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7분만에 온 지하철,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음 차 타래요 ㅎㅎㅎ

지하철 조회수 : 11,430
작성일 : 2022-11-30 20:03:10
타려고 줄 섰던 사람들은
이미 15분 기다렸다가 꼬다리로 못 타고 차 한 대 보내고
그 다음 차 17분 기다려서 탄 거거든요.  뒤에 못 탄 사람들 또 줄 서 있고요.

그런데 안에서 막 못 타게 하는거에요
다음 차 타래요.  밀고 들어오지 말래요.  

한 발자국씩만 안으로 들어가주면 탈 수 있어요
입구만 복잡하지 가운데 통은 널널하거든요

모르겠어요
복작복작 같이 갈 건지
나는 편히 가고 너는 다음 차 타고 오라고 할 건지.
널널히 편히가면 교양있고 좋지만 퇴근시간에 30분이상을 기다려야하는데,,  


IP : 1.229.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11.30 8:06 PM (112.214.xxx.180)

    90년대엔 지하철에 푸시맨이 있을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널널하게 가고싶어 하는 사람이 많네요

  • 2. ..
    '22.11.30 8:07 PM (1.233.xxx.223)

    파업한다고 어제부터 예고했는데, 대책도 안세웠나보네요
    예전 파업때는 셔틀버스나 버스관련으로 미리 대비책 다 마련해놨었던것 같은데
    오세훈한테 뭘 기대햐요

  • 3. 아마도
    '22.11.30 8:08 PM (123.248.xxx.193)

    이태원 참사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날씨도 추운데 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 4. 문제는
    '22.11.30 8:08 PM (211.36.xxx.155)

    원글님 말처럼 중간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문 앞에서만 복잡 거려요 ㅠㅠ

  • 5. ..
    '22.11.30 8:10 P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6년만에 파업인데 뭐 ?예전엔 대책을 세워?ㅋㅋㅋ
    문재인땐 뭐하고 정권 바뀌자마자 개같이 일어나냐?
    경기 동부 민노총 개자식들이.

  • 6.
    '22.11.30 8:21 PM (112.214.xxx.180)

    지하철이 이원화 되어있던걸 박원순전시장이 일원화 시켜서 지하철노조 협상력은 커지고 파업시 대책은 만들기 힘들게 만들었었네요
    지하철이 정상운영되도 막히는 도로로 대책을 어떻게 마련하나요???

  • 7. ..
    '22.11.30 8:24 PM (1.233.xxx.223)

    지하철 9호선 사태땐 박원순 시장이 대책 잘 세웠죠
    그 분 10년동안 큰 노사갈등 없이 잘 운행되었던 것 같네요
    문제 생겨도 버스 대책인력 다 세웠고..

  • 8. 그러게요
    '22.11.30 8:26 PM (117.111.xxx.200)

    한 발짝씩 안으로 가면 좀 더 탈 수 있는데 참 사람들 생각이 본인위주에요. 항상 문 앞만 빡빡… 9호선 출근자인데, 공감해요. 늘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한 사람 더 같이 타고 출근기간 안늦게 하려 해요. 꼭 그 와중에 젊은 여성들 왜 자길 미느냐 왜 자기한테 가깝게 다가오느냐 신경질 내며 싸움거는 분들 계시죠 ㅋ

  • 9. ..
    '22.11.30 8:28 PM (1.233.xxx.223)

    이원화 일원화 그런거 관심 없구요
    박원순 시장깬 시민 편의를 우선두고 대책을 잘 세웠고 덕분에 큰 불편 없었어요
    뭐 이 정부는 노동자를 악의 축으로 만들고
    아주 서로 싸움 붙이느라 난리 같다능.,

  • 10. 1.223
    '22.11.30 8:29 PM (112.214.xxx.180)

    뭔들 욕하는거 말고 관심있겠나요 ㅋ

  • 11. ..
    '22.11.30 8:31 PM (1.233.xxx.223)

    112.214
    못하는 걸 못한다 하는데 불편하신가봐요 ㅋ

  • 12.
    '22.11.30 8:35 PM (106.101.xxx.32)

    전혀요
    욕하기로 작정한 사람과의 대화에는 기대감이 전혀없거든요 ㅋ

  • 13. 106.101
    '22.11.30 8:39 PM (1.233.xxx.223)

    112.214에서 Ip가 바뀌었나 보네요
    그러든 말든
    제가 대화하자고 한 적이 없어요
    112.214분이 재 말을 비꼬아 답해 드린 거예요

  • 14. 좌우지간
    '22.11.30 8:41 PM (49.168.xxx.4)

    이 정부는 무슨 일만 일어나면
    피해보고 죽어나는건 서민들이요

  • 15. ..
    '22.11.30 8:43 PM (1.233.xxx.223)

    '22.11.30 8:41 PM (49.168.xxx.4)
    이 정부는 무슨 일만 일어나면
    피해보고 죽어나는건 서민들이요

    이게 본질 같아요
    서민들만 죽어나고
    서민들끼리 싸우고..

