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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늙어봐라'를 뼈저리게 경험하네요. 후드달린 패딩 입었어요

경험이 이해 조회수 : 27,824
작성일 : 2022-12-02 08:58:47
겪어보지 않고는 모를 일,
유난스럽네, 왜 그래????????!! 이러던 일이 저한테도 하나 둘씩 많이 생겨요.

어제 오늘 느낀 것이
머리통이 엄청 시리다는거에요.

예전에는 손 시려, 귀 시려, 귀가 떨어지려고 해.. 여기까지.
극강 추위에도 코트 목 위로 머플러를 귀선까지 둘둘말면 됐었는데요

이제는 머리통이 시려서 그렇게 못하겠어요.
작년에는 머플러를 뒤통수 2/3까지만 슬쩍 올렸는데
어제는 머플러를 정수리까지 둘둘 싸매지 않고는 안되겠더라고요.

오늘은 후드달리 패딩입고 모자 뒤집어쓰고 오니 이마위도 넉넉히 가려주고
하나도 안추워요

지하철에서 보니 나이드신 여자분들 모두 다 모자 쓰셨네요.  
IP : 211.217.xxx.23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2.12.2 9:02 AM (210.96.xxx.10)

    머리숱이 줄면 머리 시리더라구요 ㅠㅜ

  • 2. ...
    '22.12.2 9:02 AM (119.69.xxx.167)

    모자달린 패딩이 왜요? 요즘은 모자달린거 안입나요?

  • 3. ...
    '22.12.2 9:04 AM (112.145.xxx.70)

    뭐지..

    전 20대에도 후드달린 패팅입었는데여?

  • 4. ...
    '22.12.2 9:05 AM (222.236.xxx.238)

    모자달린 다운점퍼 입는데요. 평소엔 모자가 등 따시게 덮어주고 칼바람 불땐 머리에 뒤집어쓰고. 최고에요

  • 5. 아~~
    '22.12.2 9:05 AM (113.131.xxx.169)

    머리숱이 줄어 머리통이 시렸던거군요, 세사에 ...흑...

  • 6. ....
    '22.12.2 9:06 AM (211.217.xxx.233)

    모자를 뒤집어 쓴다는 것에 강조!!

  • 7. ,,
    '22.12.2 9:07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그제부터 오늘까지 동네 남학생들도 다 모자 쓰고 등교하더라구요

  • 8. ..
    '22.12.2 9:09 AM (14.32.xxx.34)

    그거 모자 뒤집어 쓰는 거랑 안쓰는 거랑
    체감 온도가 아주 많이 다르더라구요

  • 9. 맞아요
    '22.12.2 9:17 AM (1.227.xxx.55)

    저는 혈압이 좀 높은 편이라서 더더욱 그래요. ㅠ

  • 10. ㅎㅎ
    '22.12.2 9:17 AM (58.148.xxx.110)

    날이 추워서 그래요
    머리로 소실되는 열이 전체 30프로인가 그래요
    그래서 보온하려면 모자가 필수!!

  • 11. 모자
    '22.12.2 9:21 AM (222.103.xxx.217)

    보온용 모자를 사서 귀까지 덮어서 쓰세요. 그게 패딩에 달린 모자와 느낌이 좀 다르죠.

  • 12. ..
    '22.12.2 9:26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모자 무게가 무겁게 느껴져서 목까지 아픈 게 또다른 문제점이죠

  • 13. ....
    '22.12.2 9:28 AM (211.221.xxx.167)

    저도 요즘에 어른들이 꼭 모자 쓰시고 스카프 하시던
    이유를 알겠어요.

  • 14. 저요
    '22.12.2 9:30 AM (112.164.xxx.8) - 삭제된댓글

    요새 그런생각합니다.
    여름겨울하면 무조건 여름 해야겠다고,
    더워도 웅크리는것보단 나아서요

    모자 필수품이라고 작년에 느꼈어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아예 모자쓰고 다닙니다,
    50후반 꼭대기 올라갑니다,
    모자쓰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 15. 맞아요
    '22.12.2 10:05 AM (49.175.xxx.11)

    나이드신분들이 모자쓰고 머플러 필수로 두르는것 공감돼요.
    전 추위를 안타서 내복은 초등이후 입어본적도 없었거든요.
    목폴라는 답답해서 싫어하구요.
    근데 요즘은 목도 춥고 다리도 춥고...그렇게 되었네요ㅜ

  • 16. 미리미리
    '22.12.2 10:28 A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면역을 높아주세요 평소에
    그러면 추위가 두렵지 않게 됩니다

  • 17. 미리미리
    '22.12.2 10:29 AM (117.111.xxx.18)

    면역을 높여주세요 평소에
    그러면 추위가 두렵지 않게 됩니다

  • 18. 공감
    '22.12.2 10:29 AM (175.208.xxx.164)

    겨울에 뇌졸중 증가하는 이유 알것 같아요. 머리가 너무 시려서 혈관 터질것 같아요. 길가다 모자사서 쓴적 있어요.

  • 19. 흠...
    '22.12.2 12:1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면역이 좋고, 기초체온이 높아도 나이들면 다 모자쓰고, 머플러 둘러요.
    제 엄마가 한겨울에도 손이 뜨겁고, 남들 다 추울때 안춥다 하신분인데
    60세 넘어가니 모자 꼭 쓰고 다니심.

  • 20.
    '22.12.2 12:13 PM (119.67.xxx.170)

    그러고보니 노인들 모자 꼭 쓰네하면서 저도 요즘은 패딩 모자 꼭 쓰네요. 산책할때 비니 써야지 생각했는데 남의일이 아니네요.

