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떻게 할수없었던 일을 자꾸 언급하는 사람

약간아쉬움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22-11-29 19:56:18
제가 1년전에 근무하던 부서를 갑자기 옮겼어요
회사 내부사정으로 부서자체가 없어지게 되어, 부서내 그만둔 사람도 있었고 다른 지역으로 발령난 사람도 있었어요
전 이 지역에서 계속 근무하기를 원했고 다행히 회사내 다른 부서로 옮길수 있었어요 지역을 옮기지도 않았고 사내 부서 이동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옮긴 부서가 고과를 잘 받는 부서는 아니고 좀 한직?이에요 하지만 그때 나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지요 하여튼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잘 근무하고 있어요 다만 고과는 좀 밀렸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회사내 친하게 지내는 동기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 얘기를 해요 너가 그 부서로 가서 지금 고과가 이 모양이다, 너 그 부서로 가서 좀 망했다, 나는 절대로 그 부서로는 가지 않겠다 등등 말이에요
상황이 어쩔 수 없었던거 이 사람도 알아요
처음에는 그래, 앞으로는 고과에 좀더 신경써야지 내가 너무 태평하게 신경안쓰고 살았나 하고 고맙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1주일에 한번정도 함께 차마시면서 얘기하는데 꼭 이 이얘기를 해요
오늘은 좀 슬프더군요
제가 과거로 되돌아간다해도 저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을 거에요 저는 그 부서로 가는 것 말고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대안이 있었을 뿐이고, 그로인해 고과가 밀린것은 운이 나빴던 거라고 생각해요

사내에서 유일하게 좀 마음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왜 마치 과거에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른것처럼 말하고, 어떻게 할수 없는 운나쁜 일을 지금의 나쁜 고과와 연결지어 말할까요 아무렇지 않은척 무심히 얘기하고 왔는데 좀 슬퍼요
IP : 14.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9 7:58 PM (222.236.xxx.19)

    그냥 이 이야기를 할것 같아요... 그만 이야기 하라고 내가 선택할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구요
    회사에서 계속 만나야 되고 하면 그냥 그만 이야기 하라고 듣기 싫다고 대놓고 표현하세요 .

  • 2. 그게
    '22.11.29 8:05 PM (122.32.xxx.116)

    님하고 다른 사람인것 같아요
    그 사람은 그 상황이면 고과에서 안밀리려고 다른 지방으로 가는걸 선택했을거라
    진짜 님의 그 선택이 이해가 안가서 자꾸 얘기하는건데

    속으로만 생각해야 할 얘기인데 자꾸 하는거죠

    한번 대좋고 얘기하세요

    너랑 나는 다른 사람이다
    나는 이선택이 최선이고 고과는 감수하고 있으니
    니가 고과 걱정 안해줘도 된다

  • 3. ...
    '22.11.29 8:06 PM (221.157.xxx.127)

    그얘기그만해 듣기싫어 너나잘해

  • 4. 재수똥
    '22.11.29 8:07 PM (220.117.xxx.61)

    친구 하나도 없다는 언니가
    그런 실수를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떼버렸어요.
    다른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을 유독 즐기는 사람들 있어요.

  • 5. ㄹㄹㄹㄹ
    '22.11.29 8:37 PM (125.178.xxx.53)

    돌아이인거죠
    상대에게는 달리 선택지가 없었을수도있는데
    듣는사람의 입장은 생각할줄 모르는거에요
    그쪽 머리가 딸린다는 뜻이죠

    내가 너라면 상대에게 듣기좋지도 않은말을
    자꾸 반복하는 짓은 하지 않겠다
    라고 말해주세요

  • 6. 쓸개코
    '22.11.29 9:05 PM (121.163.xxx.229)

    지금 몇번째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던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자꾸 말하지 말라고 말씀해 보세요.
    그렇게 참아주면 정도를 모르고 계속 선 넘는 사람들 있어요.

  • 7. Mmm
    '22.11.29 9:23 P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슬픔 운이 나쁨 이런거 말이 안되는 거여요. 그냥 일이 그렇게 된거고 거기에 헛소리 자꾸 하는 사람 말 받아주면 안되는거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 하는데 저런 소리 왜 놔두며 슬프다는 둥 운이 나쁜 것이라는 둥 이런 정의는 넘 답답하네요. 저 주뎅이 값싼 지인보다 더 님의 그 인식이나 말이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135 명의 도용 예방법이에요 7 ㅇ ㅇ 2023/01/09 2,979
1415134 유기괄사 안아플까요? 4 바닐라향 2023/01/09 1,667
1415133 여성 모델들은왜 하나같이 가슴 41 와닌 2023/01/09 23,483
1415132 3천원짜리 바세린효과 8 ... 2023/01/09 7,519
1415131 검찰, '김만배, 2025년 이재명측 지분 건넬 계획' 진술 확.. 46 마이너리티 .. 2023/01/09 2,082
1415130 원더칼디 츄어블(칼슘제) 효과 좋나요? 알사탕 2023/01/09 663
1415129 먹을꺼 사와서 혼자 먹는 딸 이상해요 91 ㅇㅇ 2023/01/09 29,387
1415128 오래된 홍삼 액기스 활용법 있을까요 2 혹시 2023/01/09 2,140
1415127 찰밀가루라고 써있는게 더 맛있나요? 1 카라멜 2023/01/09 685
1415126 82쿡님들 도시가스비 나왔나요 17 와우 2023/01/09 4,606
1415125 급질)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시 텀블러 사용이요 7 스타벅스 2023/01/09 3,417
1415124 코스트코 2 momi 2023/01/09 2,580
1415123 요즘 드라마 뭐 없나요? 5 드라 2023/01/09 1,631
1415122 우체국 알뜰폰 어때요? 3 그냐 2023/01/09 1,704
1415121 육아선배님들 아기때 기질 평생가던가요? 9 2023/01/09 2,572
1415120 아이 방학과 재택근무... 2 ... 2023/01/09 1,220
1415119 밥맛 좋아지는 보약이 있을까요? 8 지혜를모아 2023/01/09 1,884
1415118 재미없고 연락도 먼저 안하는 친구,제가 연락안하니 조용하네요.. 8 인사 2023/01/09 4,286
1415117 지금 성남지청 앞 6 궁금 2023/01/09 1,461
1415116 딴지에서보낸 축하떡. 4 ㄴㅅㄷ 2023/01/09 2,365
1415115 가전제품은 고장난지 구매후 한 달지나면 교환,환불이 안되나요? 3 소비자 2023/01/09 1,354
1415114 지하철인데 맞은편 여자분 어뜨케요 ㅋㅋ 54 어쩌나 2023/01/09 42,097
1415113 인도 사람과 이웃이면 13 아오 2023/01/09 5,241
1415112 신사동에 아구찜 진짜맛집 좀 알려주세요 5 ㅇㅇ 2023/01/09 1,322
1415111 골드 크라운 망가져서 발치했는데요 3 .. 2023/01/09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