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한 언니..

조회수 : 4,943
작성일 : 2022-12-02 15:40:04

친한 언니인데 전업주부예요.
가끔 서로 남편 시가족들 한풀이 통화를 종종 했는데.
제가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거든요.
얼마 번다 이러면 그것밖에 안벌어? 이러네요.
단돈 만원도 벌어본적이 없으면서
이런말듣는게 참 그래요 ;;
당분간은 전화 안하려고요.. 참;
IP : 125.191.xxx.2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na
    '22.12.2 3:41 PM (121.163.xxx.181)

    별 생각 없이 말했나본데 듣는 사람은 좀 그러네요 ㅜ
    직접 벌어봐야 그게 얼마나 의미있는 돈인지 알텐데요

  • 2. ...
    '22.12.2 3:45 PM (222.117.xxx.67)

    무례한 질문이네요

  • 3. 그러니까요
    '22.12.2 3:47 PM (125.191.xxx.200)

    남편 비위맞추기 너무 힘들다고 하면,
    제가 그럼 오전에 애들 보내고 일하세요 그럼,
    애들이 나 없으면 간식 못챙겨먹는다고 그래요..
    (애들 다들 고학년인데..ㅠㅠ)

  • 4. ..
    '22.12.2 3:50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밉상이네요

  • 5. 9999
    '22.12.2 3:53 PM (14.46.xxx.144)

    애들이 나 없으면 간식 못챙겨먹는다고 그러면

    그까짓것도 못해요? 라고 하세요.

  • 6. .....
    '22.12.2 3:5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런말 귀담아 듣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 내주머니에 돈있는거 진짜 뿌듯하거든요...
    얼마 버시는지 몰라도 열심히 저축해서 목돈 만드세요 ...
    그사람이야 그런말을 하던지 말던지 원글님 주머니에 돈있는게 최고죠뭐..ㅎㅎ

  • 7. .....
    '22.12.2 3:55 PM (222.236.xxx.19)

    그래도 그런말 귀담아 듣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 내주머니에 돈있는거 진짜 뿌듯하거든요...
    얼마 버시는지 몰라도 열심히 저축해서 목돈 만드세요 ...
    그사람이야 그런말을 하던지 말던지 원글님 주머니에 돈있는게 최고죠뭐..ㅎㅎ
    그리고 애들이 바보인가요.. 고학년이 간식하나 못챙겨먹게.???

  • 8. 222님
    '22.12.2 3:57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말씀 맞아요. 힘내서 열심히 일하세요.
    저는 친정 병원비 때메 눈치보여(남편이 뭐라 안해도 눈치보여서요) 알바 시작했는데, 많지 않지만 그래도 버는 게 있으니 좀 더 여유 있어서 좋아요.

  • 9. 아마
    '22.12.2 3:58 PM (125.191.xxx.200)

    평생 일은 안할거예요..
    돈 벌라고 하면 늘 핑계는 많아요 ㅎ
    애들이 내 반찬만 먹는다 그래서 외식도 안한다 등등
    그래도 집안 내조 잘하는 언니는 맞아요.

  • 10.
    '22.12.2 4:00 PM (125.191.xxx.200)

    조언 격려 222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ㅎㅎ
    내 주머니 돈있는게 최고죠.
    솔직히 경제력이 없으면 내 자유도 없는거죠 ㅠㅠ

  • 11.
    '22.12.2 4:0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언니는 백만원이라도 스스로 벌어봤어?

  • 12.
    '22.12.2 4:25 PM (106.101.xxx.236)

    친하긴 뭐가 친해요 대놓고 얘기도 못하고
    서로 비하하고 뒷담까면서 친하다는거 웃김 ㅋㅋㅋㅋㅋ

  • 13. dlf
    '22.12.2 4:55 PM (180.69.xxx.74)

    친해도 말 조심 해야죠

  • 14. 으이구
    '22.12.2 5:01 PM (59.16.xxx.46)

    자기도 겪어봐야 저런소리 안하는거죠
    모르니 아무생각없이 하는것
    어쨌든 무례한거죠
    친한거아닌것 같아요

  • 15.
    '22.12.2 5:23 PM (125.191.xxx.200)

    언니라고 하기에는 조금.. 차이가 많아서 ㅎㅎ
    대놓고 뭐라하긴 그렇죠~
    그냥 요즘은 주변에 돈 쓰는 사람들만 많아서
    제가 좀 예민했나봐요~ 경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맞벌이는 생각도 안해서 좀 놀랍기도 하고요 ㅠㅠ

  • 16. 그럴땐
    '22.12.2 6:16 PM (121.162.xxx.174)

    에이 내가 ‘언니처럼’ 능력이 있는게 아니자나
    해버리세요

  • 17. ..
    '22.12.2 7:49 PM (125.188.xxx.110)

    본인은 일을 하기가 싫기 때문에 온갖 핑계도 많고, 님의 수입도 그것밖에.. 로 치부해버리는거에요.
    하지만 그건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때 필요한 말인건데 입밖으로 내는건 사회성결여와 원글님 무시죠.

