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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건가...요새 정신줄 놓고 먹어대네요

..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22-12-02 22:15:56
40대 중반이면 죽지않을만큼 먹어야 유지가 된다는데 요새 배부르게 먹고 있어요.
저녁으로 제육에 죄책감 퇴치용 양배추 가득넣어먹고 미쳤다 싶네요.

고구마는 왤케 맛있는지...
닭가슴살도 맛있는 매직.
그리고 닭가슴살이 주식이 아니라 간식이 되고있는 슬픔..

내일부터 정신차리고 식단 조절해야겠어요.

거울속의 아줌마를 보며 미쳤구나 눈 한번 흘겨줬는데 타격감 제로라는...ㅜㅜ
IP : 121.141.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2.2 10:17 PM (180.69.xxx.74)

    빼야지 하면 더 먹히더라고요 ㅎㅎ

  • 2.
    '22.12.2 10:20 PM (210.96.xxx.10)

    타격감 제로 ㅋㅋㅋㅋ큐ㅠㅠ
    저도 그래요
    저는 디저트류에 완전 꽂혀서
    종류별로 다 사고
    얼마전에 청우제과 과자 맛있다는 말에 맞다 잊고있었지
    청우 건빵도 넘 맛있고 오란다, 쌀과자
    찰떡 파이, 아이비, 참크래커에 토마토 소스, 치즈
    육포, 젤리, 솔티드 캐러멜 초콜렛
    오트밀 쿠키, 사과에 피넛버터 발라먹기ㅠㅠㅠㅠㅜㅜ
    쓰고 보니 완전 미쳤네요???

  • 3. ....
    '22.12.2 10:22 PM (125.191.xxx.252)

    저도....ㅠㅠ 그나마 여름때는 체중계보면서 경각심이라도 생겨 좀 자제했는데 요즘은 될대로 되라식으로 체중계는 집어넣어놓고 마음껏 먹고있네요.. 40대후반.. 뱃살이 장난아니고.. 운동도 손놓은지 반년.. 진짜 후덕한 아줌마몸매되가고있어요. 하.... 과자빵 밥 모두 다 너무너무 맛나요..ㅠㅠ

  • 4. ㅇ__ㅇ
    '22.12.2 10:23 PM (211.217.xxx.54)

    40대 중반 저도 요즘 엄청 먹어요. 지금 막 라면 클리어.
    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ㅎㅎ

  • 5.
    '22.12.2 10:25 PM (116.121.xxx.196)

    추우니 집콕해서
    더 먹기만하는거같아요

    전 밀키트로 마라탕 먹음 ㅎ

  • 6. ㅇㅇ
    '22.12.2 10:26 PM (89.187.xxx.106)

    40대 중반이면 죽지않을만큼만...

    그런거였군요....
    반성하고 갑니다...

  • 7. ..
    '22.12.2 10:32 PM (14.63.xxx.95)

    저도 요즘 너무 잘먹네요ㅜ

  • 8. ㅇㅇ
    '22.12.2 10:34 PM (211.36.xxx.38)

    니가 사람이야? 니가 사람이냐고?
    연방 말하면서 야무지게 비벼먹고 싸먹고
    저도 난리났어요 ㅠㅠ

  • 9. 쓸개코
    '22.12.2 10:42 PM (121.163.xxx.229)

    이 글을 읽으며 무뚝뚝 고구마를 몇개 집어먹었어요 ㅎ;

  • 10. 초승달님
    '22.12.2 10:46 PM (121.141.xxx.41)

    아아아아아안머코싶다.난 잘참지@!강하다아아.ㅋㅋㅋ

  • 11. ..
    '22.12.2 10:54 PM (116.39.xxx.162)

    우리 다욧 할래요?

  • 12. ㅇㅇ
    '22.12.2 10:55 PM (125.130.xxx.132)

    닭가슴살은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강아지땜에 잔뜩 사둔거 안먹여야돼서
    제가 먹어야하는데 유튜브봐도 맛있어보이는 조리법을
    발견 못해서요 ㅜ

  • 13. ㅇㅇ
    '22.12.2 11:04 PM (118.235.xxx.54)

    어마나... 제 얘기 쓰신줄요...
    앞자리 바뀌면 늘 다시 정신차리고 다여트 시작 했었는데 요센 체중는 올라가지도 않고 살쪘는데 앞자리 바꼈겠는데 하면서 (옷 입어보면 아니까...ㅠㅠ) 그래도 계속먹고 있어요.
    지금 초코파이 세입안에 하나 먹어치우고 이 글 씁니다ㅠㅠ

  • 14. 그래도 괜찮아요.
    '22.12.3 11:21 AM (118.235.xxx.140)

    어제 가족 생일이라고 우드브릭 초코케익을 모두 잘라먹었는데 남들은 몇조각 먹는것 반조각 잘라놓고도 다 못먹었어요. 먹는거봐도 먹고 싶지않고 아무리 생각해도 먹고 싶은것도 없고 약먹으려 조금 먹으면 소화도 안되고.

    이 글과 댓글보며 왜 예쁘고 건강해 보일까요?
    소화 잘 되고 행복하면 되죠. 미스코리아 나갈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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