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적 나눠달라는 동료...어찌해야할까요?
실적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정확히 나눠서 받게되고
평균 실적보다 모자라면 페널티를 먹게되고 그러면 최악의 경우에는 일정액을 뱉어내야하는 경우도 생기죠
최근에 저랑 공동실적으로하고 좀 큰건을 성사시킨 분이 있는데 본인 실적이 모자라서 올해 좀 곤란하다고 공동실적으로 했던것을 본인 앞으로 돌려줄수 없는지 물어보네여
물론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은 철저히 본인이 정산해서 줄꺼고 실적만 가져가겠다는 거에요
근데 이 인센티브가 좀 복잡해여 바로바로 입금될때마다 회사에서 저에게 정산해서 주기도 하지만 1년 정산후에 다음해 3월쯤 평균보다 초과하는 금액은 비율에 따라 추가 인센이 나오거든요
더군다나 올해 제가 좀 실적이 좋은편이라 5등안에 들면 꽤 큰 상금고 나와서 저도 나름대로 실적 한푼이라도 더 끌어모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저런 부탁을 하니 난감하네요
일반 회사같으면 거절해도 되겠지만 저희는 아마 평생 직장이라 앞으로 몇십년은 같이 봐야하는 상황이에여
그분이나 저나 회사에 자본 출자를 한거라 자본금 빼서 나가지 않는 이상 평샌 직장동료이고 그러다보니 회사 사람들이 좀 가족같은 관계에 서로 어려울때 도와주는 분위기인거죠
제가 싫다고 거절하면 전 지금도 너무 살벌하게 산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좀더 찍히겠죠..
뭐 금전적 손해는 별로 없으니 걍 어려울때 돕자 싶다가도
이렇데 하면 안돼는거 아닌가...열심히 발등에 불나게 뛰어서 평균 실적 이상을 해온 사람만 바보되는거 아닌가 싶고...
이거때문에 연말 등수에서 좀 밀려나는 것도 꺼려지고...
어찌해야 싶네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조금 손해보더라도 해줄까요?
1. ㄴㄴ
'22.12.2 6:07 AM (59.4.xxx.50) - 삭제된댓글아니요.
그러지말아요.
좋은게 좋은건 아니에요.2. ㅇㅇ
'22.12.2 6:09 AM (117.111.xxx.216) - 삭제된댓글원글님 같은 환경이면 손해도 봐가면서 일하는게 좋죠
말 그대로 어려울때 도우세요3. 고마운건
'22.12.2 6:15 AM (110.35.xxx.108)고마워하는건 아주 잠시잠깐이에요.
네 알겠어요.해줄게요라고 원글님이 말하는 그순간 이삼초만 고마워하지.그담부터는 다 그사람이 잘나서 잘하게 된거로 정신승리 할거고 이번에 해주면 다음에 또 또 이런일이 생기면 계속 끌려 다닐듯.
평생직장이라면서요.안되는건 안됩니다라고 단호하게 표현해야 다음부터는 그런 부탁 안하겠죠.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예를 들어 차가 없다고 남에 차 빌려달라고 안하죠?그런거처럼.안되는건 안되는거다4. ᆢ
'22.12.2 6:22 AM (211.218.xxx.130)하지 마세요
인센티브 뒤에서 주고받고 돈거래 걸리면 징계감인데요
그분때매 다른 사람 등수도 바뀔텐데 딴사람도 피해입는거구요5. ...
'22.12.2 6:25 AM (220.75.xxx.108)원칙은 원칙입니다.
그렇게 봐줘서 누구한테 소문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애초에 부탁한 사람이 이상한 일을 님이 왜 눈치를 보나요?
그걸 이번에 해주면 두고두고 찝찝하고 후회된다에 백원 걸어요.6. ㅇㅇ
'22.12.2 6:26 AM (172.58.xxx.95)회사는 동아리가 아니예요
7. 추워요
'22.12.2 6:35 AM (220.123.xxx.62)남이 하지않는 이상한 부탁 하는 사람들
다른것도 그러더라고요
그 거 들어주다 이상하게 꼬일 수 있어요
후회하지 말고 거절해요8. 음
'22.12.2 6:36 AM (108.172.xxx.149)장기적으로 보면 도움둔게 아니에요.
