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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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너무 못해요
1. .....
'22.11.29 3:02 PM (211.221.xxx.167)살림이야 잘하는 사람이 더 하던가 안되면 사람쓰면되는거죠.
근데 남편은 뭐해요?2. ...
'22.11.29 3:03 PM (220.116.xxx.18)그정도면 최선을 다하는 거 아닌가요?
아기 3살이면 젊은 분 같은데 경력이 좀 더 쌓이면 잘하게 될거예요3. 괜찮아요
'22.11.29 3:06 PM (211.112.xxx.173)쓸고 닦는다고 더 애쓰면 가뜩이나 워킹맘인데
언제 쉬나요. 아기 병나지 않을 정도만 하고 사세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님 체력이 되는 정도만.
쓸고 닦고 빨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는것 보다
덜 하고 웃고 사는게 아기에게도 님가족에게도
훨 좋아요4. ...
'22.11.29 3:09 PM (222.107.xxx.225)반찬은 책 하나 사서 하나 씩 시도해 보세요. 이게 처음엔 어려운데 하다 보면 눈 감고도 해요.
배달 음식이 편한데 애한테 별로에요. 카레 이런 건 미리 해두고 얼려도 되고, 볶음 요리(감자, 호박, 당근, 가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주재료만 다르고 양념은 비슷하고요. 전도 베이스는 똑같고 안에 재료만 다르고.
돈까스 이런 건 한 번에 해서 얼리면 한 주에 한 두 번 먹고.
조림(두부, 어묵, 장조림, 우엉, 연근) 또한 양념은 같고 같은 방식에 주재료만 다르고.
요리가 제일 쉽습니다. 청소하는 이모님 있는데 요리는 다 제가 해요. 간단한 요리책 사서 하나씩 해보세요5. **
'22.11.29 3:09 PM (211.109.xxx.145)집도 코딱지만한데.. 청소 도우미 어플에서 주말에 도우미 분 오전3시간 써본 적 있는데
집이 환~~해져서 좋기는 하더라구요 ㅎㅎ
집도 깨끗한데 뭔가 제 정신이 환기되는? 가끔 한번씩 이용은 하려고해요6. ....
'22.11.29 3:10 PM (222.117.xxx.67)저두 그래요
살림 요리잘하고싶지도 않고 배우고 싶지도 않아요
이삿짐센테에서 좋아해요 ㅎㅎ
이렇게 살림없는 집 처음 봤다고
그냥 발에 걸리는거 없는 휑한 집이에요 ㅎㅎ7. **
'22.11.29 3:11 PM (211.109.xxx.145)간단한 요리책 사도 게을러서 못할 거 같아요 ㅠㅠ 우리 아기 미안해 ㅠㅠ
실제로 금요일에 장보고는 주말에 귀차니즘에 암꺼도 못하고 버린 적도 있고 이젠 장을 아예 안봐요 ㅠ8. dlf
'22.11.29 3:12 PM (180.69.xxx.74)일하면 바쁘니 사람쓰고요
아니면 하나씩 해보세요
익숙해지면 나아져요9. 이뻐
'22.11.29 3:13 PM (211.251.xxx.199)맞벌이 시간두 없어요
너무 안달복달하지 마시구요
남편 일품 좋아하고 불만 없으면 남의 시선과
남하고 비교하며 자책하지 마세요
앞으로 아이 초등까진 집 어지러진거 더할거에요
내 능력껏 치우시면 됩니다
그거에 스트레스받고 아이나 남편 나에게 짜증내느니 그럴 시간에 가족들이랑 행복한 나날 보내시구요
정리잘하시는것도 재주에요
그것만해도 집 깔끔해보여요
힘들땐 남편분 동참시키시고
소매 더러운때.부분이염 같은거 요새 부분세제
좋은거 많아요
유튜브돌려보세요
아니면 돈 좀 쓰세요
그리고 아이전용 좋은데
그런거 일일이 구분안해도 됩니다.
또 할머니 같은 소리한다하시겠지만
행굼만 충분히 해도 ok10. 괜찮아요
'22.11.29 3:16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지금 쓰신것만봐도
많은 일을 하고계시네요
피곤할것같아요
쉬엄쉬엄하세요
괜찮아요11. 사람쓰세요
'22.11.29 3:18 PM (112.145.xxx.70)요즘 세상에 살림 잘 해서 뭐하시게요?
블로그 하시게요??? ㅋㅋㅋ
농담이구요.
내 수준에서 적당히 하면 됩니다.
내와 가족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살림하면 되고.
너무 잘 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리는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씩 하나하나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다가.
나머지는 그냥 가끔 사람쓰세요~~~~~~~~~
청소 빨래 정리 그까짓거
몇만원이면 나보다 훨씬 잘 합니다.12. ㄹㄹ
'22.11.29 3:27 PM (211.252.xxx.100)살림을 못하는게 아니라 귀찮은거네요. 사람 쓰던가 조금씩 부지런해져보세요
13. ....
'22.11.29 3:31 PM (118.235.xxx.231)혼자 다하려고 하지 말고
남편을 시키세요.
