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에게 힘을 주는 말 한마디, 어떤건가요?

happy12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2-11-30 11:01:28
제 경우는,

1. 길가에 핀 들꽃처럼 살아라 - 법륜스님
(저는 20대에 외모컴플렉스도 있었고 약간 아웃사이더 경향이 있어서 인간관계가 힘들었는데, 이 말 듣고 해결됐네요)

2. 오랫동안 꿈을 그린자는 언젠가 그 꿈을 닮아간다.
(상고 나와서 변변찮았던 제가 지금은 어엿한 직업이 있고, 영어도 잘하게 됐어요. 뼈를 깎는 노력을 한것도 아닌데, 꿈을 그렸더니 자연스럽게 삶이 그 뱡향으로 흘러가더라고요)

3.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아빠 돌아가시고, 보험회사로부터 소송당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등등 굴곡이 있었으나 결국 지나가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21.137.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11.30 11:0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가수 박진영의 말이요

    '삶은 절대로 우리의 결정대로 되지 않으니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사셨다면 편안히 주무셔도 됩니다'


    (전 박진영이 한 말로 알고 있는데
    혹 다른 사람이 한 말일수도 있어요)

  • 2. 저의 경우는
    '22.11.30 11:05 AM (59.6.xxx.68)

    활자로 전달되는 남의 말은 그렇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실제 행동 속에서, 어떤 상황 속에서 누군가 입으로 내뱉은 말은 내 안에 와서 박히고 새겨져요
    책이나 명언집 등에서 읽는 말들은 언뜻 훌륭한데 읽고 나면 금방 잊혀요

  • 3. 삶은
    '22.11.30 11:0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이대로 완전하다

    저에게는 삶의 해답이 됐어요

  • 4. 말은 필요없어
    '22.11.30 11:17 AM (112.167.xxx.92)

    말로 위안이 될정도면 덜 힘든거임 성공자들에 갖은 미사어구 이게 뭔 의미가 있나 내가 성공한 자가 아닌걸 걍 포장된 말장난일뿐 힘든 현실을 조금이나마 복구 하는 것이 위안이 되면 될까

  • 5. ..
    '22.11.30 11:18 AM (112.150.xxx.19)

    별일 아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전재산 날리고 빚쟁이에게 쫓겨 마음이 너무 힘들때였어요.
    친정에서 빌린 돈도 억대로 있던 상황이라 죽을 생각만 하고 있을때 우연히 법륜스님 영상에 저와 같은 케이스가 나온거에요.
    법륜스님께서 별일 아니에요.
    질문자에게는 엄청나게 고통스럽겠지만 세상으로보면 아주 흔한일이에요...하시는데 받아들이고 싶진않지만 묘하게 위로가 됐어요.
    그 후로 우리 부부 10년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서 빚 갚고 옛말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세상을 가볍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 6. ㅇㅇ
    '22.11.30 11:1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또한 지나간다
    시간이 약이다
    이말들이 최고입니다

  • 7. 남들도..
    '22.11.30 11:20 AM (183.105.xxx.227)

    남들도 다 그래...
    그냥 힘듬이 나에게만 잇는것같고 무서울땐..
    남들도 다~~그래

  • 8. ...
    '22.11.30 11:21 AM (49.236.xxx.229)

    그렇게 나를 내려놓자

    아무것도 아닌것에 맘두지말자
    아무일도 아닌일에 맘 아파하지말자

    별일아닌 큰일아닌 일들에
    나를 흔들지말자

    조용히 다져가며 조용히 다독이며
    그렇게 나를 내려놓자

    큰바람없이 큰폭풍없이
    실려가는 지금에 감사하자

    하루하루 무사히
    그렇게 잔잔하게 흘러감에 감사하며
    그흐름에 그바람에
    또 나를 실어보자

    회사 모니터앞에 써놓고 읽어요.

  • 9. 그런데
    '22.11.30 11:32 AM (110.15.xxx.196) - 삭제된댓글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거 맞긴한데 또다른 시련이 또 찿아 오더라고요.

