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술까지 다 드시나요
1. ...
'22.11.28 11:41 AM (222.117.xxx.67)제남편이 왜 그댁에
한숟가락 무덤 만들 듯이 도닥거려
밥그릇 한구석에 모아놔요
꼴보기 싫어요
밥을 적게 퍼줘도 마찬가지길래
직접 퍼드시라고 대들었어요..
저희집은 아버지가 쌀장사하던 분이셔서
수쳇구멍에 흰쌀 하나라도 보이면 식구들 모아놓고
화내셨던 분이시라 밥 남기는건 상상도 못해요2. 그거
'22.11.28 11:45 AM (1.228.xxx.58)가정교육이랑 연관있어요
울 아부지도 밥알 남기면 농부가 힘들여로 시작해서 일장연설 하시던분
그덕에 저도 안먹으면 안먹었지 남기면서 먹진 않아요
반면 더럽게 남기는 사람들은 부모님한테 그런소리 못들어봤다 하더라구요3. 움
'22.11.28 11:46 AM (175.194.xxx.185)그럼요..
친정은 음식을 접시에 한가득..먹고 남기라고 서빙합니다
애초에 ..남는건 처리하지만 부족한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댁은..차려진 음식은 다 먹어치우는게 예의..
시댁에서는 저는 큰손 며느리 취급당하고
친정에서는 조막손 딸 취급당합니다.
차이가 명확하여 각자 맞게 행동하려고하는데..
쉽지 않네요.
게다가 친정은 대식가.시댁은 소식좌..
신기한데 체형은 반대에요..
무엇이 옳고 그르다기 보다는 그냥 가풍이려니..하고 둘다 맞다고 생각합니다.4. ...
'22.11.28 11:49 AM (220.116.xxx.18)저도 어려서부터 그렇게 한숟갈 남기는 거 아주 못된 버릇이라고 배워서 남길 것 같으면 아예 덜어놓고 싹싹 깨끗하게 먹는 거라 배웠거든요
근데 50넘고 이상하게 한두숟갈, 아주 애매하게 남기고 먹기 싫어지더라구요
많게 뜨나 적게 뜨나
갑자기 위에서 신호가 오는데요
이것도 심리적인 뭔가가 있긴 한 것 같아요
그게 어려서부터 지적하지 않으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체질인양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암튼 참 안 좋은 습관이긴 합니다5. 내 양만큼
'22.11.28 11:52 AM (220.75.xxx.191)먹어요 그냥
많으면 남기고 모자르면 그만먹고 ㅋ
나이드니 더 먹는건 안하게 됨6. 전
'22.11.28 11:56 AM (115.91.xxx.3)남기는거 싫어해요. 남기면 버려야하니까요. 특히 집에선 먹을만큼만 주고 다 먹게 해요. 외식의 경우야 양이 많다싶음 남기긴 해요.
7. 저희
'22.11.28 11:56 AM (121.165.xxx.112)친정이 한톨이라도 남기면
아버지가 쟤 밥주지 말라고 호통치셔서
전 남김없이 다먹었는데
제 동생은 늘 한숟가락을 남겼어요.
그 한숟가락을 죽어도 못먹겠대요. 토할것 같다고..
그게 밥양과 상관이 없이 적게줘도 꼭 한숟가락을 남겨서
결국 부모님이 포기하셨어요.8. 전
'22.11.28 11:57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직장에서 어디 지방에 야유회겸 견학 비슷하게 간 적이 있었는데 단체로 주문한 도시락이 양이 엄청 많았어요.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1.5-2인분 되는 정도요. 저는 평소와 같이 열심히 다 싹쓸어 먹었는데 다 먹은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 후로 제 별명이 배고픈 ***이 되었어요. 창피한 별명 맞죠?
9. 교육
'22.11.28 12:38 PM (27.172.xxx.30)어릴때 부모님이 쌀 알 한 알 만드는데 일 년 꼬박 걸린다고 가르치셨어요. 돈으로 따질 수 없이 소중하다고. 식당에서 공기밥 뚜껑에 붙은것도 먹어요.
10. dlf
'22.11.28 12:44 PM (180.69.xxx.74)집에선 먹을만큼 퍼서 그런편인데..
남편은 한수저씩 남겨요 지저분하게 먹고11. 그거
'22.11.28 12:56 PM (203.237.xxx.223)버리는 것도 남편이 하나요?
남기면 음식물 쓰레기 누가 처리해요?
저는 그게 궁금.. 그걸 자기가 만약 안하고 저러는 거라면 괘씸하네요.
저라면 남기는 것 만큼 적게 떠주겠어요12. 그게
'22.11.28 3:04 PM (74.75.xxx.126)남편은 적게 떠줘도 꼭 그만큼 남겨요. 싹 다 먹으면 욕심많은 느낌이 들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전 반대로 뭐든 남기면 죄받을 것 같아서 배가 불러도 다 먹는데 말이죠.
전 직장에서 회식할 때도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다 같이 나눠먹거나 가족끼리 뷔페에 가거나 그러면 제 양껏 조금만 먹지만 일인분씩 도시락이 나오거나 정식 코스로 나오는 음식점에서는 아무것도 안 남기고 다 먹어요. 습관적으로요. 좀 어려운 자리에서도 그래서 상사들이, 오늘 누구씨 많이 배고프셨구나, 그런 말 자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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