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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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알뜰살뜰이 기본탑재인가요?
1. 인간
'22.11.30 8:30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인간이 알뜰해야 스스로독립하는거죠
남편과 가정경제를 공유하자고 하셔야지요2. 상여자
'22.11.30 8:31 AM (211.51.xxx.110)우리 사회가 아직은 가정의 알뜰함을 여자의 책임으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래서 제가 나이가 40대라서 그런가봅니다
3. ㅇㅇ
'22.11.30 8:31 AM (47.218.xxx.106)남자도 알뜰살뜰한 사람 많아요
그냥 사람의 문제4. 상여자
'22.11.30 8:32 AM (211.51.xxx.110)요즘 세대를 다르겠조
5. ...
'22.11.30 8:32 AM (222.236.xxx.19)여자도 사치 심한여자들 많잖아요.. 알뜰한 여자만 알뜰하고 남자들도 알뜰한 남자들 못보셨나요.???
남녀가 아니라 사람성향이죠6. 넘
'22.11.30 8:32 AM (58.120.xxx.78) - 삭제된댓글억울해 마세요
어차피 혼자 살아도 알뜰하지 않으면 살기 어려워요
혼자사나 둘이사나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돈도 벌어야하는건 똑같다고 생각해보세요7. ㅇㅇ
'22.11.30 8:33 AM (121.136.xxx.216)이런질문을 하는것만으로 이미 가스라이팅당하신거죠 여자는 알뜰해야하고 남자는 펑펑써도되고 말이되나요?
8. 근데
'22.11.30 8:33 A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요즘 물가 너무 오르지 않았나요? 남자건 여자건 알뜰히 살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ㅜㅜ
9. ...
'22.11.30 8:34 AM (106.101.xxx.96)알뜰살뜰만 요구하면 다행이게요
맞벌이해야지 아이 태어나면 교육도 잘시켜야지
쥐꼬리만한 월급주면서 자기가 못한 효도 시집에 해야지10. 저는
'22.11.30 8:35 AM (211.212.xxx.141)펑펑 쓰지도 않지만 굳이 아끼지도 않으려구요.
남편은 자기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아껴도 그 돈 저 안줘요.11. 진짜로
'22.11.30 8:35 AM (113.199.xxx.130)알뜰하면 고마운? 일이죠
실제 알뜰하지도 않으면서 알뜰한척 혹은 알뜰해 보이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그 자?를 전혀 알뜰하게 안 보는데
(그야말로 할거 다하는거 알아서)
다른 사람은 그 자를 굉장히 알뜰히보고 칭찬까지 하더라고요12. ㅇㅇ
'22.11.30 8:3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 무지 알뜰해요
그런데 저도 남편보다도 더 알뜰해서
남편은 저보고 자꾸 사고 싶은거
무조건 사라고 해요
그냥 사람성향이에요
남자라서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구요13. ...
'22.11.30 8:35 AM (222.236.xxx.19)요즘세대도 비슷하죠 ...알뜰한 사람은 알뜰하죠 ..20대 같은 회사 동료들도 .저사람 나랑 비슷한 나이때는 제대로 자리잡고 살겠다 이생각 들게 하는 나이어린 동료들 여러명있어요 .. 요즘세대 옛날세대가 아니라... 사람 성향인거죠.
14. .....
'22.11.30 8:36 AM (39.7.xxx.30)그렇게 강요하는 사회가 잘못된거죠.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 오케이
여자는 맞벌이하는데도
사림도 여자 몫
아이 양유꽈 교우관계 학습등등도 모두 여자 몫
거기에 친정보다 시가 먼저 챙겨야하고
나이드신 부모 챙기는 것도 여자 몫
뭔 놈의 해야할 역할이 그렇게 많은지
대한민국은 여자 갈아서 버티는 국가에요.15. ㅇㅇㅇ
'22.11.30 8:37 AM (120.142.xxx.17)최소한 둘 중에 하나는 알뜰해야 집안이 유지되겠죠.
