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반포 빵집들은 어디갔을까요?

..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22-11-27 16:05:31
10년전 2010년대 초반
서래마을~신반포역 김영모~구반포 삼거리까지
빵집의 전성시대였다고 할정도로 
행복하게도 갈데가 많았는데요

르뱅 박종근 독일빵집 베이커스필드 연제과 파리크라상..
남은건 한신상가 독일빵집 하나뿐이듯 해요..
다들 어디로 가셨을까요. 넘나 그리운 그시절이에요. 르뱅이 제일 그립지만요 ㅎㅎ 

아 그리고 장미촌 관련 댓글을 봐서..
제 기억속 이동네 장미 들어간 레스토랑은
방배 카페골목쪽에 있던 '장미의숲'이었는데요
혹시 구반포 상가쪽에도 장미촌이란 레스토랑이 있었나요? 경양식집이었다고..
백종원이 어릴때 알바했던
서울시내 멋쟁이는 다모였던것 같다고 회상한 그곳이
방배쪽 장미의숲인지 아님 어디인지 궁금해요~
IP : 50.251.xxx.1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7 4:21 PM (106.101.xxx.37)

    박종근은 파주로 가서 크게 하고
    베이커스 필드는 신강등 들어갔고
    르뱅은 그냥 조용히 사라진듯

    장미의 숲이고 그 집 아들이 하는 피자집이 서래 볼라레

  • 2. ..
    '22.11.27 4:24 PM (50.251.xxx.121) - 삭제된댓글

    아 맞아요. 원래 동부이촌 있다 장미의집 이름으로 구반포 상가에서 하다가 카페골목으로 이사갔다네요.
    셋다 같은 집인가봐요

  • 3. ..
    '22.11.27 4:26 PM (218.53.xxx.129)

    로타리 태니스장 근처 코너에 있던데 장미촌 아니었나요
    그 옆에 타워라고 큰거 있었구요

  • 4. ..
    '22.11.27 4:33 PM (219.248.xxx.31)

    파주 꼬닐리오 베이커리 카페(박종근 베이커리)
    장미촌은 할리스에서 테니스코트 가는 길 사이에 있었던것 같아요.
    다른 식당, 학원들은 방배 카페골목, 이수, 삼호가든쪽으로 많이 이전

  • 5. 경양식
    '22.11.27 4:34 PM (124.50.xxx.70)

    장미촌은 반포에 있었는데요.
    맞아요 저 끝쪽 테니스장쪽......76년도에 럭키슈퍼있던 그 끝쪽요.
    전 89년 까지 가봄요.

    독일빵집 여태 한신상가에 있나요??
    그건 진짜 헬~~수준 이네요...75년에도 있었음.

  • 6.
    '22.11.27 4:42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구반포에 타워 커피숍 있었고
    라라치킨이었나 마늘 통닭집 맛있었어요

  • 7. ...
    '22.11.27 4:51 PM (106.101.xxx.254)

    장미의집이 아니고 장미촌이었나요? ;;
    긔반포에 있었어요

    그리고
    장미의숲 아들이 볼라레라니!!

    여기 피자 정말 맛있어요

    연제과 생크림케잌
    저 나이 52
    중2때 연제과에서 생크림케잌 처음먹어보고 황홀했던
    기억이있네요

    르뱅은 서래마을 고개넘어에 이전했다가 소리소문없이 없어진것같구요

    베이커스필드는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데
    맛이 그냥 그래요

    독일빵집이 지금도 있나니요^^!!

  • 8. 그리운 반포
    '22.11.27 4:5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반포만의 그 멋이 있었었요
    90년대가 최고전성기였죠.

    장미촌, 장미의 숲 다 눈에 선하고 그립네요.
    장미촌은 반포, 장미의 숲은 방배동.....

