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속눈썹이 길어지기도 하네요, 머리숱도 많아지고...

냥쓰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22-11-30 19:23:04
전체적인 건강관리 (영양, 식이, 좋은 습관) 만이 
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품 잘 골라서 꾸준히 적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네요. 

타고나기가 짧고 힘 없고, 모근사이 건성건성인 정말 볼품없는 속눈썹 
뷰러하고 축축 늘어지니 고정시킨다고 열 가해서 매번 올려서, 한 2-3년 전 속눈썹 펌하러 가니 모가 너무 축축 늘어진데다가 손상도도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부터 속눈썹 앰플 같은 거 있잖아요. 비싸지 않은 걸로 꾸준히 발랐어요. 요즘은 볼 때마다 이렇게 속눈썹이 길어지기도 하는 구나 신기해요. 그리고 모 하나하나가 굵어졌어요. 

머리숱은 
경험상 꼭 앰플 때문은 아니고, 
흰 머리 & 머리숱은 가늘고 없다가도 또 늘어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 5-6 년 전 제가 몸이 안 좋기도 했고, 안 좋은 몸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그 때 흰머리가 듬성듬성 나더라고요. (저 여기 기준 많은 나이가 아니라서) 당시에 여기 자게에 글을 썼던 게 기억이 나네요. 

저 나이가 ...인데 흰머리가 나요 ㅠㅠ 어떡하나요. 
당시 날 수도 있죠 너무 상심치 마세요. 이런 따듯한(?) 댓글들이 달렸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 추세대로 갔으면 전 지금 눈에 띄는 밝은 모들을 잔뜩 가지고 있어야 할 거에요. 

근데 그 사이 아주 감사하게도 몸이 많이 좋아졌고, 그리고 외부환경도 바뀌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구요. 그랬더니 흰 머리 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어요. 보이는 흰 머리는 없는데, 새로나는 녀석들이 가끔 희긴 하더만 그냥 나이 먹는 탓이려니 합니다. 

그리고 20대 때 두피 관리고 등등 개념도 없던 시절 
그냥 머리숱 없는 게 나의 숙명인가보다 하고 살았는데, 
우연히 두피스크럽을 알게 되고... 소금 냄새가 확 끼치면서 화 ~~한 것이 기분 좋아서 계속 하고... 그리고 시원하면 또 기분좋으니까 두피앰플도 칙칙 
얼마 전에는 묶고 있던 머리를 풀었더니 "너도 머리숱이 참 많더라"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꼭 그거 아니라도 요즘은 머리 묶고 한 번 손으로 잡아보고, 흠 묵직하군... 생각도 들었었거든요. 

머리 숱은 꼭 두피관리의 영향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지만...(스트레스가 탈모와 흰머리의 가장 큰 주범이기도 한 건 맞으니까요) 요즘 제 속눈썹을 보면 그 부위만 관리하는 것도 효과가 확실히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몸은 유기체라는 생각에 그러한 관리를 우습게 여겨 왔었어요. 저의 생각이 최근에 바뀌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물론 머리숱숱, 피부, 속눈썹을 비롯한 온갖 모질 모두 적정한 영양공급과 멘탈관리 가 제일이기는 하겠지요.  
IP : 222.10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30 7:50 PM (210.97.xxx.59)

    두피엠플 어떤거 쓰셨나요? 채정안의 리바이탈래쉬 제품 혹시 쓰신건가요? 머리숱에 바르셨던 제품 공유부탁드려요ㅠㅠ

  • 2. ..
    '22.11.30 8:19 PM (223.39.xxx.151)

    저도 흰머리 안나고싶네요..앰플은 뭐 쓰셨어요?

  • 3. ..
    '22.11.30 8:20 PM (223.39.xxx.151)

    몇년만에 건강이 좋아진 비결은 무엇인가요? ㅜ

  • 4. 저도
    '22.11.30 9:57 PM (210.90.xxx.111)

    속눈썹 영양제 쓰고 정말 풍성해졌어요.
    길어진다기보다는 사이사이 모근이 살아나는건지 속눈썹이 많이 나요.
    저는 뷰러하면서 너무 빠져서 속눈썹펌하고 있는데, 몇번하니 속눈썹펌도 눈썹이 파지고 듬성듬성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영양제 쓰기 시작했는데 2주부터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두달째인데 지금 열심히 쓰는 중이에요.

  • 5. 냥쓰
    '22.11.30 10:08 PM (118.235.xxx.240)

    아 두 달만에도 풍성해지는 느낌이 나는군요. 오 제품 저도 궁금하네요!

