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가 든 건지 주부라서 그런건지...

윈터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22-12-02 11:38:46
겨울 추워서 싫은데 새삼 겨울 반찬은 김장김치에 김 여기에 계란이나 멸치 있음 좋구요. 따뜻한 사골국물 이나 미역국 된장국 이면 최고다 싶네요. 이것저것 이 반찬 저 반찬 필요없이요.

근데 이것도 나 혼자 얘기지 가족들은 계속 이렇게 주면 안 먹겠죵. 어릴때 엄마가 김장김치 있음 든든하다 했던 말이 이제야 와 닿아요. 동생하고 절절 끓는 안방에서 엄마가 끓인 김치찌개랑 김 하고 밥 먹던 기억이 따뜻하네요.

반면 내 입맛은 어쩜 이래 소박한가 웃기기도 하구요.

오늘 아침 일어나니 집이 하도 시베리아 벌판 같길래 움직일수가 없어 보일러를 돌렸더니 일단 짜증이 안 나고 활기가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집 온도가 2도만 올라가도 이렇게 훈훈한 것을.

아끼는 것도 이제 많이는 못 하겠다 너무 지독하게는 못 살겠다 지독하게 살 필요도 없다 이런 깨달음과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급 마무리 하려니... ^^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 11:43 AM (39.119.xxx.132)

    저도 아둥바둥이 이제 체력딸려 안돼요
    내가 먼저 나를 챙기게 되고
    따뜻하면 살거같아요
    김장김치맛나겠다

  • 2. ..
    '22.12.2 11:48 AM (61.77.xxx.136)

    나이들수록 입맛 소박해져요 진짜.. 예전에 맛집찾아댕기던 내가맞나 싶게 이제 다 아는맛이고 시시하고.. 집에서 소고기무국에 짭쪼름한반찬 한두가지면 족하죠. 늙으면 돈쓸일도 크게 없을듯요. 돈은 젊을때 제일 많이 필요한거ㅋ

  • 3. ㅡㅡ
    '22.12.2 11:51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김장김치에 참치캔 하나 넣고 물붓고 끐이면 반찬끝
    딱히 땡기는것도없고
    춥고 비싼물가에 장보기도 귀찮고
    겨우네 먹으래도 먹을수있어요

  • 4.
    '22.12.2 11:55 AM (118.235.xxx.227)

    시골할머니집에서 커서그런지
    미슐랭 쓰리스타 다녀오고
    속이 니글거려서
    시래기국에 밥말아먹었어요
    남편이 입맛저렴하다고 비웃을까봐
    남편나갔을때 몰래먹었어요

  • 5. ㅎㅎ
    '22.12.2 11:56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먹는게 소박해져요. 먹고싶은 메뉴도 좀 한정이고
    김치나 계란말이 같은 순 소박한 음식들
    영양면으로 나쁘지 않음 된거죠.

  • 6. ㅡㅡㅡ
    '22.12.2 12:42 PM (183.105.xxx.185)

    진짜요. 식도락 있게 식당 돌아다니고 매번 먹고 싶은 거 바뀌는 거 신기 .. 전 밥 국 김치 계란 김 생선 플러스 과일 강냉이만 먹고 평생 살수 있을 거 같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683 결혼지옥 보니.. 비혼이 늘어나는 이유를 알겠네요 6 ... 2022/12/18 9,713
1407682 재벌집) 도준이(윤현우)는 할앚버지한테 어떤 마음일까요? 10 시청자 2022/12/18 5,979
1407681 언제 코트입을수 있을까요 10 ㅇㅇ 2022/12/18 5,061
1407680 머리쪽 다쳐서 머리 못감는다 글 올렸는데,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 6 2022/12/18 3,137
1407679 우리나라 자가 비율이 50퍼란 통계 알고 계셨나요? 6 부동산 2022/12/18 4,378
1407678 40대 중후반 남성 비니 1 조언 2022/12/18 2,080
1407677 호갱노노 원클릭이면 하락한 서울아파트 보인다는데 2 ... 2022/12/18 2,473
1407676 재벌집 회장 사모 할매 얼굴 볼때마다... 13 심슨 2022/12/18 9,024
1407675 관악산 길냥이 돌보시는 분 아시나요? 17 길냥이 2022/12/18 2,803
1407674 82는 참 따스한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18 2022/12/18 3,013
1407673 다른 아이들도 알지만 모르는 척 하는거지 27 중등엄마 2022/12/18 6,756
1407672 제 주변 전문가들은 5 ㅇㅇ 2022/12/18 2,076
1407671 발목까지 오는 국산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6 .. 2022/12/18 3,904
1407670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데 3 ㅇㅇ 2022/12/18 2,299
1407669 오늘 12시 축구 결승 치킨들 시킬까요? 13 치킨집 할짐.. 2022/12/18 3,628
1407668 빌라의신 1,2,3 kbs - 작정하고 깡통전세를만드네요. 1 놀람 2022/12/18 2,259
1407667 예비고등 수학학원 둘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6 ㄱㄱㄱ 2022/12/18 1,169
1407666 72년 아줌마…이거 기억나는 분!!! 6 72년생 2022/12/18 5,157
1407665 썬스틱 자외선차단이 안되는듯해요 5 자차는 어렵.. 2022/12/18 2,053
1407664 낮에 푸드코트에서 본 패딩이... 11 ..... 2022/12/18 7,096
1407663 내신등급에서 지필이 갑인가요? 11 예비고1 2022/12/18 2,117
1407662 강남신세계 선물용 케이크 뭐가 좋아요? 1 ..... 2022/12/18 2,717
1407661 누구를 위한 검수완박인가…국민 불편 더 커졌다 28 ㅇㅇ 2022/12/18 2,332
1407660 미국서 파는 바세린이랑 한국서파는거랑 성분이 다른가요? 9 .. 2022/12/18 4,809
1407659 보일러 안키고살아서 배관얼은거 아닌가요 10 심란 2022/12/18 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