예전인 남자들이 주로 사회생활 하니까 돈이 더 필요할 수 있었을테고...돈버는 주체도 남자들이 대다수였으니.16. 상여자
'22.11.30 8:38 AM (211.51.xxx.110)알뜰살뜰만 요구하면 다행이게요
맞벌이해야지 아이 태어나면 교육도 잘시켜야지
쥐꼬리만한 월급주면서 자기가 못한 효도 시집에 해야지 22222
헉.. 완전 제 이야기네요 미치겠어요17. 상여자
'22.11.30 8:38 AM (211.51.xxx.110)그렇게 강요하는 사회가 잘못된거죠.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 오케이
여자는 맞벌이하는데도
사림도 여자 몫
아이 양유꽈 교우관계 학습등등도 모두 여자 몫
거기에 친정보다 시가 먼저 챙겨야하고
나이드신 부모 챙기는 것도 여자 몫
뭔 놈의 해야할 역할이 그렇게 많은지
대한민국은 여자 갈아서 버티는 국가에요. 2222
맞아요 여자갈아서 버티는 국가 ㅠㅠ18. 경제공동체
'22.11.30 8:50 AM (175.208.xxx.235)여자만 알뜰하면 됩니까?
남자도 같이 알뜰하고 같이 노력하고 살아야죠
왜 혼자 독박쓰고 사세요?
친정은 내가 챙기고, 시집은 남편이 더 챙기고요.
이게 반반 딱~ 떨어지는건 아니고 기울어지긴 합니다.
그래도 같이 헤쳐나가는것과 독박은 다르죠.19. 골때리네
'22.11.30 8:51 AM (112.214.xxx.10)본인이 이뤄낸 자리예요 .
나라에서 법으로 알뜰살림법으로 정해놓은것도 아니고..
가정관계도 본인이 본인자리 만드는건데
착한사람콤플렉스가 있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머릿속에 엄마자리에 대한
이미지가 지금의 본인을 만든거겠죠.
무작정 나라탓으로 돌리지마시고
본인 마인드부터 바꾸시고
가족내에서 역할도 다시 재정비하시어
그댁 가족들 사고방식부터 고치셔요.
그래야 아이들이 크면서 자연스럽게
사회분위기도 바뀌는거예요.20. ...
'22.11.30 8:53 AM (73.195.xxx.124)안 그런 집 알아요.
그집은 남편쪽이 알뜰해서,
부인쪽이 걸핏하면 쇼핑한 것 감추느라 난리.21. ///
'22.11.30 8:5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아이에 관계된건 엄마가 아빠보다
더 꼼꼼하게 잘하니 그렇다쳐도
가사일이나 시집관련일은 남편을
시키셔야죠 사람이 원래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거에요22. 말잘한다
'22.11.30 8:55 AM (1.249.xxx.206)112.214 최고!
속시원하네요23. ㅇ
'22.11.30 9:04 AM (116.121.xxx.196)구질구질하겐 안 살아요
그런다고 크게 절약되는것도.아니고
알아주지도않음
전기세아낀다고 하루종잏 컴컴한상에서
추운데 보일러도 안켜고 있는 그런거 극혐24. 울남편
'22.11.30 9:09 AM (211.51.xxx.234) - 삭제된댓글평생 레쓰비만 먹길래 그걸 좋아하는지 알았어요
이제 비싼 커피 마시길래 입맛이 드디어 변했네 했더니 하는말,
이제 먹고사는 걱정 안해서 그런거야 합디다,.
