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품 잘 골라서 꾸준히 적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네요.
뷰러하고 축축 늘어지니 고정시킨다고 열 가해서 매번 올려서, 한 2-3년 전 속눈썹 펌하러 가니 모가 너무 축축 늘어진데다가 손상도도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부터 속눈썹 앰플 같은 거 있잖아요. 비싸지 않은 걸로 꾸준히 발랐어요. 요즘은 볼 때마다 이렇게 속눈썹이 길어지기도 하는 구나 신기해요. 그리고 모 하나하나가 굵어졌어요.
경험상 꼭 앰플 때문은 아니고,
흰 머리 & 머리숱은 가늘고 없다가도 또 늘어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시 날 수도 있죠 너무 상심치 마세요. 이런 따듯한(?) 댓글들이 달렸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 추세대로 갔으면 전 지금 눈에 띄는 밝은 모들을 잔뜩 가지고 있어야 할 거에요.
그냥 머리숱 없는 게 나의 숙명인가보다 하고 살았는데,
우연히 두피스크럽을 알게 되고... 소금 냄새가 확 끼치면서 화 ~~한 것이 기분 좋아서 계속 하고... 그리고 시원하면 또 기분좋으니까 두피앰플도 칙칙
얼마 전에는 묶고 있던 머리를 풀었더니 "너도 머리숱이 참 많더라"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꼭 그거 아니라도 요즘은 머리 묶고 한 번 손으로 잡아보고, 흠 묵직하군... 생각도 들었었거든요.
몸은 유기체라는 생각에 그러한 관리를 우습게 여겨 왔었어요. 저의 생각이 최근에 바뀌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물론 머리숱숱, 피부, 속눈썹을 비롯한 온갖 모질 모두 적정한 영양공급과 멘탈관리 가 제일이기는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