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70되도록 검진 끊어놔도 내시경 안하고 와버리고
무섭다더니 결국 dna 분변 검사로 확률 높게 나와서 수면내시경하는데요.
이것도 얼마나 설득했는지...
이제 곧 넘으면 수면도 못한다고 지금이라도 해야한다니깐...
가족들 다 설득해서 예약 날짜 잡아놨는데
약 먹으면서 못하겠다고 하면 어떻하죠? 설사하는걸 극혐하심.
Dna분변 검사 결과 나와서 90프로 이상으로 대장에 뭐가 있긴 한거라던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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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시면 다 이런가요. 수면대장 내시경 무섭다고...
...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2-11-30 15:49:25
IP : 1.241.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1.30 3:53 PM (220.116.xxx.18)본인이 선택해야죠
높은 확률로 대장암이 의심되는데도 설사 하기 싫어서 그냥 받아들일 거냐고
혹시 나중에 대장암으로 발전하면 그때 후회하거나 원망안할 자신 있는지 다짐 받아두세요
대장암은 안 무서우신가...2. 79세 친정엄마
'22.11.30 4:01 PM (221.144.xxx.81)위 내시경 수면으로 하셨는데요
올해만도 몇번을.. 이상소견 보여서요3. ...
'22.11.30 4:05 PM (1.241.xxx.220)큰 검진센터, 큰 병원에선 안해주더라구요.
약도 물약은 못먹겠다... 한 번도 안해봐놓구 뭘그리... 결국 알약주고 수면되는 동네 내과로 예약했는데... 어차피 알약도 한움큼 먹어야한다던데 참 걱정이네요.4. ..
'22.11.30 4:29 PM (121.136.xxx.186) - 삭제된댓글꼭 검사하세요.
저희 어머니도 70 후반이신데 2년전 처음 대장내시경 하시고 직장암 0기 발견했어요.
0기라 용종 떼고 1년에 한번씩 추적검사중이구요.
저희도 그 때라도 검사한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서 가슴 쓸어내려요.
연세도 있으시고 폐가 안좋으셔서 비수면으로 하셨는데도 약 먹는 게 힘들지 검사 자체는 안힘들다고 하셨어요.5. 그런분은
'22.11.30 4:44 PM (39.7.xxx.169)아들이 해 ~! 하면 됩니다
딸에게 어리광 부리는거고요. 결국 할거면서 딸이 안절부절 못하고 설득하고 그과정 즐기는 분도 있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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