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가 좋은 시대에 절실하게도

나까 조회수 : 4,933
작성일 : 2022-11-29 21:05:16


혼자 살기 좋은 시대잖아요.
뭐든 돈만 있으면 먹고 입고 주거까지 다 해결되니까 
굳이 친구, 다른 사람을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절실하게 자기하고 잘 맞는 누군가 한 사람
그 한 사람이 꼭 있어야 삶이 윤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쉬는 날 별 일 안하고 유투브 보고 책 좀 보고 이래도 시간은 금방 가고 세상 편하고 좋거든요.
그런데 그 시간 이후에도 세상에 나 혼자 있지 않다는 느낌,  
뭔가를 꿈꾸거나 기쁜 일, 슬픈 일 등 내 감정이 메마르지 않고 이어지려면
누군가 나누고 주고 받는 한 사람이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친구는 필요 없고 많은 친구가 있고 생기는 타입이면 그렇게 살겠지만
없어도 그건 아무 문제도 아니고 만들려고 굳이 애쓸 필요는 없지만
자신과 아주 잘 맞는 한 사람 대개는 배우자죠. 
그런 인생의 배우자, 파트너, 지지자는 결혼을 하든 안하고 살든 
정서적으로 안정된 기분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싶어요.
IP : 1.232.xxx.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9 9:08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둘이 있어도 맘이 안맞으면 다른 의미로 시린 듯 외로워요.
    그냥 누구나 결국 죽음 앞에 인생 혼자라는 의미를 받아들이면 편안해져요. 배우자 마저 떠나면, 어짜피ㅡ혼자예요.

  • 2.
    '22.11.29 9:09 PM (223.38.xxx.71)

    둘이 있어도 맘이 안맞으면 다른 의미로 시린 듯 외로워요.
    그냥 누구나 결국 죽음 앞에 인생 혼자라는 의미를 받아들이면 편안해져요. 배우자 마저 떠나면, 어짜피ㅡ보통 할머님들 10년이상 혼자 사세요. 자식들은 본인 인생 사느라 바쁘구요.

  • 3. 제발 글 좀 읽고
    '22.11.29 9:09 PM (1.232.xxx.29)

    서로 잘 맞는 지지자, 파트너, 배우자요.
    혼자가 편하다 하지만
    얼굴도 뭣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서로 잘 맞고 잘 통하고 편한 조력자가 옆에 있는 것이 행복감을 높여 준다는 말이었어요.

  • 4. ..
    '22.11.29 9:12 PM (211.243.xxx.94)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존재가 쉽지 않아요. 끊임없이 공들여야하는 대상들이죠.

  • 5. ..
    '22.11.29 9:13 PM (223.33.xxx.154)

    보통은 그게 답이라고 여기져
    그래서 결혼도 하려고 하는 거고 자녀도 낳으려 하는 거구요
    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 6. ..
    '22.11.29 9:14 P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존재가 쉽지 않아요. 끊임없이 공들여야하는 대상들이죠.
    222

    맞는 말이지만
    그런 상대를 만나기도
    만나서 유지하기도 어려워요
    상대가 내게 그런 존재가 돼주길 바라는
    기대가 크면 서로 괴롭구요

  • 7. 너무나 당연한
    '22.11.29 9:15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얘기예요
    혼자가 좋다는 말들 많이하지만 그 말이 나온 배경을 보면 다들 선넘는 사람들, 시끄럽고 오지랖에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줄세우고 눈치보고 비위맞추느라 피곤한 사람들, 주기보다 받기만 바라는 사람들, 부정의 기운을 퍼뜨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만의 시간이나 내 생각대로 살지 못해서 혼자가 좋다는거지 맘 맞고 가치관 비슷하고 좋은 에너지 주고받으며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가 혼자 있고 싶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같이 있어도 옆에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치대지고 않으니 같이 있는다고 피곤함을 느끼는 존재들도 아니거든요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되 서로에게 따뜻함과 든든함을 주는 사람들이지..
    사람은 사람이 필요해요
    그래서 함께 사는게 필요한데 요즘은 내가 제일 중요하고 내가 먼저인 세상이 되다 보니 ‘함께’가 보기 드문 세상이 되어버렸죠
    사람이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데요

