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정말 어디 조직에 있는 분(?) 같은데, 배우라서 그런지 감성이 너무 풍부하시더군요.
원래 머리가 없는 것은 아니고, 숱도 많으시던데 배역 때문인지 팬텀 출연당시는 외모가 더 무섭게 보이기도
노래 선곡도 하나 같이 잘 들어보지 못했던 곡들인데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눈물도 많고 감성도 풍부하신...
사진 스튜디오에서 사진도 찍고, 여행을 즐기고 꾸준히 무대에도 오르고 하시더라구요.
하도 궁금해서 인스타 찾아서 근황을 보고 왔네요.
신학과 졸업하고, 전도사 생활하다가 뒤늦게 연극과 뮤지컬에 발을 들여놓고 활동하시더라구요.
그림도 사진도 수준급이구요. 아버님이 사진작가셨던거 같아요.
정필립님도 그렇지만 이정수님은 외모와 상반된 반전매력이에요.
독서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생각도 깨어 있고, 참 응원하게 되는 배우에요.
팬싱2에서 들었던 "아름다운 사람"과 잊지 못할 노래 "look inside" 정말 멋져요.
"Prayer in the Night"도 좋았구요. 라일락 팀원 탈락에서 정필립님이 눈물 훔치던 장면도 기억나고,
1월부터 뮤지컬"베토벤"에도 출연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정수 배우님!
시간이 허락하면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도 직접 관람해보고 싶네요.
꾸준히 차곡차곡 노력해서 경력 쌓으며 활동하는 배우들이 빛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그런지 "LOOK INSIDE" 들으며 나를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