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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존재에 크게 의미두지 않는 분 있나요?

친구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22-12-01 15:16:19
저 친구 꽤 많다고 주변에서도 얘기할정도로 인간관계 좋아보이는데요.
친구 많은 건 이유가 있어요 잘 들여다보면 제가 더 베푸는 스타일이거든요 그게 저한테 힘들지 않고 저는 독립 성향이 강해서 친구한테 의지를 잘안해요 .

근데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많이 찾는데 나이들수록 귀찮아져요 .
사회생활하며 만난 지인들이 더 인생에 도움되는 것 같고..

저야 큰언니처럼 좋은거 나누는 스타일이니 트러블이 많지 않은데
멀리서 지켜보니 친구들은 실질적인 도움도 서로 주지 않는데
진짜 우정을 나눈다기보단 오히려 그냥 누군가는 만나야겠으니 만나고
비교하고 시기하고 이런 모습이 나이들수록 더 보여요

그러다보니 친구란 뭘까 싶고

사람에 크게 기대를 안한다 생각했는데
제가 도와준 친구조차 제가 잘됐을때조차 그닥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지나고나니 어렸을때 친구 좋아하던 저보다
친구들한테 욕먹으며 여러 남자만나 좋은 남자 고르던 친구가
훨씬 효율적으로 잘산다 생각들고

배부른 고민인지 친구들과 혼자 권태기가 온건지 모르겠네요ㅎㅎ
IP : 223.38.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 3:18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저요

    시절 인연이라고 지금 의미있는 만남에 집중합니다

    오래된 친구라도 재미없고 의미없으면 연락 안 해요

  • 2. ㅇㅇ
    '22.12.1 3:20 PM (106.101.xxx.217)

    저도 모임 중심에있는 사람이 더 희생하고 베푸는거 말곤 다들 별로 희생하는거없어서 모임별로 안좋아해요

  • 3. ...
    '22.12.1 3:23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 친구라는 존재에 크게 의미 안둬서 상처 잘 안받아요... 베푸는것도 그사람이 나한테 해주는 만큼만
    그리고 내가 해줘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별의미를 안두는편이구요..
    저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4.
    '22.12.1 3:24 PM (67.160.xxx.53)

    저도 친구라고 생각하던 오랜 인연들 다 쳐냈어요. 우정도 자연물인지 바람 맞고 비 맞고 해 보고 그러면서 닳고 그렇더라고요. 애초에 외로움 타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데미지 같은 건 없고요. 고인물들 싹 치우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니 훨씬 건강해요.

  • 5. ....
    '22.12.1 3:25 PM (222.236.xxx.19)

    저 친구라는 존재에 크게 의미 안둬서 상처 잘 안받아요... 베푸는것도 그사람이 나한테 해주는 만큼만
    그리고 내가 해줘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별의미를 안두는편이구요..
    저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사람이저한테 호감딱히 없고 연락없으면 저도안하는편이구요... 제가 연락자주 하는사람들은 그사람들도 그만큼 저한테 연락을 자주 해주는 사람들인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한테만 잘해줘요 .사람관계는 오고가고 하는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그게 친구들 남녀 사이든. 가족이든간에요 .. 오고가고 하는게 있으면 살짝 실망하는거 있어도 .. 회의가 들지는 않는것 같아요..

  • 6. ..
    '22.12.1 3:26 PM (211.36.xxx.70)

    나이 50 넘도록 회사에 얽매이다 보니 일 또는 사적으로 엮이는 인연들 챙기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항상 있는데 크게 의미 두지 않아요
    내가 회사를 그만둔다면 더 이상 연을 이어가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인지라
    그리고 아이들 키우며 이어진 인연들 또한 상황과 사건으로 멀어지다 보니 결국엔 혼자구나
    결국엔 가족에 귀착되네요
    남편, 그리고 아이들 무조건 베풀어도 탈나지 않는 가족주의자로 변하네요

  • 7. 현실은
    '22.12.1 3:34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늘 그렇죠

