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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생기가 없고 사는게 자신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2-11-28 11:27:19
아이들 초등때까지만 해도 근자감을 갖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냥 우리집은 무조건 잘 될 것 같고, 완벽한 가정이 될 것 같은 느낌.
그런 근자감으로 별 고민 없이 하루 하루 즐겁게만 살았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부터 자신감을 잃어가고, 저도 모르게 주눅들고 기죽고...
경제적으로 나아지는게 없고 이런 저런 손해 보는 일들이 생시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거기다가 아이들은 커가면서 말 안 듣고, 부모 우습게 알고,
지금은 집에 가족이 다 있어도 아이들은 방문 닫고 안 나오고,
부모랑 대화도 안 하려고 하고
집안이 적막해요. 남편이랑 둘이라도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남편도 항상 조용히 기죽어 있다가
뭔가 마음에 안 들면 버럭 화내고, 애들 불러서 애들한테 잔소리, 그러면 애들은 또 한 발자국 부모한테서 멀어지고..

우리가 걱정없이 잘 살 날이 올까, 다른 집처럼 부모 자식간에 평범하게 대화하며 지낼 날이 올까...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IP : 39.7.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jkl
    '22.11.28 11:31 AM (118.221.xxx.161)

    그런데 많은 집들이 그렇게 살아요, 경제적으로 확 나아지는 것없이 고만고만하게 살고, 애들은 집에 오면 쌩하고 자기방에 들어가고, 남편은 고집과 자존심만 찾고 그래요, 그러다가 시간 지나면 애들 철들고, 남편도 기죽어서 말도 잘 듣고 그래요, 다 그렇게 살아요, 그렇게 지나가는 중이에요

  • 2. ....
    '22.11.28 11:35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누구나 마음에 그린 이상대로 살아지지 않아요
    지금 그대로 완전하고 평화롭다 생각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없는 문제를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고 괴로운 거 더라구요

  • 3.
    '22.11.28 11:35 AM (61.105.xxx.11)

    저도 요즘 그러네요ㅜ
    어찌해야할지

  • 4. dlf
    '22.11.28 11:36 AM (180.69.xxx.74)

    다들 그래요
    나이들수록 아이에게선 관심 줄이고
    남편과는 좋은 얘기만 해요

  • 5. 저도
    '22.11.28 11:38 AM (121.133.xxx.125)

    다를바 없어요.
    남편에게 더 잘해주게되네요.

    남편도 힘들겠지만.
    늘 묵묵히 씩씩하게 열심히 일해서 ^^;;

  • 6. 아니던데요
    '22.11.28 11:39 AM (61.105.xxx.11)

    다들 안그렇던데요
    다들 잘나가는거 같아요
    애들도 명문대 재테크도 성공했고
    너무 자신감 넘쳐요
    저는 하나도 성공 못해서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힘들어요 ㅜ
    위축되고 숨고싶고요ㅠ

  • 7. 사는게
    '22.11.28 11:54 AM (223.38.xxx.23)

    그렇죠뭐

  • 8. ...
    '22.11.28 11:58 AM (122.40.xxx.155)

    잘나가는 사람들만 떠들고 인터넷에 올리고 해서 그렇죠. 실제로는 원글님같은 가정이 대부분일듯..작은일에 작은행복 찾으며 살아가야지요.

  • 9. ㅡㅡ
    '22.11.28 12:4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억지로 웃을일 만들고
    애써 다함께 모여서
    밥먹고 축하할일 챙기고
    ㅡ 생일, 크리스마스, 월드컵 뭐 이럴때요
    그게 딱히 뭐라서가 아니라
    그런걸 빌미루요
    한번씩 여행도가고
    꾸역꾸역 사는거죠

  • 10. 요즘같은 세상에
    '22.11.28 1:03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오히려 생기있고 자신있는게 더 이상하지..

    그리고 어느집이고 사춘기가 되고 머리가 커지면
    다 각자 놀지 부모와 대화같은거 별로 안해요.

    사람으로 태어나 걱정없이 사는 날이 있겠어요?
    너무 이상에만 치우쳐 살면 우울증이 생길수도 있으니..

  • 11. 미나리
    '22.11.28 6:58 PM (175.126.xxx.83)

    제 친구도 중딩 애들때문에 두통 달고 살더라구요. 초등까지는 신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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