM
(221.151.xxx.109)
221님 글 잘 읽었는데요
3년전에 큰아이가 고 2반장이였는데 3월 학기초, 같은 반 아이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담임샘이 연락해서 1,2학기 반장 어머니들과 담임샘 함께 찾아뵈었어요.
3월 학기초인데 어떻게 2학기 반장이 있을까요
1학년때의 1, 2학기 반장을 의미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