    내게 플러스가 있어야 상대가 생긱나는 법

    난 마이너스라도 좋아 베푸는게 좋거든. 이래도 이런관계가 반복되면 언젠가는 현타가 오면서 실망과 좌절과 자괴감이 들고 호구는 정신을 차리고 진상은 아쉬움을 남기고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지속적 만남은 그나마 1/n 이 명확할때나 가능하고 이 마저도 굳이 내가 돈쓰고 시간쓰며 그모임에 왜 가나 싶을땐 그 마저도 깨지는거 보면
    결국 친구관계란 소모적이고 의미 없는듯
    그냥 손해보는것 없는 조건으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 ㅠ

  • 8. ㅎㅎ
    '22.12.1 3:3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아무래도 거의 그렇지 않을까싶은데요.
    좀 더 젊을땐 친구 좋아 하고 챙겨 주고 그랬는데
    나이 들수록 멀어지고 생각도 달라지고
    요즘은 운동하며 어울리는 지인 정도만 있네요.알바 다녀서 동료들 몇몇하고요.

  • 9. ㄹㄹ
    '22.12.1 3:37 PM (211.252.xxx.100)

    저는 누군가에게 뭘 해주는게 너무 귀찮아요 특히 운전

    남들한테 돈을 잘 쓰긴 하는데 분위기는 밝지는 않아요

    제가 원하는대로 했더니 친구가 거의 없어요. 손해 안보는 타입

    남한테 뭐라도 이득이 돼야 유지되는 거더라구요.

  • 10. ㅎㅎ
    '22.12.1 3:4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아무래도 거의 그렇지 않을까싶은데요.
    좀 더 젊을땐 친구 좋아 하고 챙겨 주고 그랬는데
    나이 들수록 멀어지고 생각도 달라지고
    요즘은 운동하며 어울리는 지인 정도만 있네요.

  • 11. ..
    '22.12.1 3:46 PM (39.7.xxx.221)

    저도 주변에 친구많고 인간관계 언제나 좋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뭐라도 좀 더 쓰고 베풀고 손해 봐서 그래요.
    말을 섞어도 항상 대답해주는 입장 알아봐주는 입장..
    사실 제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도움이 되는 포지션이라
    그런거겠죠

    늘 누군가 나한테 의지하는 입장, 질문 받는 입장,
    상담해주는 입장…. 너무 피곤해요. 그만하려구요.

  • 12. ..
    '22.12.1 3:54 PM (223.33.xxx.246)

    저요
    돈 마음 많이 썼는데 30대 중반되니 부질 없어요
    혼자 노는 게 제일 편하고 재밌어요

  • 13. 어떤 사람을
    '22.12.1 4:02 PM (216.73.xxx.248)

    친구라 하고 지인이라 할 것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요즘 아무에게나 친구라고 하고 얼굴만 알아도 지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같이 친구라는 이름을 함부로 붙이지 않는 사람에겐 친구가 어쩌구 하면서 고민글 올리는 거 보면 이상하긴 해요
    친구관계에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면서…

    제 인생 통틀어 친구는 열손가락 안에 들기 때문에 친구들은 저에게 매우 크고 소중한 의미가 되고 귀한 사람들인만큼 조심하고 신경써서 대하죠
    그 외에 사람들은 그저 지인일뿐…
    그들에겐 크게 의미도 두지 않고 기본만 해요

  • 14.
    '22.12.1 5:28 PM (106.101.xxx.214)

    대도시일수록 그런거 같아요
    그냥 같이 노는 사람들을 친구라는 여자들 많아요
    특히 서로 욕하면서 끝까지 노는거 넘 웃김

  • 15. 친구요
    '22.12.1 5:52 PM (119.66.xxx.144)

    친구도 사실은 다 남이라는거
    진정한 친구 매우 드뭅니다

  • 16. 나이들수록
    '22.12.1 6:32 PM (211.198.xxx.178)

    나도 감정적 역량이 줄어드는것 같아요. 예전 같으면 쉽게 넘어갈일이 하나 둘 거슬리네요. 저 찾는 친구 지인 많은데 서서히 끊어내고 있어요. 혼자도 잘 노는 성격이라 별로 아쉬움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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