  • 8.
    '22.11.29 9:16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글 잘읽었구요. 마음 잘 맞는 배우자는 환타지예요.
    현실과 다르답니다. 맞는 사람 만나려면 우선 나를 잘알아야 하고, 부부라도 끊임없이 서로 노력해야지마냥 잘맞는 거는 없어요. 같은 나 라도 20대의 나와 40대의 나는 취향도 취미도 선택도 다 다르고요.

  • 9.
    '22.11.29 9:19 PM (223.38.xxx.71)

    글 잘읽었구요. 마음 잘 맞는 배우자는 환타지예요.
    현실과 다르답니다. 맞는 사람 만나려면 우선 나를 잘알아야 하고, 부부라도 끊임없이 서로 노력해야지마냥 잘맞는 거는 없어요.
    같은 나라도 20대의 나와 40대의 나는 취향도 취미도 선택도 다 다르고요. 나 혼자서도 행복할수 있는게 우선입니다.

  • 10. ㅁㅁ
    '22.11.29 9:1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만큼을 누리려면 그만큼의 댓가지불해야하니까
    그건 싫고
    누군가는 또 필요해서 책임은 안지는 타인끼리 사는예가 많아진대요

  • 11. 너무나 당연한
    '22.11.29 9:20 PM (59.6.xxx.68)

    얘기예요
    혼자가 좋다는 말들 많이하지만 그 말이 나온 배경을 보면 다들 선넘는 사람들, 시끄럽고 오지랖에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줄세우고 눈치보고 비위맞추느라 피곤한 사람들, 주기보다 받기만 바라는 사람들, 부정의 기운을 퍼뜨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만의 시간이나 내 생각대로 살지 못해서 혼자가 좋다는거지 맘 맞고 가치관 비슷하고 좋은 에너지 주고받으며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가 혼자 있고 싶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같이 있어도 옆에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치대지고 않으니 같이 있는다고 피곤함을 느끼는 존재들도 아니거든요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되 서로에게 따뜻함과 든든함을 주는 사람들이지..

    사람은 사람이 필요해요
    사람이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데요
    그래서 함께 사는게 필요한데 요즘은 내가 제일 중요하고 내가 먼저인 세상이 되다 보니 ‘함께’가 보기 드문 세상이 되어버렸죠
    그러다보니 사람에 별로 공을 들이지 않아요
    그냥 나 하나 편하고 기분좋은게 훨씬 쉬우니까요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만큼 내 정성도 들이고 마음도 줘야 하는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세상에 귀한 것은 거저 얻어지지 않듯이 귀한 사람도 마찬가지
    귀한 것을 가져보지 못하면 인간 뿐 아니라 살면서 다른 것들도 놓치기 쉽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죠

  • 12. 그런데 그런
    '22.11.29 9:21 PM (1.232.xxx.29)

    대상을 못 만나거나 잘못 만나는 이유가 처음에 대상을 볼 때 보는 기준이 그렇게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대개는 돈을 먼저 보죠.
    그러면 돈에 맞추니 나머지는 그 사람이 소위 같이 사는 동등한 관계임에도 애초에 내가 돈 이외에는
    다 맞추겠다 안 보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살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의 갑질을 느끼고 그게 쌓이고
    그래서 같이 있으면서도 혼자가 아니어서 좋은 게 아니라 점점 원수 같이 싫어지겠죠.
    아니면 얼굴을 보든지 직장을 보든지 무언가 내가 혼자가 아니라 둘이여서 저 사람과 함께라면
    혼자 사는 거보다 낫다는 선택의 기준을 처음부터 내 마음의 행복보다 다른 것에
    두기 때문에 결혼하고 시간 지나면
    이혼 쪽으로 생각이 흘러 가는 거 아닌가 싶어요.
    사람이란 변하는 거니까 첨에 그런 사람이었어도 한 십년 살고 보니 그 사람이 달라졌다면
    나중에 이혼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러고 나서 나중에 다시 찾는 사람도 역시 내가 같이 있으면서 혼자 일 때보다
    만족감, 충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보다 주로 돈 위주로 보니까 그건 일정 시간 지나면
    또 다시 다른 만족을 찾아서 마음을 허하게 만들지 않나 싶어요.