60되어서 노후준비까지 끝내니 이제 드디어 본인이 먹고싶은걸 먹는다고,
그렇다고 사치는 아직 안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겁니다,25. 기ㅏㅕㄴㄷㅁㅂ
'22.11.30 9:21 AM (175.211.xxx.235)아들있다면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다음 세대도 그리 만들면 안되잖아요 남자는 월 600-700이상 벌어오고 집안일과 육아가 기본인 시대라도 세뇌시키세요 안되면 결혼금지
26. 남자들
'22.11.30 9:28 AM (118.235.xxx.140)용돈받고사는 남자들은 뭔가요
27. dopdk
'22.11.30 9:32 AM (118.235.xxx.245)보통은 알뜰살뜰 여자에게 점수를 많이 주는데..
굳이 자기를 다 버리고 아끼고 아껴서 저축하고 애키우고 하는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알뜰살뜰 안살아요 ㅎ
차라리 재태크 공부를 더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남편이 알뜰살뜰 스타일…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배워서 그런거 같은데
암튼 사바사입니다28. 골때리네님맞말
'22.11.30 9:33 A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내 자리는 내가 만드는거죠.
사회적동물인데 가정에서도 정치 필수에요.29. ......
'22.11.30 9:41 AM (125.240.xxx.160)왜 여자만 갈려요?
육십이 코앞입니다만 부부 함께 알뜰살뜰 살아왔어요
서로 측은해하면서 지금껏 잘 살아왔네요.
내 의식이 변하고 남편을 변화시키고 가족을 바꿔야죠.
40대면 정말 젊은 나이에요. 혼자 애쓰지마세요
함께해야 오래 행복하답니다30. oooo
'22.11.30 10:37 AM (61.82.xxx.146)알뜰살뜰, 절약, 재테크등
여자에게만 요구하는거 아니죠
님 부부의 문제라고 생각하셔야해요
저도 25년차이지만
저와 남편 둘 다 아껴쓰고 살아요
지출에 있어 우선순위 상의해 정하고
과외지출도 꼭 상의해서 해요
노후설계야 당연하고요
윗님 말씀대로
노후에 남편과 오래오래 살아야해요
지금이라도 방식을 바꾸셔야죠31. ..
'22.11.30 11:00 AM (124.54.xxx.144)저흰 남편이 알뜰살뜰 넘어서 궁상이에요
돈도 없는 것도 아닌데 짠하다못해 화가 나요32. 저도
'22.11.30 11:32 AM (121.162.xxx.174)골때리네 님 동감요
사회, 통념이 부당한 요구하는 거 맞는데요
거절해야 그것도 바뀌죠
알뜰하다 칭찬 안 받고
내 필요만큼 알뜰하고
남이 칭찬 받는 거 부러워하지 말고
내 계획을 성취하게 알뜰한 나를 칭찬해야지요33. ...
'22.11.30 12:03 PM (118.235.xxx.114)그렇게 사셔야 하는 이유가 혹시 있을 것 같은데요? 안그러면 왜 그런 선택을 하셨어요? 누가 칼들고 협박하는 것도 아닌데요. 하나하나 거절하세요. 시가 효도 거절. 혼자만 알뜰살뜰 거절. 독박육아 살림 거절.
34. ㅇㅇ
'22.11.30 12:08 PM (211.185.xxx.88)골때리네님 동감입니다
역할분담을 하든가
본인이 해준 일로 가정이 돌아가니
제대로 생색내서 가족에게 감사인사 받으세요35. 제 절구들 중
'22.11.30 2:37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저만 제가 돈관리 해요. 알들은 잘 모르겠지만
친구 남편들은 엑셀로 1년치 계획 세워서 휴가비, 명절비, 쇼핑비 등 미리 다 계획짜고 회의해서 궁핍하지 않게 잘 살더라구요.
그렇게 안해도 남편이 친구 용돈주고 나머지 재테크 잘하는 집도 있고.
잘하는 사람이 하는거고, 혼자 알뜰한 건 의미 없어요.
그냥 같이 쓰세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같이 막 쓴다고 엄청 쓰는 것도 아니고 막 줄인다고 엄청 줄이지도 않더라구요.
써보면 큰 차이 없어요.
어차피 큰 돈이 안나가야 돈이 모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