  • 21. 제가
    '22.12.2 2:42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한 추위했는데 대추배도라지생강 푹 달여서 ( 생강은 쬐금만)
    매일 커피 대신 마시는데 넘 맛나고 안 추워요. 함 드셔보시는게..
    근데 그래도 감기 들까봐 목은 꼭 폴라스웨터 입거나 스카프해요~~

    전 머리보다 귀가 시려서 귀마개하는데, 이게 머리띠같이 보여서
    나름 스타일링 되네요. 목 두르고 귀마개 마스크 하면 세상 따뜻~~^^

  • 22.
    '22.12.2 2:48 PM (182.229.xxx.215)

    서른부터 후드 꼭 쓰고 마스크 썼어요
    찬바람 맞으면 머리 아프고 힘들더라고요ㅜㅜ

  • 23. ㅇㅇ
    '22.12.2 3:2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 날부터인가 패딩에 달린 후드가 유용하더군요
    니트모자, 너무 비싸지 않을 걸 살까도 생각중이예요
    이러다가 더 나이들면 털모자 쓰고 다닐 기세예요.ㅎㅎㅎ
    그런데 털이 달리면 따뜻하긴 하더군요
    패딩중에 모자전체에 토끼털이 달려있는 게 있는데
    그거 쓰면 영하 15도에도 따뜻해요

  • 24. 다시한번
    '22.12.2 3:37 PM (112.165.xxx.134)

    전 20대에도 후드달린 패팅입었는데여?22222222

    전 귀가 시리면 두통까지 심하게 와서
    무조건 패딩 모자 뒤집어 써야 하고요
    코트는 절대 못입어요.
    모자 없어서.
    모자 없는 겨울옷은 절대 못입어요.

  • 25. 겨울등산할 때
    '22.12.2 3:44 PM (222.120.xxx.44)

    체온유지를 위해선 얇은 모자라도 써야한다고해요
    머리로 열을 많이 뺏긴답니다

  • 26. 음..
    '22.12.2 4:15 PM (121.141.xxx.68)

    겨울에 귀까지 감싸는 니트모자 쓰고 롱패딩 입고 털부츠 신으면
    추위에도 거뜬해요.

  • 27. 뼈가 시리다는
    '22.12.2 4:2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말은 들어본적 있는데
    머리통이 시리다는건 처음이네요.

    추운거랑 시린건 분명 다른의미 같은데 ..

  • 28. ..
    '22.12.2 5:38 PM (222.236.xxx.238)

    머리통도 시릴 수 있죠.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 귀도 시리고 머리통도 시리고 몸의 끝부분들이 다 시리죠~~~

  • 29. 패딩후드가
    '22.12.2 8:18 PM (218.38.xxx.12)

    무거워요

  • 30. 바람머리
    '22.12.2 8:24 PM (39.119.xxx.80)

    머리통 시리다는 거 모르시는 분 부럽네요.
    저는 한여름에 아이 낳고 산후조리를 잘 못했는지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머리가 시려서
    집에서도 꼭 모자 쓰고 있어요.
    시리면 두통이 오고 결국 몸살감기 앓습니다.
    한약도 많이 지어 먹어 봤는데 효과가 없어요.
    그냥 11월중순부터 봄까지 무조건 털모자,
    후드집업, 후드패딩 필수예요.

  • 31. 손가락
    '22.12.2 8:38 PM (198.144.xxx.8)

    손가락 부터 발가락까지 다 뻣뻣하구요. 어제는 옆구리가 결리는 느낌,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도 않구요

    그러니 동안 타령하고 운동타령해도 내장부터 늙는 느낌이 드니 나이드는 건 어쩔수 없어요

  • 32. ㅇㅇ
    '22.12.2 8:59 PM (211.36.xxx.38)

    아이구야
    저 오늘 귀달이 뽀글모자 사왔는데 ㅋㅋ
    밤에 걷기 하면 머리시렵고 귀가 너무 시려워요
    나이먹어 글쿠나 ㅠㅠ

  • 33. ㅎㅎㅎ
    '22.12.2 9:08 PM (116.39.xxx.162)

    슬퍼요.

    올해 느끼네요.
    늙었다는 걸...

  • 34. 이게
    '22.12.2 9:46 PM (123.212.xxx.113)

    전 올해가 갑자기 추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늙어서 그런거였군요. 작년부터 바라 클라바를 정말 정신없이 샀던 이유가 늙어서 ㅠㅠ

  • 35. 안수연
    '22.12.2 10:37 PM (223.33.xxx.42)

    예쁜모자 추천해주세요~~엄마사드리고 저도 사게요~

  • 36.
    '22.12.2 11:05 PM (182.213.xxx.217)

    그래서 저도 후드패딩 선호합니다.
    오늘 엄마 오시고 후드달린 패딩
    사서 입혀드렀는데 내맘이 어찌 뿌듯한지 ㅎ

  • 37. ..
    '22.12.2 11:27 PM (222.107.xxx.94)

    조금있으면 눈알도 시려워요. 선글라스도 끼게되더이다.

  • 38. 모자가
    '22.12.3 12:13 AM (58.236.xxx.51)

    자꾸 늘어요 ㅎ
    옷도 후드달린거 사게 되고요

  • 39. ^^
    '22.12.3 12:46 AM (218.52.xxx.235)

    우리 모두 노화는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웃픈 사실이죠.
    안겪어 보면 알 수가 없는게 노화증상들….
    머리통까지 시리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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