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를 맞는 토끼띠.
그럼 이제 12년만 지나면
환갑인거에요??
40은 불혹이라고 해서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나이라고 하고
50은 지천명이라고 해서
하늘을 우러러 스스로 부끄러움을 안다고 하고
60은 예순이라고 해서
귀가 순해지는 나이라고 하는데
돌아보면
늘 실수투성이에,
저기 모래바람을 잔뜩 뒤집어쓰고
멀어져가는 빛바랜 버스같은
제 인생이 그래도 환갑이라고
혹시 뒤에 현수막 걸리는 날이 오면
부끄럽고 황송해서 어쩌나 싶습니다.^^
토끼띠가 마흔아홉이에요? 우리나라 나이로 해도 마흔여덟이에요
그리고 요즘은 다 만나이로 하니 마흔일곱이죠
친구야 반갑다~
내일 모레 오십이 실감은 안나지만
거울보다 이마 잔주름에 화들짝 놀라고
갱년기 이행기라 몸뚱아리도 늙음을 실감 중
그래도 요즘 내가 대견해
운명의 장난에도 뿌리 잘 내린거 같고
멋진 50 맞이하자
75토끼 화이팅!
반가워~~
벌써 50살 중년 아줌마라니....안믿기네;;;;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고 반갑네
내년도 우리 화이팅!
반가워 친구야
수능 1세대, 졸업하면서 imf ㅜ
나름 격동의 시대를 겪은 학번이지
코로나동안 올해 부쩍 피부가 늙었다는
아직 마음은 13살인데
환갑은 쑥스러울것같아
49세 무사히 건강히 넘겨보자!!!
50이라니 안믿기네ㅜㅜ
아, 콧등이 찡~~~^^
다정하고 따듯한 토끼띠친구들,
우리 아프지말고, 잘살아야해~~
인생이 그래요
애키우며 먹고ㅠ살며
어어 하다가 60
옛날에나 40이 불혹이지
지금은 사십이 젤 혹인듯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