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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선생님께 쌍욕한 초딩 조언

...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22-11-30 20:20:10
전담시간에 (초등 6 여학생)
담당선생님께 아이 씨발년아.소리지르고
선생님과 싸우다가 씨발하면서 나가버렸다네요.
우리 아이는 그 아이와 친하지도 않고
그 아이가 가끔 와서 친하게 굴고 자기한테는 잘해준다는데
너한테 잘해주는거 다 지필요해서 그러는거니
어울리지말라고 조언해줘서 친하게는 안지냈지만
그 애가 수업시간에 담임 있는데도
애들한테 시끄러 조용히 해 소리지르고
반 전체애들 앞에서 군림하니 학교가기 싫다고 할 정도에요.
1학기때 남자담임이였는데
이여자애가 남자애랑 치고받고 싸우는 과장에서
담임이 제대로 대처안했다고
애들 뒤에서 선동해서 담임 욕하고
그 과정에서 담임이 너무 힘들고 애들 감당이 안되서
자진해서 하차했습니다.
길게 쓸 수는 없고
전담샘은 그냥 안넘어간다고 했다는데

이런 경우 학생을 벌 줄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교권침해 뿐 아니라
그 반 친구들에게도 예의가 없고
정신적인 피해가 간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왜 저런 애한테 샘들은 오히려 잘 해주고
기분맞쳐주고 그러냐고
애들한테도 인기많은것도 이상하다고
하네요.

자기랑 친한애도 개랑 친하게 지내서
이해가 안되나봐요.
그 집 엄마는 그애를 무서워한다고 하는데
막상 학교에서는 친하게 지내니깐

저는 그 애가 꼭 벌을 받았으면 하는데
일단 학교에 전화는 넣어볼려고요

선생님의 교권도 교귄이지만
아이들이 이런 상황에서 그냥 지나간다면
뭘 배울까 싶네요
초 6이 샘한테 시발년아 하는 애가
중등가서 친구들 안 괴롭힐까 싶어요
IP : 122.43.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11.30 8:23 PM (218.155.xxx.132)

    다른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무섭네요.

  • 2. 근데
    '22.11.30 8:23 PM (49.164.xxx.30)

    아니 담임샘 그대로 출근하시나요??
    저희학교에도 비슷한케이스가 있는데..담임샘 병가내고 안나오신대요. 그리고 이미 다른학교에서 같은이유로 강제전학 온 애였구요. 진짜 답이없더라구요
    저는 초등도 퇴학제도 있었음좋겠네요.
    그런욕을 했는데도 아무조치없다는게 실환가요

  • 3. 근데
    '22.11.30 8:25 PM (49.164.xxx.30)

    저희학교는 그학년 엄마들이 항의하고..벼르고 있대요..피해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 4. ...
    '22.11.30 8:2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쓰레기같은 애들 너무 많아요.

    아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포용하려 하는 거 전 반대입니다. 다른 아이들이 받는 피해는 왜 생각 안하나요? 그런 애 하나만으로 다른 아이들 정서적으로 더럽혀지는 거 왜 아무도 생각안해주나요?

    저런 애들한테 학교는 과분합니다. 집구석에서 끼고 가족끼리 괴롭던지해야죠.

    이번에 군위에서 선생 뺨때린애부터 시작해서 정말 말도 안되는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 5. 그 집
    '22.11.30 8:27 PM (175.208.xxx.69)

    아버지나 조상중 입이 걸은 사람이 있을거예요.
    혼낸다고 들으면 소통자체가 안되 그냥 뇌구조인
    경우도 있어요. 중학교 가면 더할텐데 욕 안하는
    애들도 배워요.

  • 6. 요즘
    '22.11.30 8:28 P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학교 돌아가는거 보면 진짜 기가 찹니다
    쌍욕하고 애들 윽박지르고 무안주는 쎈 애들이 선생 앞에서는 또 착한척하고
    중간에 말만들어 이간질하고 무섭습니다
    애키우기 진짜 어렵네요

  • 7. ㄹㄹㄹㄹ
    '22.11.30 8:54 PM (125.178.xxx.53)

    진짜 기가 차네요
    엄히 대응할 문제는 엄해야죠
    요즘 학교 이리 개판이어서 되나요

  • 8. 학폭
    '22.11.30 8:59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여세요.
    왜 학폭으로 신고들 안하시나요?

    울애학교(고등학교)에서 저런 애가 있었는데 모든 애들의 공포의 대상이었어요. 입에 담기도 더럽고 표현하기도 더럽고 끔찍한 욕은 기본에 지 기분대로 아이들 막 때리고..
    그럼에도 부모들이 학폭을 못거는거예요. 자기애가 보복당할까봐 다들 몸사리더라고요.
    결국 선생님들이 그 애한테 단체로(말리는 과정에서) 욕먹고 맞고 그러면서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게 되었고요.
    저는 대표로 참석해서 퇴학시켰습니다.
    그애 엄마는 어린애임을 강조했지만 일반 학교에서 그런 애를 품는다는 것이 잘못된 일이죠. 다수의 아이들에게 너무 큰 피해가 갑니다.
    뭐라도 열어서 퇴학시키세요.
    저런애들은 특수학교나 병원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 9. ...
    '22.11.30 9:01 PM (222.236.xxx.19)

    진짜 기가 막히네요 ..교사하기도 진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진짜 다른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무섭네요 ...
    저렇게 행동해도 되나 보다 하고 다른애들도 막나갈까봐..ㅠㅠ

  • 10.
    '22.11.30 9:16 PM (211.224.xxx.56)

    요새 이래서 교사들이 연금개혁 겸사겸사해서 일찍 퇴사하나봐요. 오십중반 되면 대부분 퇴사.

  • 11. ..
    '22.11.30 9:34 PM (117.111.xxx.241)

    와… 넘 충격이네요… ㅠㅠ 저 샘 충격이 넘 크실 듯..

  • 12. 엄마들이 문제
    '22.11.30 10:02 PM (122.43.xxx.135)

    일단 기존담임샘은 휴직쓰고 자진 물러놨고요.
    다른 담임이 오셨는데
    전공과목샘과 문제가 생긴거고요.

    저희아이는 정서적으로 혼란스러워해서
    그 애가 잘못되었다고 확실하게 정리해주었는데

    반톡에는

    선생과 학생사이에서 고성이 오갔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 선생 자질을 논하며
    교장하게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하네요.

    하 이런 엄마들 애들이 학교와서
    대장노릇하고 평가질 하는 거죠.

    그 애는 이미 일반 샘이 감당할 수준이 아닌데
    자기가 와서 가르쳐보던가
    참 나 툭하면 항의니 뭐니
    항의나 할 줄 알지 뭘 해봤어야 알겠죠.

  • 13. ㅡㅡ
    '22.11.30 11:4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때 날라리는
    그냥 밖에서 화장 좀 하고
    롤라장다니고
    남자애들 만난다더라가 전부였어요
    성격 화통하고 재미있어서
    싫어라 하는 애도 없었구요
    쌤들이 혼내면 때려도 그저 맞구요
    70명씩 15반 이랬어도
    그런애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세상이 왜이러죠
    부모가 분명 문제일껍니다

  • 14. 극성은
    '22.12.1 7:33 AM (121.162.xxx.174)

    떨고 싶고
    논리는 안되고
    선생의 자질만 필요한가요?
    엄마 자질은?
    애 저렇게 길러서 사람들에게 기피 대상 되게 만드는게 자기 애에게 잘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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