  • 18.
    '22.12.2 8:05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아마 윗님 말씀 맞는거 같아요.
    근데 뭐 제가 아무리 말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모를거예요.
    저도 힘들고 귀찮고요 ㅠㅠ
    나이들면서 오래된 생각이 굳어지는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ㅠㅠ
    그냥 아마 그렇게 남편 아이들 맞춰주는 삶이 익숙한.
    그게 제일 쉬운 삶이죠..

  • 19.
    '22.12.2 8:09 PM (125.191.xxx.200)

    아마 윗님 말씀 맞는거 같아요.
    근데 뭐 제가 아무리 말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모를거예요.
    저도 힘들고 귀찮고요 ㅠㅠ
    그냥 각자 삶의 방향이 다르다는 생각이예요~
    남편 아이들 맞춰주는 삶이 익숙한. 그러면서 힘들다는 굴레를
    못 벗어나는 거죠..
    못 벌어도 나와서 일 하면 좀 더 당당할텐데 말이죠…

  • 20. ....
    '22.12.3 12:39 AM (110.13.xxx.200)

    본인이 못버니 남이 버는건 얼마 안되는거라고 치부해야 본인이 일안하는 합리화를 할수 있거든요.
    얼마 안되는거 나가서 뭐하나 싶은 생각으로 합리화를 하는거죠.
    생각이 다르고 저렇게 합리화하며 사는 사람은 적당히 거리두는게 최고에요.
    특히나 말 쉽게 하고 남의 일에 대해서 깍아내리는 태도는 내게 스트레스만 주는 타입이니까요.

    말을 그렇게 생각없이 내뱉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도 얼마전 모임에서 그런 인간때문에 소수인원 모일때는 그인간땜에 안가고 있어요.
    꼴에 또 꼬박꼬박 나오더라구요. 모임은..ㅎ
    괜한 못난인간의 말투로 기분 나쁘고 싶지 않아 거리두기 7단계하고 있네요.

  • 21.
    '22.12.3 12:45 AM (125.191.xxx.200)

    웟님 사실 나이도 50이 넘어가니..
    더 일할수 있는게 쉽지않죠.
    현실을 아니 더 부정하는 지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194 세척편한 가습기추천해 주세요 12 ㅇㅇ 2022/12/03 1,892
1410193 사랑은 너무 복잡해 1 ... 2022/12/03 1,012
1410192 매사에 소리가 나는 사람 10 미친다 2022/12/03 3,103
1410191 황희찬은 왜 상의를 벗어 제껴서 옐로카드 받나요? 56 ... 2022/12/03 21,159
1410190 여기 간단 비법대로 김치속 만들었는데 단 맛이 없는거맞나요 3 김치속 2022/12/03 2,256
1410189 문재인 전대통령 "내가 최종승인" 13 이뻐 2022/12/03 3,514
1410188 급급 대구분들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내의 사려면? 4 급해요 2022/12/03 951
1410187 미남 조규성 선수 글로벌 인기폭발 23 뉴욕타임즈 .. 2022/12/03 7,198
1410186 비대면 진료 어플 써봤어요 9 이번에 2022/12/03 1,814
1410185 안정환 해설 어땠어요? 33 ㅇㅇ 2022/12/03 8,447
1410184 옥순이 하나하나 보면서 인사했네요. 8 00 2022/12/03 4,115
1410183 근데 벤투감독 7 ㅇㅇ 2022/12/03 4,904
1410182 큰엄마가 돌아가셨어요 12 .. 2022/12/03 7,938
1410181 김치볶음 - 올리브오일로 볶아도 될까요? 7 요리 2022/12/03 3,374
1410180 전 성인 ADHD가 생각없이 루틴 지키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12 ... 2022/12/03 4,938
1410179 지난번에 어린이집 체험동물원 견학 관련 글쓴이입니다. 35 엄마 2022/12/03 2,971
1410178 배우 염동헌 별세 29 ㅇㅇ 2022/12/03 22,622
1410177 2030대가 노동조합 가입율이 적다네요 17 노동조합 2022/12/03 2,431
1410176 이명박은 방구석에 10 ㄴㄷ 2022/12/03 1,773
1410175 공소시효 7일 남겨 두고 명신이 주가 조작 수사 하는척 하는 검.. 14 00 2022/12/03 2,146
1410174 겨울옷 꾸러미 어디간걸까요 11 웨어아유 2022/12/03 2,632
1410173 저는 좀 야무지지 않은거같아요 5 태도 2022/12/03 2,291
1410172 분가했다가 다시 본가로 들어온 자녀들 있나요? 7 2022/12/03 2,898
1410171 조카 대학 입학시 22 고모 2022/12/03 3,878
1410170 전업이신분들 매일 머리 감고 씻어요? 25 겨울 2022/12/03 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