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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주고도 욕먹으니 안하는게 나은거죠?

어이없음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22-11-28 15:54:01
시모 집에 모셔와 3일계시다 입원.수술 하셨는데

남편이 저보고 그러지 말라네요.

불편한게 얼굴에 다 티 난다고.

내엄마처럼 안대하는게 다 보인대요

당연하지

내엄마 아니잖아

가까이 사는 자기딸도 이런거 싫다해서

여기로 모셔온거 아니야

근데 뭘더 바래?

애들앞에서 창피하기도 했는데

저도 시모에게 쌓인거 남편에게 다다다다다

쏟아냈더니 내 속은 시원한데

남편은 입닫고 살고

저는 어쩌라고 하는 마음으로 삽니다ㅠ


IP : 118.37.xxx.8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요
    '22.11.28 3:5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불편한게 보였으면 그래도 참고 하느라 고생했다 생각해야지. 내 엄마가 아닌데 같게 생각이 되나요? 당연한 얘기를 하네요.
    앞으로도 하지 않으실 명분을 얻으셨네요.
    남편 바보. 딸도 싫다는걸 하는 며느리건만...

  • 2. 남편이
    '22.11.28 3:5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간댕이가 부었네요
    바보 아닌 담에야
    하고도 욕먹는 줄 알면 다시 안하죠

  • 3. ,,,,
    '22.11.28 4:00 PM (59.22.xxx.254)

    남편 본인이 하면 되죠...왜 그걸 대리 효도 할려고 하는지...아픈사람 상대로 다다다 하셨다니 평소에 감정도 안좋으셨던 모양인데...애시당초 시작도 마세요...해주고도 욕먹습니다...

  • 4. 잘못한게
    '22.11.28 4:02 PM (39.7.xxx.223)

    있더라도 수술 앞둔분에게 그랬다면 이혼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5. ...
    '22.11.28 4:03 PM (175.223.xxx.136)

    해주고 욕먹을짓 한거죠. 저상태에서 감사 인사 안나오죠
    차라리 남편 돈으로 사람 쓰시지

  • 6. ...
    '22.11.28 4:03 PM (118.37.xxx.80)

    과일 이거저거 사서 1층에 두면 병원에서 전달해준대요.
    그전에 과일도 부탁했는데
    난 안한다
    과일심부름은 알아서 하던가말던가 해라
    해버렸어요

  • 7. ....
    '22.11.28 4:03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에잇 그냥
    토달지 말고 하지말라고 할때
    바로 안하면 되는데
    이대로 계속 하겠다고 땅땅땅 하신거자나요
    답답

  • 8. ...
    '22.11.28 4:03 PM (118.37.xxx.80)

    시모는 수술했고
    입원중입니다

  • 9. ...
    '22.11.28 4:07 PM (222.236.xxx.19)

    저라면 아예 안할것 같아요... 저러면 윗님의견대로 감사 인사도 안나올것 같고 차라리 돈주고 사람을 쓰던가 하는게 낫지 원글님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뭐하는건지 싶네요 ...
    입장바꿔서도 그럼 원글님같으면 고맙다는 인사가 나올것 같으세요 ..
    그렇게 하기 싫으면 전 애초에 안할것 같네요

  • 10. ㅇㅇ
    '22.11.28 4:07 PM (106.101.xxx.158)

    남편에게는 할말하시고요,
    수술전후에 시모에게는 좀 조심하시는게,
    여자들 임신했을때 들은 모진말 안잊혀지는것같이
    수술전후에 더 서럽대요.
    조심하고 그이후에 하심이.

  • 11.
    '22.11.28 4:11 PM (110.10.xxx.245)

    어머니가 수술해서 남편분 마음이 안좋을텐데
    좀 너그럽게 넘어가세요.
    그래도 할 도리는 하고 사는 것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12. ...
    '22.11.28 4:11 PM (118.37.xxx.80)

    시모는 수술해서 안계시니까
    저런 말한거예요
    계실때 어떻게 싸웁니까?

  • 13. 솔직히
    '22.11.28 4:11 PM (175.223.xxx.202)

    수술전에 내부모에게 남편이 저랬음 저는 못살것 같아요
    이혼을 안하더라도 평생 앙금 있을것 같고
    니부모 아프면 보자 싶을듯. 본인 그릇 아니면 3일간 어디 가시지

  • 14. ...
    '22.11.28 4:12 PM (118.37.xxx.80)

    입원전 검사도 제가 모시고 다녔고
    수술전 검사도 제가 모시고 다녔어요

  • 15. ,,,,
    '22.11.28 4:14 PM (59.22.xxx.254)

    뭔가 원글에서 오해되게 쓰셨는데 시모한테 한게 아니고 시모한테 맺힌걸 남편한테 풀었다는 얘기였네요...아픈사람 상대로 다다다 했다는줄

  • 16. ....
    '22.11.28 4:1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아픈 사람한테 다다다 했다는줄 알았네요 ...
    그렇게 고생하고도 왜 남편이랑 싸우시는지... 남편입장에서도 그런식으로 나오면 원글님한테 고맙다는 감정이 생기겠어요.???ㅠㅠ 차라리 진짜 힘들었는거 나중에 시어머니 본인집에 간 다음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이야기를 하시지 딸도 안하는거 할려니 너무 힘들었다구요
    솔직히 175님 같은 감정도 당연히 생기겠죠 .. 남자들도요