  • 16. ...
    '22.11.30 9:24 PM (118.37.xxx.38)

    이태원 때문에 승객들이 스스로 조심하는게 느껴졌어요.
    저도 승강장에서 30분이상 기다려서 탔어요
    서로 밀지도 않고 평소보다 시간이 걸려서 그랬지 다들 이해하고 기다렸어요.

  • 17. 1호선
    '22.11.30 9:34 PM (210.221.xxx.92)

    1호선에서는 절대 파업 안하더라구요

    만만한 노선에서만 ㅜㅜ

  • 18. ..
    '22.11.30 9:44 PM (118.235.xxx.121)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파업한다 뉴스가 나와도 곧 협상 타결돼서
    실제 파업 중이란 기사를 본 기억이 없어요
    제가 못 본 거겠지만 여튼 항상 파업은 말로만 끝나는 거였는데
    굥 정부하에서는 모든 갈등이 파업으로 이어지네요
    사회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없어 보여요

  • 19. 223.38
    '22.12.1 7:34 AM (124.216.xxx.136)

    서울지하철이면 서울시장 관할인데 문재인 욕하면서 소환하는거봐 무식하면 짜져있던가 오세훈 쉴드쳐가며 아는척하긴 서울시에서 협상 못하면 정부에서 나서는게 원칙인데 박시장땐 서울시가 협상해서 파업 전에 해결했구만

  • 20. ㅇㅇ
    '22.12.1 6:59 P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안으로 쑥 들어가주지 못하는 이유가
    내릴때 그 사이를 또 비집고 내려야 하니
    멀리 안가는 입장은 안으로 못들어가주더라구요
    나는 못가면서 남의 사정모르니 들어가자 할 수도 없고
    출퇴근 지옥철 맛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21. 2호선
    '22.12.1 7:16 PM (218.38.xxx.220)

    지하철 수십분 기다려 탔던 아들이.. 안에서 여자가 한 아저씨한테 자기 밀었다고 난리난리..
    그 아저씨.. 뒤에서 밀어서 본인도 밀렸다고.. 서로 싸우고.. 어제 지하철 안에서 여기저기 싸움에 다툼에...
    진짜 지옥철을 경험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453 스페인어 공부하는 법, 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7 어학 2022/12/01 1,103
1409452 한장관은 왜 고소 아닌 고발? 14 .. 2022/12/01 1,701
1409451 내가 뭐하는지 이야기를 안하게되요 5 왜지? 2022/12/01 1,753
1409450 포스코스틸리온 주식 오랫만에 계좌열었더니.. 1 Oh 2022/12/01 1,543
1409449 트렌치 이너로 경량패딩 입어보신분 3 Ee 2022/12/01 1,359
1409448 나는 솔로 볼수록 괜찮은 사람 24 ... 2022/12/01 4,846
1409447 정국이 빌보드 세부 1위했데요. 19 2022/12/01 3,919
1409446 어제 숏패딩 쇼핑하면서 느낀 점 3 ..... 2022/12/01 4,228
1409445 11월 말에 빠져나간 아파트 관리비는 10월달치인가요? 3 cinta1.. 2022/12/01 803
1409444 머리감을때 화한 박하향 딱 나면서 시원한 느낌주는 샴푸 19 샴푸 2022/12/01 3,460
1409443 고등학생 패딩은 3 2022/12/01 1,261
1409442 주식반등하는데 12 감사 2022/12/01 2,784
1409441 안전 운임제란 무엇인가?(펌) 8 ㅇㅇ 2022/12/01 1,237
1409440 잘못된거 알고 후회도 하고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걸 8 이상 2022/12/01 1,918
1409439 딸 여드름에 어성초 패드 좋은가요? 10 .. 2022/12/01 1,610
1409438 전세 재계약 이런 경우 어째야나요ㅜㅜ 8 ㅡㅡ 2022/12/01 1,935
1409437 감사일기써볼까요 ^^ 19 감사합니다 .. 2022/12/01 970
1409436 걷기예찬론자님들 궁금해요 10 잘될거야 2022/12/01 1,520
1409435 예비고 과학 중심 학교는 별루죠? 4 ㅇㅇ 2022/12/01 910
1409434 혹시 해외에서 방통대 수강하는 분 계신가요? 1 2022/12/01 1,340
1409433 강원대 의대 입결이 좀 올라갔나요? ㅇㅇ 2022/12/01 994
1409432 청소년심리 공부할수있는곳 있을까요? 2 40대직장인.. 2022/12/01 481
1409431 82쿡보면 이상한 계산법 31 ... 2022/12/01 3,597
1409430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꽃을 살 수 있느냐에요 14 꽃꽃꽃 2022/12/01 3,506
1409429 "이재명 선거자금 물증 발견"?…초조한 검찰의.. 9 이런것이범죄.. 2022/12/01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