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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 하향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아이...어쩌지요

ㅇㅇ 조회수 : 4,539
작성일 : 2022-11-27 21:52:50
아이가  눈만 높습니다
공부는 하지도 않았으면서..
넌 노력도  안하고 눈만 높으냐고  말하고 싶지만  아이가 지금 너무 좌절과  절망이 커서  아무말  하지 
않고 있어요
수능이 모고때만  나와도  인서울 여대  안정권인데  수능을 망쳐  간당간당 합니다
저는 강원도 권도   상관없는데요
아이는  가고 싶은 대학,  공부하고 싶은 과  가  없다고  합니다
어디든  합격만 했음 좋겠어요
저는 솔직히...

재수는 안한다  하고..
정시 3장을  간당 간당 하게 지원해서 모두  떨어지고  낙담 하고
 절망 해  있을까봐  너무 걱정 됩니다

저는  지방대 ( 강원, 천안 ) 도  괜찮다  말하고  싶은데  아이가  말도 못 꺼내게  합니다
아이가  철이 없는 건지....
자기가  공부를 열심히 안하고  후회만 합니다

내년에  이사 계획이 있어  아이 대학 근처로 이사를  갈꺼라  지방도  상관없고  .
지방대  가더라도  
 아이가  혼자 자취하는 것도  아닌데요

아이는 모고 성적만 생각하고... 현실이  용납이 안되나 봅니다
답답은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 이해도  되고..
현실을 받아주었음 하는데  아이는 자꾸  모고 성적은  ..하면서  과거만  들추고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짜증만  냅니다
선배 어머님들 ..어쩌면 좋나요?
왜  내  아이는 눈만 높을까요?
제가  그리  생각하게  키웠을까요?


IP : 112.170.xxx.6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27 9:55 PM (112.170.xxx.69)

    적정 2개, 하향으로 지방대 지원 했음 좋겠는데 말을 안듣고 간당간당 한거 3개 쓴대요
    자존심이 밥 먹여 주나봐요

  • 2.
    '22.11.27 9:56 PM (220.94.xxx.134)

    문과는 작년하향도 추합서 차례안옴 ㅠ

  • 3. ..
    '22.11.27 9:56 PM (14.32.xxx.34)

    그래서
    아이는 어쩌고 싶다는 건가요?

  • 4. ..
    '22.11.27 9:57 PM (14.32.xxx.34)

    그래서 수미잡이라는
    말이 있는 건데요

  • 5. ...
    '22.11.27 9:58 PM (220.75.xxx.108)

    엄마말 대로 하향으로 넣어서 붙어도 안 다니고 재수할 거 같은데 그냥 아이 말대로 해주고 붙으면 좋고 떨어지면 재수하게 하세요.

  • 6. ㅇㅇ
    '22.11.27 9:58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재수각이네요

  • 7.
    '22.11.27 9:58 PM (172.226.xxx.43)

    전문대 간호과 무제한으로 정시 넣을수 있으니
    넣을수 있는덴 다 넣어보세요
    추합 많이 되요

  • 8. ㅇㅇ
    '22.11.27 9:59 PM (112.170.xxx.69)

    재수는 안한다고 합니다 절대
    그러니 속상하지요

  • 9. oo
    '22.11.27 9:59 PM (122.37.xxx.67) - 삭제된댓글

    왜 내 아이는 눈만 높을까요?
    제가 그리 생각하게 키웠을까요? ----> 잘못 키우신게 절대 아닙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렇죠.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왜 있겠나요. 학교 학원 집만 왔다갔다 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해요. 결국 세상에 나가 깨지고 상처받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됩니다.
    너무 눈치만 보지 마시고 부드럽게 잘 이야기하세요. 전 아들이랑 막 싸우다가 목이 쉬기까지 했었는데 참 왜그랬을까 싶어요.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되는 것을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현실은 6모때 반수생 없구요. 9모떄도 안나타난 애들이 수능장에 터억 나타나고요. 현역은 떨기도 하고 쌓인 실력이 없어서 당연히 성적 떨어져요. 그걸 모르죠.ㅠ.ㅠ 설명하세요. 차근차근...그냥 운이 없어서 성적이 떨어진게 아니라 이렇게 될수박에 없다고
    재수 안하면 상향, 적정, 하향 각각 1개씩 써야 하는거라고 말해주세요

  • 10. 문과
    '22.11.27 9:59 PM (112.170.xxx.69)

    문과 입니다

  • 11.
    '22.11.27 10:01 PM (172.226.xxx.43)

    전문대 간호과가 문과 이과 따지지는 않을텐데요
    현실적으로 가는게 맞다봅니다

  • 12. @@
    '22.11.27 10:05 PM (115.138.xxx.109) - 삭제된댓글

    원서 3장 중 2장은 딸 원하는데로 쓰라고 하시고, 1장은 부모에게 맡겨달라 하시면 어떨까요?
    재수는 안한다면서 원서 상향으로만 쓰는게 얼마나 무모한 일인데요.

  • 13. ㅇㅇ
    '22.11.27 10:08 PM (112.170.xxx.69)

    지원이 문제가 아니라 지방대를 안간다는게 문제 인것 같습니다
    눈이 높은 아이가 속상하네요
    그럼 열심히 하던지..
    윗님 어느 분처럼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달은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이가 어려 원하는것만
    취하고 싶어 그 외의 것은 눈에 안 차나 봐요

  • 14. 작년문과정시
    '22.11.27 10:08 PM (182.221.xxx.21)

    저희아이가 문과정시 최초합 8칸도 마지막날 6시에 전화왔어요 이과생들이 영문과를 지원할줄은 몰랐어요 ㅜ
    6칸추합은 끝까지 전화안왔구요 4칸 추합은 재작년 추합인원에 반도 안돌았어요
    문과는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마지막날까지 눈치작전 끝까지 하셔야할듯이요

  • 15. @@
    '22.11.27 10:08 PM (115.138.xxx.109)

    원서 3장 중 2장은 딸 원하는데로 쓰라고 하시고, 1장은 부모에게 맡겨달라 하시면 어떨까요?
    대신 부모님께서 마냥 하향말고 진학사 마지막 칸 수 기준 5~6칸 되는 곳으로 이리저리 궁리해 보시구요.
    재수는 안한다면서 원서 상향으로만 쓰는게 얼마나 무모한 일인데요.
    원서 쓴 곳이 내 학교가 아니라 붙는 곳이 내 학교가 되는 거예요.