그분은 자신의 수치를 아는 님 블편해할걸요
그리고 그분 좀 그러네요9. ㅇㅇ
'22.12.2 6:42 AM (175.193.xxx.114)그런 부탁햐서 고민넘기는 사람 넘 싫내요..
10. ㆍ
'22.12.2 6:46 AM (116.47.xxx.135)그 사람이 이상해요
달랠걸 달래야지
저도 좀 곤란하네요
그러고마세요11. .....
'22.12.2 6:54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그런 관계면 앞으로도 부탁하겠네요 처음부터 안된다고 해야지
12. 엥
'22.12.2 7:05 AM (211.245.xxx.178)무슨 회사가 그래요? ㅎㅎ
13. 이번
'22.12.2 7:09 AM (125.134.xxx.134)한번만으로 끝나지 않을꺼예요. 해주지마요
14. 언제
'22.12.2 7:13 AM (110.10.xxx.245)어디에서나 원칙을 지키는 사럄으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33년 근무하고 퇴직한 결론입니다.
그 요구를 안들어줬다고 껄끄러운 관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더 생각할 것도 없어요.15. ..
'22.12.2 7:15 AM (118.35.xxx.17)그 사람이라면 님한테 해줄까요? 안해줄걸요
해달라는 사람이 뻔뻔하네요16. ...
'22.12.2 7:23 AM (116.34.xxx.114)정이 옳은게 아니라 정도가 맞습니다.
17. 가나다
'22.12.2 7:33 AM (106.101.xxx.87)부탁할것이 따로있지 그건 아닌거같네요
18. 헐
'22.12.2 7:39 AM (211.250.xxx.224)그러다 회서에서 알게라도 되면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자기 잘못이라고 하고 옴팡 뒤집어쓰고 징계라도 대신 받나요? 부탁할때만 저러지. 와 그 사람 몹쓸 사람이네요. 님 회사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서로 서로 해주고 회사도 묵인하는 분위기 인건가요?
19. 저 윗님
'22.12.2 7:42 AM (211.250.xxx.224)말씀대로 아마 뒤에서 님 험담하고 다닐수도 있어요. 인간이란 그런 존재. 님한테 일단은 약잠 잡혔다 생각하고 처음에만 고맙지 점점 님이 불편하고 싫을 수도 있어요.
그냥 정도로 가세요.20. ..
'22.12.2 7:46 AM (95.222.xxx.145)상대방이 곤란할것 뻔히 알면서 부탁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들어주지 마세요.21. 별일이네요
'22.12.2 7:47 AM (58.120.xxx.107)그런 부탁을 하는 사람이 진상이에요.
원글님 험담하면 그럼 너네가 실적 나눠주라 하세요22. 사회에서는
'22.12.2 7:55 AM (121.125.xxx.92)아무도믿지말라 너무가까이도말라
새겨들으시길요23. 정중히 거절
'22.12.2 7:56 AM (218.39.xxx.130)그 사람 권모술수에 정중히 거절하세요
24. . ..
'22.12.2 7:57 AM (125.189.xxx.187)나눠주세요
대신 그 사람 월급나눠주면 실적 나눠준다시고.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도 있는거죠25. 분홍
'22.12.2 8:01 AM (175.192.xxx.225)해주지마세요
그사람을 위해서에요
노력해야한다는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세요 부탁은 절대 들어주지 마세요26. ᆢ
'22.12.2 8:04 AM (180.67.xxx.207)회사에 정이 어디있나요
나 어려울때 누가 도울까요?
완곡히 거절하세요
남이 욕하던 말던 그건 그사람들 몫이고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데요27. 고민거리
'22.12.2 8:08 AM (221.147.xxx.176)그런 부탁햐서 고민넘기는 사람 넘 싫네요22222
부탁할 일도 정도가 있지 대학생이 대리출석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 거절아닌가요?