    질문 주신 분들
    속눈썹 앰플을 바이브랩 이라는 곳에서 나온 게 순하대서
    그리고 저렴한 축이라 쓰는데

    같은 곳에서 두피 앰플이 나오더라고요
    누르면 투명한 액이 나와서 슥슥 바르면 되는데 바르고 나면 느낌이 좋아요. 제가 이마가 넓은 편이라 머리 이마 경계에도 바르는데 약간 잔머리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ㅎ

  • 6. 냥쓰
    '22.11.30 10:13 PM (118.235.xxx.240)

    근데 위 제품은 머리/피부 경계에나 바를만한 제품이고
    더 나은 게
    두피 관리인 것 같아요

    저는 아로마티카 라는 회사 스크럽제 쓰고
    거기 두피스프레이 지금 쓰는데

    이전에는 현빈이 선전하는 탈모 샴푸(이름이 갑자기 생각이;;흰색 빨간색 대비 디자인들)
    회사에서 나온 스크럽제랑
    그. 회사 두피토닉 썼었어요. 가격이 여기가 더 센데 좀 더 뭐랄까 독한 것 같아요(나쁘지 않게 독한- 액제가 더 센 것 같은)

    그런데 아로마티카가 친환경회사라서 저는 계속아로마티카 쓰려고요. 관리 아니고 기분도 괜찮아요ㆍ화한 두피 느낌!

  • 7. 크램
    '22.11.30 11:04 PM (125.129.xxx.86)

    속눈썹 길어지고 머리숱도 많아지는 방법...
    감사히 참고할게요

  • 8. 확실히
    '22.12.1 6:05 PM (102.23.xxx.58)

    돈과 정성을 꾸준히 바르면 결과가 나오는듯요
    저도 바로나 제품 올백 75 2년 반 넘게 쓰고 있는데 원상복구 중이예요
    불안해서 이제 안 바르면 안돼요 휑~ 한 추억을 기억하니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475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거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9 런던 2022/12/01 1,502
1409474 수험생어머니들 많이 모인 사이트 혹시 없을까요? 20 수험생엄마 2022/12/01 1,867
1409473 중2 아이가 아직도 학교를 안가고 자고 있어요 6 ㅇㅁ 2022/12/01 2,094
1409472 (2003) 노무현, 화물연대 불법파업 단호 대처, 16명 체포.. 19 ㅇㅇ 2022/12/01 1,475
1409471 예금금리 20 어떻게될까요.. 2022/12/01 3,821
1409470 분갈이 완료했어요. 그리고 질문요 6 2022/12/01 1,009
1409469 고1 아들이 자퇴하겠다고 합니다. 51 ㅇㅇ 2022/12/01 7,634
1409468 잘 안먹는 아들 콘프레이크 괜찮을까요? 11 질문 2022/12/01 2,087
1409467 목디스크인데요 한의원에서 치료하신분 계실까요? 7 .. 2022/12/01 970
1409466 불고기감 으로 불고기말고 뭐 할수있을까요? 17 불고기 2022/12/01 1,731
1409465 홈플 물건어때요 3 .. 2022/12/01 1,189
1409464 아침 6시에 싼 저녁이 7시까지 보온되는 도시락 있을까요? 5 보온 2022/12/01 1,728
1409463 3,4일 병원입원 검진시 준비물 6 건강 2022/12/01 680
1409462 김치부침개 반죽이 남았는데요 9 보글 2022/12/01 1,255
1409461 나는 솔로 11기 10 ... 2022/12/01 3,574
1409460 위암 진단 배 갈라 암세포가 안보이자, 폐,간,신장,대장.jpg.. 18 전우용 2022/12/01 21,984
1409459 회사다니는 여성분들 패딩추천해 주세요! 3 0011 2022/12/01 2,158
1409458 피식대학 서준엄마랑 나몰라패밀리 다나까상 12 ㅇㅇ 2022/12/01 2,589
1409457 친구가 운명 탓 하면 한탄하는데 원인이 있는 경우 말해주나요? 5 조언 2022/12/01 1,445
1409456 광명 철산 자이 분양가 확정 됐는데요 13 ㅇㅇ 2022/12/01 3,862
1409455 후륜구동 모는분들 겨울에 윈터타이어로 교체하시나요? 5 ... 2022/12/01 787
1409454 복숭아뼈 골절 1년이 지났는데도 4 ... 2022/12/01 1,364
1409453 돈이 없는데 집을 살 수 있을까요? 8 한숨... 2022/12/01 3,190
1409452 퇴직금 5천으로 무슨창업할까요? 35 중년 2022/12/01 4,924
1409451 김치 재료 다 사놨는데 큰 양푼이 없어요ㅜ 23 ... 2022/12/01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