  • 16. ....
    '22.11.27 10:11 PM (14.50.xxx.31)

    근데 재수도 안한다 하향지원도 안한다
    그러면 어쩌나요? 그냥 대학 안간다는 건가요?
    본인보고 결정하고 책임이지라고 하세요
    그럼 재수든 하향지원이든 하겠죠

  • 17. ㅇㅇ
    '22.11.27 10:13 PM (119.69.xxx.105)

    모고는 자기 실력이 아니라는걸 인정해야죠
    모고중에 가장 못본 시험 성적이 자기 성적이죠
    사실은 그것보다도 수능은 못나오는게 허다하고요

    어쩌다 잘본 모고를 자기 실력으로 착각하는 거죠

  • 18. ...
    '22.11.27 10:13 PM (39.115.xxx.132)

    제 한살 위 언니가 그러다가 전문대 갔었어요.
    뒤늦게 안전한 경기권 4년제 안간걸 땅을 치며 후회하더라구요.
    언니가 그러는 바람에 저한테도 대학갈 기회가 생겼으니 저야 다행인 셈이지만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폼 안나는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되느니 안가고만다 이러는거죠.

  • 19. 000
    '22.11.27 10:52 PM (58.225.xxx.189)

    정시 원서쓰려면 멀었어요
    애 바뀔겁니다
    애먼글먼 마시고 지금은 그냥두세요
    엄마가 진학사 수시로 들어가 공부 많이해두시다가
    원서쓰기전에 다시 얘기하세요
    고졸로 끝내겠어요 설마...

  • 20. ㅅㅅ
    '22.11.27 10:52 PM (61.108.xxx.240) - 삭제된댓글

    근데 재수도 안한다, 하향지원도 안한다, 떨어지면 그냥 대학 안간다는 건가요?222

  • 21. .....
    '22.11.27 10:54 PM (222.234.xxx.41)

    근데 재수도 안한다 하향지원도 안한다
    그러면 어쩌나요? 그냥 대학 안간다는 건가요?3333
    어쩌겠다는건지 모고는 진짜가아닌숫자예요 몸무게 말하면서 내 평생 가장 말랐을적 몸무게 말하는거랑 똑같은거예요

  • 22. 1장은
    '22.11.27 11:05 PM (124.54.xxx.37)

    꼭 사수하시길..재수안하려면타협하라하세요

  • 23. ㅇㅇ
    '22.11.27 11:22 PM (58.227.xxx.48)

    모고점수에서 떨어진게 아니고 그게 진짜 자기 성적인것을..
    재수생의 대부분이 현역보다 점수가 높아요. 그리고 하위권10프로는 수능응시를 안한대요. 등급이 1ㅡ2개 더 내려가는게 정상이에요.

  • 24. dlf
    '22.11.28 12:03 AM (180.69.xxx.74)

    내년에 또 반수한다 할거에요

  • 25. 모고성적
    '22.11.28 12:23 AM (110.11.xxx.45)

    이 아깝지 않은건 주위에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금방 알텐데요
    현역은 모고랑 비슷하게만 나오면 대박인거…
    아이가 재수를 하고 싶지 않다
    그럼 원서를 그렇게 썼을때 모두 불합격할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알려주고 그럴경우 대학을 포기하는건지 다른 길을 찾을것인지 물어보세요
    그렇다하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쓰는거죠
    다니고 싶지 않다는 학교 밀어넣어봤자 만족이 있겠나요

  • 26. ㅡㅡㅡ
    '22.11.28 12:45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결과에 책임지려면 그리 써라 하심 되지요. 뭐라 문제..
    떨어지면 아마 재수한다고 할거예요 지금이야 떼쓰듯 저러지만.

  • 27. 저희애도
    '22.11.28 1:13 AM (115.143.xxx.182)

    수능3번봤어요. 전 안갈마음이면 하향지원 안하는게맞다고봐요.
    대부분 반수 권하지만 앞으로도 다닐마음없다면
    솔직히 등록금이 아깝습니다.
    지금당장은 재수안한다 하지만 99프로재수 하겠다할거고 따님이
    원하는데로 원서넣게 해주세요. 오히려 동기부여 될겁니다.

  • 28. 여기
    '22.11.28 4:00 AM (118.235.xxx.206)

    여기서도 엄마들이 모고 얘기 타령 하는 거 보면 어려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수능성적이 실력이라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거죠
    애가 간장해서 그런 게 아니라 실상은 그냥 실력도 없고 더 잘하는 사람들이 모고는 안 봐도 실제 수능시험은 보니 등급 밀리는건데

  • 29. 00
    '22.11.28 8:06 AM (222.119.xxx.191)

    수능은 정말 실력대로 나와요 자녀분이 모의고사를 치면 더 잘나왔다고 하셨는데 6모 9모랑 비교하신건가요?
    현역둘은 수능치면 모의고사 보다 더 잘 치는 경우는 극소수입니다
    대부분 낮게 나와요

  • 30. ㅇㅇ
    '22.11.28 11:39 AM (211.206.xxx.238)

    현실직시를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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