근데 여기다 글 쓸 정도면 원글님도 고민 많이 되시나 봅니다.28. 다맞아요
'22.12.2 8:12 AM (124.54.xxx.37)부당하게 신세지고나면 마음이 편하던가요? 그 불편한 마음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차피 멀어질 사이인데 님이 왜 원칙을 어겨가며 도.와.야. 하고 손해를 보고 위험을 감수하나요 님은 오직 관계를 위해 부정을 저지르는데 말입니다.
29. ㅇㅇ
'22.12.2 8:1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실적제인데 무슨 실적을 나눠요
이번에 들어준다해도
다음번에 실적 또 모자라서 또 부탁하면
그때도 들어줄건가요?
말이 안되는 부탁은 거절이 답이죠30. 원칙대로
'22.12.2 8:17 A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그냥 원칙대로 하세요
섣부른 호의는 결과가 뭐가됐든 원글님만 손해입니다31. 이런 경우
'22.12.2 8:21 AM (223.57.xxx.128)해주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해줘도 욕먹어요
자기 약점을 알고 있으니 오히려 원글님 음해할겁니다 안그럴거 같죠?32. 건강
'22.12.2 8:31 AM (175.118.xxx.177)나중에 내 패널티도 나눠서
책임질수 있냐고 물어보세요33. ㅇㅇ
'22.12.2 8:31 AM (189.203.xxx.106)나름 틈새가 보이니 저런 소리를 했을듯 ... 호구짓 하지마시길
34. 원칙대로
'22.12.2 8:32 AM (14.32.xxx.78)나중엔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다음에 또 부탁할지도 모르구요 도군다나 다른 사람한테 불이익이 갈수 있으니 안들어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35. 밤새
'22.12.2 8:59 AM (211.219.xxx.62)고민했는데
내인생에 최고의 한해인데
흔적이 남아야지!36. ㄴㄴ
'22.12.2 9:08 AM (183.107.xxx.41)무조건 원칙대로 하세요.
회사생활 길게 잘 하고 싶으시면 원칙! 최선입니다.37. 입장바꿔
'22.12.2 9:20 AM (45.131.xxx.27)님이 실적이 필요하다고 부탁하면 해줄 사람인가요?
그냥 원칙대로 하는게 무슨 일이 생겨도 납득이 가고 편해져요
한번 원칙을 깨는 일이 생기면 이후는 뭘해도 꼬입니다
깨버린 원칙 때문에38. 인간관계
'22.12.2 9:30 AM (211.248.xxx.147)직장관계 인간관계 원칙중에 하나가...착한사람이 아니라 바른사람이 되라예요. 착한사람은 쉽게보지만 바른사람은 처음엔 불편할지언정 나중엔 인정받아요.
39. 저도
'22.12.2 9:30 AM (115.41.xxx.112)해주지마세요..
회사동료는 이직하면 볼일없어요
가족 아닙니다.
원글님 실적등수 밀리면서까지 양보할 필요없어요40. ᆢ
'22.12.2 9:5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미친.. 실적을 나눠달라니..;;;
평생 그럴텐데41. 말도 안되요
'22.12.2 10:00 AM (175.196.xxx.92) - 삭제된댓글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걸 어떻게 뻔뻔하게 부탁하는지 참 의문스럽네요.42. 골치야
'22.12.2 10:47 AM (1.224.xxx.168)그런사람은 실적 나눠주지 않아요.
43. ... ..
'22.12.2 1:39 PM (121.134.xxx.10)평생 같이 가야할 동료이기 때문에
원칙을 지켜야 한다.
라고 선을 긋고요
그 동료는 평생 그렇게 살것 인가요.
안해주는 것이 돕는 것입니다44. 실적은 안된다
'22.12.2 10:47 PM (211.250.xxx.224)차라리 다음에 그 사람이 실적을 높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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