    진짜 구반포 그리워요.
    맥도널드, 게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음반가게(이름이 뭐였더라)
    피노키오서점, 아트박스, 동아상회, 반포사진관(이름이...), 반포치킨

    진짜 그리워요.... 진짜 반포의 90년대

  • 9. ...
    '22.11.27 4:54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백종원이 알바했던곳은 장미의숲일것같아요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나 대학가면 저기가서 미팅해야지 라고 다짐했던 기억이있어요^^;;;

  • 10. 그리운 방배동
    '22.11.27 4: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방배동 까페골목쪽도 만만치 않아요.

    진짜... 로손이라고 24시간 편의점 제일 먼저 들어오고
    아구찜 집들. 장미의 숲, 피자헛, 보디가드
    잘 나가던 90년대 카페골목... ㅠ.ㅠ

  • 11. ....
    '22.11.27 4:55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백종원이 알바했던곳은 장미의숲일것같아요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나 대학가면 저기가서 미팅해야지 라고 다짐했던 기억이있어요^^;;;

    그리고 맥도날드 밑에있던

    유정 옷집 아시나요...

    그립네요 그때 그 반포가아닌
    그때 그시절의 저..;듀르륵...

  • 12. ...
    '22.11.27 4:57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
    '22.11.27 4:55 PM (106.101.xxx.254)
    백종원이 알바했던곳은 장미의숲일것같아요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나 대학가면 저기가서 미팅해야지 라고 다짐했던 기억이있어요^^;;;

    그리고 맥도날드 밑에있던

    유정 옷집 아시나요...

    그리고 네펑반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그리고 여전히 흥하고있는 스마일 ㅡ 여기 공터 비닐하우스같은곳일때부터 다녔는데

    그립네요 그때 그 반포가아닌
    그때 그시절의 저..;듀르륵...

  • 13. ......
    '22.11.27 4:58 PM (106.101.xxx.254)

    백종원이 알바했던곳은 장미의숲일것같아요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나 대학가면 저기가서 미팅해야지 라고 다짐했던 기억이있어요^^;;;

    그리고 맥도날드 밑에있던

    유정 옷집 아시나요...

    그리고 네펑반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그리고 여전히 흥하고있는 스마일 ㅡ 여기 공터 비닐하우스같은곳일때부터 다녔는데

    그립네요 그때 그 반포가아닌
    그때 그시절의 저..;듀르륵...

  • 14. 유정옷집은
    '22.11.27 4:5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맥도널도 밑이 아니라 유정옷집 자리가 맥도널드가 된거 아니었나요?

  • 15. ...
    '22.11.27 5:01 PM (218.53.xxx.129)

    에휴 반포 상가들 퇴거한거보니 어찌나 짠하던지요
    저도 아트박스에서 놀던 기억
    유정의류에서 서울고등학교 축제간다고 옷사고
    파파이스에서 닭뜯고
    마리떼프랑소와 게스 구경다니고
    또 뭐있었을까요
    건너편 파리크라상은 좀 나중에 생겼지만
    빨간버스 파란버스 버정다르고 ㅋㅋ
    아 그리워 미춰버리겠네요

  • 16. ..
    '22.11.27 5:07 PM (50.251.xxx.121)

    어머 다들 댓글 너무 감사해요.
    방배동 장미의숲이랑 구반포 장미촌은 다른 곳이었나 보네요!
    말씀해주신 곳들 생각만해도 너무 눈물나네요..
    진짜 구반포 전성기는 80~90년대였던것 같아요. 넓게 잡아도 현대백화점이랑 해모수 있던 2005년까지..
    싸이 류시원 김원준 성시경 이미연 피천득 선생님 반포치킨 문인들
    학창시절 이후 계속 해외 살지만 늘 마음의 고향은 구반포 삼거리에요.,

  • 17. ...
    '22.11.27 5:07 PM (218.53.xxx.129)

    유정의류가 gals 로 바뀌었다고 기억하는데 ( 90년대 초)
    그리고 맥이 들어온걸까요
    고학년되고 취직해선 구반포가 좀 낡았단 느낌들어 소원했었네요
    그립다

  • 18. 현대백화점
    '22.11.27 5:1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얘기 하려 했어요. 현대백화점 망하면서 반포도 같이 끝난거 같아요....
    서울에서 좋은 자리에 생긴 현대백화점 지점중에 유일하게 망한 곳이 아니었나 해요 ㅎㅎㅎㅎㅎ
    해모수도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너무 오랫만이라 식당인가??? 했어요.

