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중인데 과자
원래 점심은 그래도 먹고 싶은거 먹고
저녁을 거의 안먹거든요
점심에 애들 둘 데리고 한강가는데
치킨먹고 싶다해서 급 치킨집에 가게됐어요
근데 치킨이 좀 남아서 어쩔수없이 저랑 남편이 먹고
(전 이정도면 됐다하고 포크 내려놨는데 어쩔수없이 몇조각 더먹음 ㅠ)
감튀에 콜라까지…
대충 칼로리 계산하니 이미 점심에 1800칼로리 찍었더라구요
한강가서 놀다가 돌아와서 저녁엔 안먹어야지했는데
너무 피곤했는지 다같이 잠들었다가 이제 일어났네요 ㅠㅠ
잠이 안와서 청소 열심히 하다보니 허기져서 소파에 앉아있어여
지금 집에 자갈치랑 오징어집 있는데
배고파서 넘넘 먹고싶네요
먹으면 안되겠죠 ㅠㅠㅠㅠㅠ
단감 하나 먹고 허기 가시면 잘까요?
아님 허기져도 참고 그냥 잔다??
아까 과자 집었다가 다시 내려놨는데 너무 아른거려요
먹으면 분명 후회할거고 안먹음 낼 아침 일어나서 잘했다 할텐데
하 아는 맛이 더 참기 힘드네요
1. ...
'22.11.28 12:23 AM (106.101.xxx.142)물드시고 그냥 주무소서
2. ㅇㅇㅇ
'22.11.28 12:25 AM (118.235.xxx.6) - 삭제된댓글근데 치킨이 좀 남아서 어쩔수없이 저랑 남편이 먹고
(전 이정도면 됐다하고 포크 내려놨는데 어쩔수없이 몇조각 더먹음 ㅠ)
감튀에 콜라까지…
—
어쩔 수 없이
…
설명해 보아요
어쩔 수 없음에 대해3. ..
'22.11.28 12:27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어쩔수가 없긴요.
남기면 될것을 핑계삼아 먹어놓고 어쩔수 없었다니 구차합니다.
다 식탐이에요.
지금도 충분히 안먹을 수 있는데 괜찮다는 핑계거리 찾고 있는거 아닌가요?
(먹지 말라고 일부러 쎄게 썼어요)4. ㅇㅇ
'22.11.28 12:33 AM (180.69.xxx.114)ㅋㅋㅋㅋ
맞네요 근데 치킨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남기기가 아까웠어요 ㅠㅠ 그애를 어떻게 그냥 쓰레기통으로 보내나요…
지금 그냥 잘려구 들어왔어요 사랑해요 82 ㅋㅋ5. ㅇㅇ
'22.11.28 12:51 AM (89.31.xxx.240)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 잘하셨네요
저한테 필요한 팩폭이거든요.
원글님 과자는 웬만하면 드시지마세요.
과자 애초에 안 산단 사람들 말을 이젠 알거같아요.
한번 먹기 시작하면 순삭하게 되더라구요.
먹고나면 속은 느글느글. 배는 여전히 고픔.
차라리 본문에 쓴 과알 드시길6. ᆢ
'22.11.28 1:2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난 먹었는데~~
7. ....
'22.11.28 2:00 AM (223.38.xxx.181)10키로 빼서 49키로예요. 다이어트때 과자의 유혹을 단백질바/단백도넛/단백과자 이런걸로 해결 했어요.
다양하게 갖춰놓고 참지 않고 먹었어요
참으면 아무거나 먹게될까봐 식욕을 채워주면서
스트레스 안쌓이게 노력했더니 순조롭게 잘 뺄수있었어요.
요즘 맛있는 다이어트 주전부리들 많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