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결혼 마음 비우고 나니
외국에서 살고 있어요.
조그만하게 집 한채 있고
부모님께 받은 거 없고
28살에 한국 떠나 혼자 와서
이만큼 일군거라 많진 않아도
그냥 혼자 밥 먹고 살 정도는 됩니다.
십년 정도 자리잡느라
멘땅에 헤딩하면서 자리잡으면서
중간에 여기저기 아픈 바람에
연애 한번을 못해봤고
사실 외모도 별로고 성격도 별로인 이유가 제일 큼.
재작년부터 외로움이 심해서 결혼해보려고 살도 빼고 화장도 하고꾸며보며 노력해봤는데 잘 안됐어요.
올해 하반기부터는 그냥 결혼에 대한 마음을 놔 버리고 나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마음은 편하네요.
이상 퇴근하고, 차돌박이 구워서 티비보며 먹다가
갑자기 내 인생 이만하면 괜찮다 싶어
일기장에 쓸 말들 올려봅니다.
1. 123
'22.11.28 4:14 PM (96.40.xxx.8) - 삭제된댓글홧팅
!!!2. 아직
'22.11.28 4:18 PM (106.101.xxx.63)42살이면 정말 젊은데요.
결혼뿐만 아니라 뭐든 할수있는 나이에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때 새파랗게 젊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애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좋은때였구나 ᆢ나중에 깨닫지 마시고3. ....
'22.11.28 4:41 PM (175.117.xxx.251)이제 나타나겠네요 ㅎㅎ 비젼을 많이 보시고 이쁜 연하남 만나세요.
4. ....
'22.11.28 4:51 PM (114.204.xxx.120)마음 비웠으니 이제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참 없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리잡으려 치열하게 살다보면 마흔이 금방인 듯 해요.
님 고생하셨어요. 이제 경제적으로도 커리어도 안정되신 듯 하니 지금부터가 님 인생 시작입니다.
꼭 연애나 결혼이 아니라도 힘내세요.5. 짝짝짝
'22.11.28 4:56 PM (116.125.xxx.249)멋있네요. 외국에서 혼자 그만큼 일구고 잘 사시는거요.저랑 나이 비슷하신데 사실 결혼안하면 더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전..ㅎㅎ 자 자유롭고 싶은 마음도 큰 사람이었던지라... 어떤 길이든 장단점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라면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해보고 결혼은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정도로 살 것 같아요.
6. ..........
'22.11.28 5:17 PM (121.163.xxx.181)그냥 남자 가볍게 만난다는 마음을 먹고 있으면 어디서 나타날거에요.
제 절친은 40대인데 아직도 뭔가 낭만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을 찾고
남자가 어디서 나타나기만 하면 내가 엄청 잘해줄텐데 머 이런 상태거든요.
너무 무겁게 생각하니 오히려 더 안 만나지는 것 같아요.
그냥 가볍게 주변에 싱글들 있으면 차도 마시고
모임도 나가서 누구 싱글 있나 좀 둘러도 보고 하면 될듯요.
꼭 나랑 연결 안 되어도 그냥 만나거나 서로 소개해줄 수도 있거든요.7. ㅇㅇ
'22.11.28 5:19 PM (180.70.xxx.197) - 삭제된댓글이제 곧 나타날거 같은데요.
저도 결혼 딱 맘 비웠을 때 남편 만났어요8. 거짓말들
'22.11.28 5:32 PM (221.140.xxx.139)제가 40년 동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살고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없어요..,
원글님 마음이 되게 공감가네요, 무엇보다 타국 살고 있다는 게 부럽.
요즘 이런 비슷한 사람들끼리 타운 만들어서 살면 좋겠다는 이야기들 심심치 않게 봐요.9. ...
'22.11.28 5:49 PM (1.241.xxx.220)화장도하고 꾸미는거 계속하셔요.
남들은 20살도 전부터 관심있어서 하는데 1~2년만에 센스 장착 바로 되겠나요.
스타일이 있으면 타고난 외모가 많이 커버됩니다.
그리고 결혼전제 아니라도 연애는 그냥 오픈마인드로 열어두세요10. ...
'22.11.28 5:50 PM (1.241.xxx.220)결혼해서 속시끄럽게 사는 분들에겐 원글님 같은 인생도 부럽답니다.
11. ㅇㅇ
'22.11.28 6:19 PM (223.62.xxx.203)한비야씨가 50살에 결혼 했더군요 인연은 모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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