    반포, 그리워요. 그게 다 사라졌다는거요. 정확히는 구반포요.
    90년대 구반포 상점가는 하나의 야외 몰 같은 기분이었어요.
    거기 브랜드도많고 현대백화점에서 수영도 하고 위에 소다 가서 교복 구두도 사고요...

  • 19. ...
    '22.11.27 5:11 PM (218.53.xxx.129)

    방배동 카페골목 끝자락 코코스있었는데 ㅎㅎ
    새벽까지 문 걸어잠그고 영업하던 해물탕집들
    끝자락 피자헛
    작년엔가.삼호아파트 벚꽃은 여전하더라구요

  • 20. 코코스
    '22.11.27 5:1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너무 알죠. 그 옆 장원노래방도요 ㅎㅎㅎㅎㅎ
    함지박도 없어져서 너무 아쉬워요

  • 21. ...
    '22.11.27 5:12 PM (218.53.xxx.129)

    현대가 백화점이 아니라 상설할인 아울렛같은거였죠 아마
    소다 매장은 전 뉴코아 애용했는데
    그 비닐 가방 주구장창 들고다니구요 ㅋㅋㅋ

  • 22. ...
    '22.11.27 5:13 PM (218.53.xxx.129)

    함지박 가야병원 김성실 부띠끄 ...

  • 23. ..
    '22.11.27 5:13 PM (50.251.xxx.121) - 삭제된댓글

    현대백화점은 지금 뉴코아 같았던 느낌이어요.
    돈쓰러는 신세계 가지만 만만하게 장보러는 뉴코아 가는.
    당시 현대 있을때도 저희 라인 분들은 전부 삼풍 갔던 기억이.
    재건축 하고나면 다시 분위기가 돌아올까요? 기대되네요 ㅎㅎ

  • 24. ..
    '22.11.27 5:14 PM (50.251.xxx.121)

    현대백화점은 지금 뉴코아 같았던 느낌이어요.
    돈쓰러는 신세계 가지만 만만하게 장보러는 뉴코아 가는.
    당시 현대 있을때도 저희 라인 분들은 전부 삼풍 갔던 기억이.
    재건축 하고나면 다시 분위기가 돌아올까요? 기대되네요 ㅎㅎ

    어머 가야병원을 오늘 여기서 들을줄이야..

  • 25. 옛주민
    '22.11.27 5:19 PM (14.52.xxx.38)

    타워도 그립고 림스치킨 카페캔도 생각나네요
    김충복빵집도 맛있었는데..
    장미의숲 아들은 볼라레 장미촌 아들은 순대국집으로 성공했어요

  • 26. ..
    '22.11.27 6:10 PM (219.248.xxx.31)

    앜..해모수 너무 오랜만에 들어요.
    서울고 축제간다고 유정의류가고..ㅋㅋ

  • 27. ......
    '22.11.27 6:15 PM (118.235.xxx.174)

    가슴이 콱 막히도록 그리워져서 로그인했러요.
    타워 맥심 연제과 아래 아래 쪽의 국수가 쫄깃기막혔던 일식우동집
    이바지 음식하던 이름은 잊어버린 떡집
    장미촌 장미의 숲 마늘 치킨집ㅡ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다 데이트하던 장소들이에요.
    2013년까지 살았어요.
    한신상가안의 옷집들이랑
    그당시도 300만원 넘던 명품백사이로 짝퉁과 섞여있던 가방팔던 집, 액세서리
    엠마하우스 연제과 르뱅 베이컬스필드
    해모수 현백 아울렛과 5층 식당가
    지하 수영장 메리어트 호텔 생기고 지하의 당구대 놓여 있던 이태리 레스토랑
    반포성당...세화여중 반포초등학교...
    아주 오래 전 신반포상가안의 당림미술학원...
    다 기억나요.