  • 13. ㅇㅇ
    '22.11.29 9:21 PM (106.101.xxx.91) - 삭제된댓글

    있으면 당연히 좋죠
    근데 그런 사람 찾기 어려워요

  • 14. ㅇㅇ
    '22.11.29 9:24 PM (106.101.xxx.91) - 삭제된댓글

    있으면 당연히 좋죠
    근데 그런 사람 찾기 어려워요
    그런 사람인줄알고 함께하고
    마음줬는데 상대가 변한다면
    그 상실감 무척 크죠

  • 15. ..
    '22.11.29 9:31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동갑 남편이랑 사니까 친구 같아서 그건 좋아요
    그리고 자매가 나이 들수록 좋구요
    학교 다닐때 동창 허물 없어 좋아요

  • 16. 그렇죠.
    '22.11.29 9:33 PM (124.53.xxx.169)

    세대마다 다르니...
    지금 중 장년 남자들과 젊은 남자들이 다르듯이
    갈수록 더 좋은 쪽으로 달라질거라 봐요.
    과거엔 두사람 마음이 잘 맞았어도 제 삼자가의 끊임없는 개입으로 여자들 삶이 고달팟지만
    요즘은 부모부터 둘이 알콩달콩 잘 살면 된다 라고 하잖아요.
    인간관계는 거의 다 상대적이고 여자 끔찍히 아껴주는 좋은 남자도 많고
    나이가 어려도 믿어주는 남편,싫망 시키지 않는 현숙한 여자도 많을거라 봐요.

  • 17. ..
    '22.11.29 9:35 PM (223.33.xxx.95)

    대게는 돈만 본다니요
    마음만 보다 몸 까지 고생하는 사람도 많아요

  • 18. 맞아요
    '22.11.29 9:40 PM (112.165.xxx.134)

    절실하게 공감.

    근데
    지금까지 없던 친구가
    이나이에 어디서 나타날지...
    혼자 은둔해서 지내다 보니 사람 만날 기회는 1도 없고..
    그러다 보니 사회성은 떨어지고..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사람은 그립고...

  • 19. (((
    '22.11.29 9:52 PM (210.96.xxx.10)

    마음 잘 맞는 배우자는 환타지예요.
    현실과 다르답니다. 맞는 사람 만나려면 우선 나를 잘알아야 하고, 부부라도 끊임없이 서로 노력해야지 마냥 잘맞는 거는 없어요. 22222

  • 20. 마냥 잘맞는 게
    '22.11.29 10:35 PM (1.232.xxx.29)

    아니라 가치관을 말하는 건데요, 마냥 그런 게 어디 있을 수 있나요?

  • 21. 배우자가 짱
    '22.11.29 10:51 PM (59.28.xxx.63)

    친구 자식 부모 이웃 뭐 다 따져도
    역시 배우자 짱인 거 같아요.

    배우자만 있으면 되는 건 아니지만 최우선이 되는 거는 맞는 거 같고
    다른 존재들도 모두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 22. ..
    '22.11.29 11:12 PM (58.225.xxx.20)

    서로의 이익을 공유하는 배우자가 최고예요.
    저는 그래요.
    정성을 쏟는 관계라도 밖에서 친구에게 쏟던
    정성 한두번만 삐끗해도 어긋나버리지만,
    그정성 반만 서로 배우자에게 줘도
    서로 위해주게되니까.
    그리고 나만의 시간도 잘보내야하고요.
    가끔볼 가벼운 친구, 형제관계도 있어야겠고요.