  • 17. 티팍팍
    '22.11.28 4:18 PM (106.101.xxx.172)

    남편한테 티 좀 팍팍 내세요
    입원 전 검사도 내가 모시고 다니고
    수술 전 검사도 내가 모시고 다녔다
    시누이도 남편도 안해서 내가했다
    자식들도 안하는걸 한 사람한테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막말이나 하고
    머리가 나쁜거냐
    해주고도 욕먹는걸보니 앞으로는 안하겠다
    그럼 뭐 느끼는게 있지않을까요

  • 18. .....
    '22.11.28 4:20 PM (39.7.xxx.252)

    아들놈은 자식된 도라도 안하는데 무슨 며느리한테 도리타령ㅋ

    잘해줘봐야 고마운줄 모르는 남편한테는 앞으로 잘해주지 마세요.
    그 남편분은 지 복을 지 발로 찼네요.
    앞으로 원글이 시모 병수발 들 일은 없을테니

  • 19. ...
    '22.11.28 4:25 PM (118.37.xxx.80)

    제가 더 이상할건 없어요.
    과일(간식)만 보내줄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안하기로 했어요

  • 20. ㄹㄹㄹㄹ
    '22.11.28 4:28 PM (175.223.xxx.217)

    남편 바보에요
    힘들지? 고마워 하면 담에도 또 해줄텐데
    이제 없는거죠 다시할일

  • 21. 얼씨구
    '22.11.28 4:2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엄마도 힘들면 얼굴에 나타나요.
    해줘도 ㅈㄹ이니 앞으로 니엄마는 니가
    내엄마는 내가 하자 하면 되겠네요.

  • 22. 얼씨구
    '22.11.28 4:3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엄마도 힘들면 얼굴에 표나는걸
    장모수술하면 3일 간병하겠대요?
    해줘도 ㅈㄹ이니 앞으로 니엄마는 니가
    내엄마는 내가 하자 하면 되겠네요.

  • 23. 얼씨구
    '22.11.28 4:3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내엄마도 힘들면 얼굴에 표나는걸
    이런 이기적인 인간들이 장모님 병수발은 커녕
    병문안도 안가더라구요.
    해줘도 ㅈㄹ이니 앞으로 니엄마는 니가
    내엄마는 내가 하자 하면 되겠네요.

  • 24. 와..씨
    '22.11.28 4:43 PM (218.48.xxx.98)

    그럼 지는 장모님 아프면 다 쫒아다니면서 병원다니고...수발 다 들을건가?
    하지도 않을거면서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얼굴을 왜 살핀거래요?
    진짜 웃기네

  • 25. ......
    '22.11.28 4:49 PM (119.200.xxx.104)

    남자들은 지들은 안하면서 왜저런대요??? 전 친정엄마지만 저도 그리하리면 힘들어요.

  • 26. ㅇㅇ
    '22.11.28 4:54 PM (122.35.xxx.2)

    남편한테 직장 그만 두고 엄마 수발하라고 하셔야죠.
    요즘은 셀프 효도안데 자기 부모는 자기가 병간합시다.
    애들도 보고 배우겠죠.

  • 27. 남편
    '22.11.28 5:01 P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웃긴다
    그럼 시부모는 딸로 생각한대요?
    왜그리 눈치없고 공감 능력 부족한 아재들이 많은거야
    진짜 적당히 하라고 해요 남편한테

  • 28. 보니까
    '22.11.28 5:03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댓글 몇분은 원글님 글을 오해하신듯
    시어머니에게 뭐라 한게 아니라
    남편에게 다다다 했다는 거에요

  • 29. 아이구야
    '22.11.28 5:04 PM (116.125.xxx.249)

    남편분 바보네요 바보... 참내...어휴

  • 30. 보니까
    '22.11.28 5:04 PM (223.62.xxx.33)

    댓글 몇분은 원글님 글을 오해하신듯
    시어머니에게 뭐라 한게 아니라
    남편이 뭐라하니 남편에게 다다다 했다는 거에요

  • 31. 미친
    '22.11.28 5:23 PM (121.66.xxx.234)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네요
    그럼 입 속의 혀처럼 굴테니
    합당한 댓가라도 주던지

  • 32. ..
    '22.11.28 8:52 PM (58.238.xxx.23)

    남편이 물정을 모르는군요
    요즘 누가 시어머니 병원데리고다니고 집에 모십니까?

    잘해도 잘하는거 모르땐 하던거조차 멈 추는게 잘한겁니다

  • 33. 에혀
    '22.11.28 9:32 PM (121.162.xxx.252)

    저도 남편에게 시부모에게 진심으로 공경하는 모습이 아니고
    의무적으로 억지로 하는 게 보여서 저에게 냉담했대요
    1~2년도 아니라 10년이 넘도록...
    시부모님 명절마다 우리집에서 끼니마다 음식해서 대령하고
    대구가지 젖먹이 어린 딸 데리고 여러 번 내려가 봉사하고
    무급도우미 노릇 했는데요

    남편 아프면 갚아줄까봐요 내 젊은 날 서러움을

  • 34. ...
    '22.11.28 9:45 PM (211.246.xxx.208)

    에혀님
    남편이
    뭔가 나에게 도움이 필요할때나
    아플때나
    시가나 사회생활에 아내의 면목이 필요할때나
    등등등
    모른척 관심두지 마세요
    잘해주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버릇 고쳐가면서 사세요
    저 오늘부터 실행합니다
    연말부부 모임도 안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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