  • 28.
    '22.11.27 6:28 PM (106.101.xxx.37)

    반포치킨은 그만 뒀는데 조카가 하겠다고 해서 삼호가든 근처로 이전
    한신상가 그대로라 미소의집은 유지
    애플 이사간 건 알테고
    현대반포는 좀 무리수였단 생각을

  • 29. 777
    '22.11.27 7:06 PM (1.242.xxx.253)

    어릴 적 추억의 구반포... 그 시절엔 부모님도 아직 3040대 젊으실 적이라 더 그립네요ㅠ

  • 30. 잘될거야
    '22.11.27 8:37 PM (39.118.xxx.146)

    구반포 거리에 에스프리도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그당시 그 브랜드 좋아했어요

  • 31. ...
    '22.11.27 9:06 PM (218.53.xxx.129)

    맞아요
    에스쁘리 있었어요
    반포치킨 쪽이었던거 같아요

  • 32. 잘될거야
    '22.11.27 9:15 PM (39.118.xxx.146)

    거기 피자인도 있었는데
    그립네요 그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51 선재업고튀어(스포질문) 28 ... 2024/05/07 2,779
1591850 부모한테 작은 선물하고 4 2024/05/07 1,973
1591849 친구였다가 부부되는 경우도 괜찮지 않나요.??? 2 ... 2024/05/07 1,929
1591848 尹, 이재명에 "부부동반 모임갖자, 골프도 같이 치자&.. 24 .... 2024/05/07 5,388
1591847 전세계약 8 .... 2024/05/07 898
1591846 중등 아들 내일 신체검사인데요 4 중등맘 2024/05/07 983
1591845 온라인에서 주문한게 국내품절이라고.. 3 이런경우가있.. 2024/05/07 640
1591844 아이바오는 먹을 건 절대 양보 안 하네요 ㅎ 10 ㅇㅇ 2024/05/07 2,893
1591843 보험자동갱신형 여쭤요 5 ㅇㅇ 2024/05/07 375
1591842 전기면도기 추천 부탁합니다 .... 2024/05/07 129
1591841 군입대전에 운전면허 따고가죠? 13 .... 2024/05/07 1,255
1591840 선재업고튀어 보는데 7 선재 2024/05/07 2,672
1591839 의사가 아니라 국회의원 잡아야 되네요 5 큰일이다 2024/05/07 2,236
1591838 화장실 천장 냄새…조언 좀 구할게요 6 비긴 2024/05/07 1,255
1591837 신용카드 다 갚고 잘라버렸는데요 3 예스 2024/05/07 3,352
1591836 데이트 폭력 살인이 많아진 이유가 뭘까요 39 ... 2024/05/07 7,701
1591835 반찬 먹고 나서 다시 어떻게 하세요? 35 ㅇㅇ 2024/05/07 4,613
1591834 정수가 낫나요 생수가 낫나요? 5 ㅇㅇ 2024/05/07 1,624
1591833 제2금융권 세금우대 1 00 2024/05/07 783
1591832 영유 보내 보니 아가씨때 의사남편 찾는 사람이 현명했던 거였어요.. 33 .. 2024/05/07 9,506
1591831 명이나물 구제해주세요ㅠ 2 .. 2024/05/07 967
1591830 제빵을 잘 하시는 분이요 11 2024/05/07 1,049
1591829 죄송해요..딸자랑 좀 할께요..^^ 14 룰루랄라 2024/05/07 5,626
1591828 백상 시상식 자리가 왜 저래요? 2 2024/05/07 5,254
1591827 매실청 올리고당으로 하려는데요 3 ... 2024/05/07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