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못하는 학생을 가르치면서

ㅇㅇ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22-12-01 22:15:15

오히려 가르치는 강사는 교수법이 더 늘고 발전하기 하네요

왜 안오를까 왜 이해 못할까

매일 당연하게 생각했던 루틴을 점검하면서

이거 저거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고

그러면서 아이에게 먹히면 그게 또 아하 그래서 그런거구나

깨달음이 오면서 이걸 다른학생에게도 써보고

그러면 아이는 어쨋든 성적이든 효율이던 뭐가 달라지고..


희한하게 공부잘하는 학생을 가르치면

교수법 발전은 별로 없었어요

문제를 해결하면서 역량도 커지고 성숙하는거 같아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고
    '22.12.1 10:16 PM (122.42.xxx.81)

    과외도 설대샘은 별루 대체 왜막히는지 즐대 몰라

  • 2. 좋은샘
    '22.12.1 10:18 PM (211.250.xxx.112)

    아이가 선생님 복이 많군요. 하위권 학생에게 맞춰 교수법을 바꾸고 고민하는 선생님이 많지 않아요. 힘드니까요. 원글님, 대박 나세요!

  • 3. ㄱㄷㅁㅈㅇ
    '22.12.1 10:24 PM (175.211.xxx.235)

    전 특수교육 하는데요 기능이 높은 친구들은 초보가 가르쳐도 늘어도 정말 잘하는 사람은 안되는 아이를 되게 만드는 사람이거든요
    최상위만 가르친다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뭐든 시키면 다 해내는데 뭐가 어렵겠어요

  • 4. ……
    '22.12.1 10:38 PM (114.207.xxx.19)

    긍정적인 좋은 선생님이세요.
    이해력 떨어지고 공부 못 하는 애들이 정말 빡시게 일 시킵니다.
    저절로 능력계발도 되고, 공부하기 싫은 애 멱살잡고 끌고 가려면 비주얼 노가다, 떠먹여드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요리처럼 정리도 해드리느라 수업 준비 업무도 과중해지고.. 그렇게 애 써서 성적 이 나오면 보람이야 있지만, 그래도 성적 안 나오면 진짜 하루아침에 백발이 된 기분입니다.
    강사의 업무 강도로 보면 하위권으로 갈 수록 수업료가 비싸야 하는 게 맞는데 ㅠㅠ 그러다보니 경력이 되어갈 수록 중하위권에 에너지 쏟기 힘들어요.

  • 5. ...
    '22.12.2 12:22 AM (118.235.xxx.24)

    강사 본인에게 공부 못 하는 애들 가르치는 거 그렇게 좋지 않아요 학원에서도 하위권 애들은 실력 좋은 선생을 붙여야 하는데 오히려 실력 없는 쌤을 붙이거든요 결국 상위권 애들을 잘 가르쳐야 입소문도 나고 커리어도 높이고 그런거죠
    유명강사들 중 하위권 가르쳐서 성공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 6. ...
    '22.12.2 12:57 AM (1.241.xxx.220)

    믓찐 선생님이네요..
    가르침의 가성비겠죠... 가르쳐도 안느는 애들 5명 애써 가르치느니
    잘하는 아이들 10명 가르쳐서 실적화하는게 더 편하니...
    원글님이 진짜 선생님.

  • 7. 글쎄요.
    '22.12.2 1:36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상위권 아이들의 질문은 매우 수준이 높아요.
    교사의 역량을 키우는건 상위권 아이들이죠.
    하위권 친구들은 설명을 더 쉽게 하는 기술을 익히게 하는데 솔직히 강사의 실력을 더 키운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762 11기 분위기 어떤가요? 8 나는 쏠로 2022/12/02 1,219
1409761 오늘 주식은 왜 떨어지나요? 1 ... 2022/12/02 2,325
1409760 50대 후반 운동 추천 11 ** 2022/12/02 4,041
1409759 사회성 없는 대학생, 교회와 성당중 어느쪽이 좋을까요? 20 ... 2022/12/02 3,369
1409758 카톨릭이신 분들 십자고상 성모상 질문드려요~ 4 카톨릭 2022/12/02 1,073
1409757 방금 공개된 MBC 만나면 좋은 친구, MBC브랜드송 (ft. .. 3 뉴버전 2022/12/02 1,975
1409756 보일러교체 어느제품이 8 겨울한파 2022/12/02 1,227
1409755 코로나 3일차 인후통 4 ㅇㅇ 2022/12/02 1,413
1409754 전자렌지 뭐가 더 좋나요? 4 ... 2022/12/02 1,310
1409753 지나간 사람에 대한 기억 2 호떡 2022/12/02 1,299
1409752 의류수거함에 홑이불은 넣을수 있나요? 6 .. 2022/12/02 2,381
1409751 다이아몬드 귀걸이 사려는데 알려주실 분 10 ㅇㅇ 2022/12/02 2,167
1409750 난방텐트 한쪽 열고 자도 3 텐트 2022/12/02 1,182
1409749 실시간지하철 어플 3 지하철 2022/12/02 984
1409748 외국인데 직장상사가 너무 괴롭힙니다. 17 Xxxx 2022/12/02 4,738
1409747 요번주 나솔 재밌었나요? 9 .. 2022/12/02 1,569
1409746 나는솔로11기 23 0000 2022/12/02 3,896
1409745 지금 서울지하철 4호선 운행되나요? 12 4호선 2022/12/02 1,317
1409744 신한은행ELS 가입하신분 계시나요 ..질문 4 Oh 2022/12/02 1,023
1409743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ㅡ 화물기사는 자영업자라면서 .. 6 같이봅시다 .. 2022/12/02 598
1409742 참가자가, 진해성,재하,나상도 ,박서진,안성준,박세욱,오주주, .. 7 미스트트롯2.. 2022/12/02 1,749
1409741 '너도 늙어봐라'를 뼈저리게 경험하네요. 후드달린 패딩 입었어.. 31 경험이 이해.. 2022/12/02 27,824
1409740 수영끝나고 휘릭 입을 원피스 뭐있을까요?? 4 .. 2022/12/02 1,807
1409739 현미 가래떡이나 100%호밀빵은 확실히 건강에 좋을까요? 10 .. 2022/12/02 3,203
1409738 급질이요. 아이만 조부모님댁에 주소 옮겨놓아도 나중에 1가구 2.. 5 ... 2022/12/02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