    내일일은 난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이거 찬송가인데 요즘 이 심정으로 사네요.

  • 10. ...
    '22.11.30 11:40 AM (175.209.xxx.111)

    찬양 가사들이요.

    God will make a way
    where there seems to be no way.
    He works in ways we cannot see.
    He will make a way for me.

    https://youtu.be/1zo3fJYtS-o

  • 11. 하늘은
    '22.11.30 11:54 AM (123.199.xxx.114)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12. 우리
    '22.11.30 12:01 PM (75.97.xxx.166) - 삭제된댓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들....

    답도 없는 고민, 그 속에 빠져있지마

    멈춰서 고민하지마 다 쓸데없어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걸

    남들이 원하는 걸 꼭 원할 필요 있는가
    난 한평생 한이 담긴 한숨 쉬며 살기보다
    한을 떼어내고 그냥 숨을 쉬며 사는 길을 택했어

    희망이 있는 곳에 반드시 시련이 있네
    우린 절망해야 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지나가 언젠간 분명히 확실히

  • 13. ...
    '22.11.30 12:59 PM (122.40.xxx.155)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나를 더 강하게 할뿐..
    내가 조심해야 할것은 내안의 두려움!!!

  • 14. 저는
    '22.11.30 2:03 PM (218.48.xxx.98)

    항상 살아있는거 자체에 감사해요..
    살아있으니 맛있는거도 먹고 가고싶은곳도 가고 하고싶은것도 하고..
    그래서 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210 유명한 조상하고 똑같이 생겼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8 ㄴㄷ 2022/11/30 1,301
1409209 코로나 걸리고 뜬금포 생리ㅜㅜ 4 괴롭다. 2022/11/30 1,548
1409208 10만 중국인 투표권 상실하나…법무부 “외국인 참정권 개편 추진.. 36 ㅇㅇ 2022/11/30 2,549
1409207 윤도리 깜빵 갈까요? 15 2022/11/30 2,370
1409206 시누 시집살이보다 윗동서 시집살이가 더 괴로운 경우도 있는듯요 12 ... 2022/11/30 3,677
1409205 9급 공무원 시험준비 14 미래 2022/11/30 3,074
1409204 영어 질문이요. .. 2022/11/30 460
1409203 '너의 결혼식'이란 영화를 봤어요 4 솜사탕 2022/11/30 1,754
1409202 창피하지만 공부하고싶어요. 24 수우 2022/11/30 4,075
1409201 폰 화면에 터치가 잘 먹히지 않으면 1 ㄴㄱㄷ 2022/11/30 467
1409200 분양가가 미쳤네요..마포가 4천이네요 53 깜놀 2022/11/30 23,219
1409199 위암 병원 의사 추천부탁드려요 2 ㅠㅠㅠ 2022/11/30 1,618
1409198 시판 동치미 추천해주세요 1 동치미 2022/11/30 494
1409197 연세드신부모의 폭언 8 2022/11/30 2,403
1409196 문과 이과 아예 구분이 없나요? 2 요즘 2022/11/30 1,173
1409195 수학선행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10 바람 2022/11/30 1,339
1409194 211.217.xxx.197 아랫글 욕설 신고합니다 13 원글 2022/11/30 1,324
1409193 오늘 지하철 출퇴근하신분들께 질문!지하철 파업 영향있을까요? 3 글쓴이22 2022/11/30 1,243
1409192 손맛할머니 돼지 수육 14 김장 2022/11/30 3,195
1409191 저의 유일한 사치라는 글을 쓰셔서 ㅋㅋ 38 나는...... 2022/11/30 6,955
1409190 대출 1.3억 남았네요 어느 세월에 갚죠? ㅎㅎ 8 ㅇㅇ 2022/11/30 3,733
1409189 러쉬 입욕제 넘 비싸네요 10 2022/11/30 2,893
1409188 38살 결혼할수 있을까요 8 걱정 2022/11/30 2,912
1409187 정말 따뜻한 바지는 어디가면 살까요 9 love 2022/11/30 2,684
1409186 행안부 왜이래요? 15 ... 2022/11/30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