맞벌이면 육아 살림도 반반해야죠
솔직히 맞벌이 부부들 중 이런 걱정은 여자만 하고 았을껄요?14. **
'22.11.29 3:31 PM (211.109.xxx.145)귀차니즘으로 살림을 더 못하는게 맞아요 ㅠㅠ
건강 생각해서 요리는 좀 천천히라도 해봐야는데.. 깜깜해요15. 음
'22.11.29 3:32 PM (211.114.xxx.77)애기 있는 맞벌이 부부가 하면 얼마나 하겠어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되는게 맞는거에요.
못한다 생각지 마시고 내가 지금 하는게 최선이다 생각하세요.
너무 애쓰다보면 마음의 병 생겨요.16. 50대 직장맘
'22.11.29 3:45 PM (119.203.xxx.70)일단 집안일 자체를 님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님과 남편 직장일 강도와 월급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모르지만 가사, 육아, 요리 자체에 대해
나눠 하실 생각하세요.
육아와 가사는 나눠하는거지 혼자 하는 거 아니예요.
이런 일 혼자 하시려고 하다가는 번아웃와서 직장 결국 그만둬야 해요.
전 요리는 잘 하지만 직장일이 있다 보니 시간이 없어 밀키트, 1품요리 인스턴트 반찬 적절하게 사용해요.
너무 강박적으로 잘 하려하지 마시고 남편에게도 가사일 넘길 거 있으면 넘기면서 하셔야 해요.
패딩 같은거 손으로 조물조물 할 생각하지마시고 세탁소에 맡기세요.
전문가에 맡기는게 차라리 서로에게 도움 돼요. 정말 손빨래는 나중에 관절염의 원인이 되니
모든 가사일들을 단순화 시키려고 노력하세요.
스스로 다 하시려고 하지 마시고요.
아이는 3살때부터 초등 2학년까지는 정신없고 초3-4부터 직접적인 몸으로 하는 신경은 쓰지 않지만
고3까지는 계속적으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해요.
아이 하나 맡아서 하는것만으로도 지칠건데 가사 청소 육아까지 다 할 생각 하지 마시고 남편과
꼭 나눠하세요.17. ㅇㅇ
'22.11.29 3:49 PM (125.140.xxx.18)지금도 잘하고 계신걸요.
전업이어도 애벌빨래 같은 건 안하는 사람 많아요.
그냥...
청소 요리 할 시간에 아기랑 눈 맞추고 놀아주세요.
그게 더 중한 일입니다.18. .........
'22.11.29 3:54 PM (118.235.xxx.23)살림을 잘하고 못하고 이걸 떠나서
애기 옷소매 더러운 거, 애기 밥 거의 시판으로 하는 건
그냥 게으르고 지저분한거죠
솔직히
이게 살림이랑 무슨 상관이예요?19. 저도
'22.11.29 4:42 PM (175.114.xxx.59)정말 한 게으름하는데 워킹맘이지만
아마 전업이였어도 마찬가지 였을듯해요.
근데 뭐 넘 부지런하게 쓸고 닦고 해먹는것도
나중에 여기저기 아파요. 좀 대충 살면 어때요.
딸이 엄마는 음식을 하면 잘하는데 왜 안하냐고
하길래 엄마는 철인이 아니라고 했어요.20. **
'22.11.29 4:58 PM (211.109.xxx.145)118.235님~~ 네네 게으르고 지저분한 1인 인정합니다
살림을 못하니 구분없이 글 적은 부분도 살림의 부분이라 생각했나보네요 ^^;;21. **
'22.11.29 5:02 PM (211.109.xxx.145)여러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22. 맞벌이20년차
'22.11.29 5:07 PM (223.39.xxx.19)일 안해본 여자들은 솔직히 이해 못할 듯 하지만
그 정도면 훌륭해요
아이가 3살인데요
초등 고학년 쯤 되면 손이 덜 가서 편해집니다.
남편 시키세요
나중에 똑같이 일하는데 저 새끼는 뭐하나 현타옵니다.
지금부터 시키세요!23. ..
'22.11.29 5:35 PM (122.11.xxx.186)일하시는데 무슨 살림까지 잘하려 하세요?
그렇게 사셔봤자 나이들면 후회와 아픈 몸만 남습니다~
전 전업이었는데 애벌빨래 손빨래 해본적없어요. 걸레질도2주에 한번이에요..애셋케어는 열심히 했습니다.
선택과 집중!
중요한 일에만 에너지 쓰세요~24. 저도
'22.11.29 6:45 PM (74.75.xxx.126)직장맘인데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요리는 좋아하는데 정리정돈을 정말 못해요. 쇼핑 좋아해서 옷도 많고 살림살이도 엄청 많은데 물건이 정리가 안 되어 있으니 청소기도 잘 못돌려요. 항상 바닥에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거든요. 요리 좋아해서 그릇도 많은데 수납이 안 되고요. 먹고 바로 치우질 않아서 항상 설거지거리 쌓여있어요. 창피한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원글님은 살림 못하시는 거 아닌 것 같아요. 정리정돈만 잘해도 살림 반 이상은 잘 하는거죠.25. ㅇㅇㅇ
'22.11.29 7:49 PM (98.225.xxx.50)좀 게으르고 지저분해도 돼요
일하고 바쁘고 피곤할텐데 그렇게 힘들게 살림할 필요 없어요
그럴 시간 있으면 남편 아이와 대화도 좀 더하고 운동을 하거나 차라리 취미 생활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