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파서 누웠는데 친정 엄마 때문에 더 열이 오르네요
어제 정말 열 많이 나고 힘들었는데
엄마가 전화해서 아프다고 했지요
나중에 통화하자구요
근데 이분이 우리 아들한테 연락을 했네요
아들둘인데 결혼한 아이한테만 연락을....
본능적으로 며느리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는지...
애들이 어제 전화오고 아침에 전화 또 했길래
엄마 그냥 열만나니까 걱정말고 오늘 전화금지
시간 지나면 낫는 병이니
집중해서 일해라 하고 끊었어요
오늘 열좀 내리고 살만하니 다시 열받네요
엄마가 저 걱정해서 그런거다 그런 댓글 사절합니다
저를 걱정하는 애잔한 엄마라면 저도 열 안받지요
60년간 쌓인 얘기는 다 풀 수 없구요
그동안 제가 안아팠겠습니까
수술도 하고 입원도 했지요
그냥 속풀이로 적어봅니다
1. ㅇㅇ
'22.12.2 2:26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나이들수록 감이 정말 떨어지는지 엉뚱한 짓들 많이 하세요 울 엄마도, 힘드네요 참,
2. dlf
'22.12.2 2:28 PM (180.69.xxx.74)친정엔 아무얘기도 안해요
부풀리고 걱정만 하는 분들이라3. 원글이
'22.12.2 2:28 PM (125.187.xxx.44)울엄마의 속마음은
너희 시어머니 아프단다
니가 뭐라도 해야하지않겠니
그거예요4. dlf
'22.12.2 2:34 PM (180.69.xxx.74)그걸 본인이 왜 판단하시나요
시모인 딸이 알아서 하게 두시지
손주가 결혼했다니 80넘으 셨을텐데...
우리 부모님 봐도 이성적 사고가 안되더리고요5. ...
'22.12.2 2:39 PM (220.116.xxx.18)본인이 괜찮은 사람처럼 '보여야'해서 그런 겁니다
손주, 손주 며느리한테 딸 걱정하는 아주 좋은 사람처럼 보여야 하는 심리가 있어서 그냥 쇼잉일 뿐
울집에도 그런 양반이 한분 계서서 원글님 열받는 거 이해합니다
잘 조섭해서 빨리 나으세요6. ..
'22.12.2 2:42 PM (221.150.xxx.31)딸 걱정하는 척, 그냥 쇼일 뿐 222222
저도 누구보다 이기적이고 자기본위인 엄마가 있어서
원글님 마음을 잘 알죠.
푹 쉬시고 잘 챙겨드시며 몸 챙기세요~~7. ..
'22.12.2 2:48 PM (59.14.xxx.107) - 삭제된댓글그래도 님이 참 현명하네요
본인 코로나라고 자식들 여기저기 연락돌리는 부모들도 있어요..8. 엄마를
'22.12.2 3:20 P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닮지 않고 아버지를 닮았나봐요
아님 요즘 세대라 그럴수도...
코로난데 자식들이 왔다갔다할수도 없는데...
말로 때우시는 형인가 보네요.9. ..
'22.12.2 5:26 PM (220.124.xxx.186)원글님 마음 이해갑니다.
생각하시는 그게 맞을지도...
그런데 쇼라고 생각은 안드네요.
저도 그런 엄마를 두고있는 사람으로서
진저리는 치지만...
그분들 세대에서는
그냥 그게 정답인겁니다.
그게 옳은행동인거고...
그래서 아마 그러셨을거라 유추해봅니다.10. 아니오
'22.12.2 9:30 PM (116.37.xxx.10)윗님 그나이 처먹었다고 다 저렇지않아요
나이불문 그 사람의 특징인거지요
본능적으로 손주며느리한테 알리고
참나 추해라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이제 엄마한테 아프다소리도 마세요
저도 엄마가 들이밀고 집온다는거 너무 싫어서 아프니까 오지마 이랬더니 이번주 주말에 우리집 들이밀고와서 참견하고 뜯어고칠 작정으로 오고싶은데 내가 전화 안받아주니까
일하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딸 걱정된다 걱정쇼했어요
남편 연락받고 엄마한테
내 걱정한답시고 내 집에 쳐들어와서 내 가정까지 파탄내보려고 각 잡는거 다보이니까 연락하지말라고 카톡했더니
읽씹상태에요
기분 확 상해서 인연 끊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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