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도서관 갔는데 주의사항 문구 무지 자세하네요
1. ㅇㅇ
'22.11.28 3:31 PM (180.230.xxx.96)정말 요즘은 왜그렇게 다른사람 배려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다른사람 시선 신경쓰는거랑 눈치보는거랑은 다른건데
다들 착각하는듯요2. 라랑
'22.11.28 3:41 PM (61.98.xxx.135)전 도서관뿐 아니라 대형서점. 길목막고 앉아 책 살펴보도 못하게 주저앉아 책읽고 잇는것도 짜증나더라구요 애들 소리내 읽어주는 건 말할것도 없고
대출해 집에서 읽어요3. 음
'22.11.28 3:44 PM (223.38.xxx.71)회사에도 손톱깎는 개저씨(개매너+아저씨)들 많은데요.
은퇴하고 도서관갔나봐요.4. ....
'22.11.28 3:48 PM (121.139.xxx.20)저 수험준비중에 실직한거 같은 중년남성 스터디카페 다니던데 전화벨 진동으로 책상위에 둬서 울리게하고 전화 방안에서 부터 받기 시작하고 기본매너가 거의 중국인급이더라구요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조심하던데
5. 도서관
'22.11.28 4:10 PM (221.147.xxx.176)도서관에 매일 오는 분들 중에 중년이후 남성들 진짜ㅠㅠ
1. 신문 펴서 읽어요. 근데 신문 넘기는 소리가 너무 큼
2. 오자마자 보온병에서 뜨거운 물 따라서 후루륵 씁 후르륵 씁 마심
3. 무슨 내용물인지 모르겠지만 비닐팩에서 뭐를 계속 꺼내고 계속 접는데 비닐소리가 그렇게 큰줄
4.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놓고 꼭 세번 네번 울리면 받는데
전화받으면서 나감. 전화도 자주 와요.
공부하러 오는 게 아니고 시간때우러 오는 사람들 같은데 진짜 매너안좋아요.6. 라랑
'22.11.28 4:17 PM (61.98.xxx.135)ㄴ 윗님. 그게 다 들리면요
정말 기본 이상 귀가 예민한 거거든요 딱 제가 그래서 도서관에서 집중이 안되요7. ㅎㅎ
'22.11.28 5:5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귀가 예민한것도 맞는데 우리회사 개저씨랑 하는 짓이 똑같아서 너무 웃었네요 ㅎㅎㅎ
8. 저 카페하는데
'22.11.28 6:06 PM (125.240.xxx.248)손톱 깎고 가신 손님들 한번씩 있어요. 손톱이 한두개 떨어진 건 그래도 치우다 한두개 떨어졌나보다 해서 괜찮은데 아예 다 바닥에 버리고 간 손님도 있음. 더 심한 건 청소하다 엄지 발톱이 나온 적도 있다는 거예요. 구석진 자리라곤 해도 그걸 어떻게 소리도 나고 남들이 지나가다 볼텐데 깎았는지 미스테리. 화장실에 디퓨저도 훔쳐가고 ㅠㅠ
9. 라랑님
'22.11.28 9:47 PM (211.48.xxx.170)저 가는귀 먹었는데도
도서관에서 아저씨들 저러는 소리는 너무 잘 들려요.
이삼년 전부터 동네 도서관을 아저씨?할아버지들이 장악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