  • 23. 어느정도
    '22.11.30 12:3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그런데 변해요. 나도 상대도. 시기차이만 있을 뿐.
    저는 의리로 함께 간다는 말이
    정말 와닿아요.
    저만그런지 모르겠는데
    사이가 아무리 좋아도 함께 한 시간이 길었어도
    피붙이만큼 신뢰가 가진 않아요.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관계라 그런가봐요.

  • 24. 어느 정도
    '22.11.30 12:40 AM (175.119.xxx.110)

    공감해요.
    그런데 변해요. 나도 상대도. 시기차이만 있을 뿐.
    저는 의리로 함께 간다는 말이
    정말 와닿아요.
    저만그런지 모르겠는데
    사이가 아무리 좋아도 함께 한 시간이 길었어도
    피붙이만큼 신뢰가 가진 않아요.
    혈연지상주의는 아닌데...암튼 그렇더라구요.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관계라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065 성탄절, 1월1일에 과외, 학원 하나요? 5 예비고3 2022/11/30 820
1406064 하여간 디스패치... 한번물면 진짜 디테일하게 까대네요. 14 ㅇㅇ 2022/11/30 6,417
1406063 부처의 전생이 가능한가요? 7 찬 햇살 2022/11/30 1,184
1406062 화물연대 파업이니 민노총 파업 원래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이 정부.. 17 웬지 2022/11/30 1,402
1406061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안보세요? 7 드라마 2022/11/30 2,345
1406060 이 패딩 어떤지 평가해 주세요 (코오롱섭호추) 25 앙케이트 2022/11/30 4,049
1406059 경동맥경화가 있으면 목통증도 있나요? .. 2022/11/30 670
1406058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월드컵에 열광할까요?? 24 ㅇ ㅇㅇ 2022/11/30 3,220
1406057 화물 연대 파업 뉴스 듣다가 픽 웃었어요 19 ... 2022/11/30 3,159
1406056 93.1 바리톤 양준모 라이브해요~ 6 플로네 2022/11/30 657
1406055 최근 좋았던 패션 유튜브 추천해요 3 옷도 공부 2022/11/30 2,289
1406054 퇴사를 해야할지.... 17 지혜 2022/11/30 4,937
1406053 나에게 힘을 주는 말 한마디, 어떤건가요? 9 happy1.. 2022/11/30 2,083
1406052 문재인 전대통령은 다시 대선 못치루나요? 33 ㅇㅇㅇ 2022/11/30 3,996
1406051 스토킹 막아야 할 경찰이... 한동훈 주소·가족 적힌 문서, 더.. 17 ㅇㅇ 2022/11/30 1,733
1406050 2001년에 방송한 사랑과 전쟁 보는데요 1 ㅇㅇ 2022/11/30 1,042
1406049 양 손 끝이 전기 오른 것처럼 찌릿찌릿해요 2 급질 2022/11/30 996
1406048 고등 청소년 3차 백신 맞추시나요? 1 고등 2022/11/30 675
1406047 "우리 애들 이름, '민들레' 아니었으면 세상에 못 나.. 4 ../.. 2022/11/30 2,293
1406046 드럼세탁기에 일반용 액체세제로 세탁하면 5 괜찮을까요 2022/11/30 1,480
1406045 글이 좀 길지만 지인이나 가족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좀 꼭 좀 부.. 6 나만왜이렇게.. 2022/11/30 1,764
1406044 오래된 깻잎무침 찌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2022/11/30 1,369
1406043 윤석렬 잘한 일... 19 2022/11/30 3,101
1406042 인품좋은 시부모는 시집살이 안시켜요 41 .... 2022/11/30 5,716
1406041 나의 50평생을 좌우한 8살 때의 경험 37 가지않은길 2022/11/30 9,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