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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 신경쓰시는분들

이해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22-11-26 19:57:35
결혼한지 25년이 넘어가도록

그릇욕심 한번을 낸적이 없었고

그비싼그릇들 사는 사람들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냥 가볍고 실용적인 코렐로

필요한 사이즈들만 구비해서 썼어요.

얼마전에 많이 언급되는 꽃무늬 그거랑.

처칠? 처럼 진한 판그림들 가득한 영국그릇세트를

선물받았는데

그립감도 좋고

자꾸 쳐다보게 되고

밥을 차려도 이쁘게 차리게 되면서

스스로. 가족들이 모두 대접받는 느낌이네요.

너무 좋은데요?

이래서 비싼 이쁜그릇들 쓰나 싶어요.

한동안은 이 기분 누릴꺼예요.

좋네요~
혹시 또 추천할만한 그릇들 있으실까요?
IP : 112.214.xxx.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26 7:59 PM (175.199.xxx.76)

    얼마전에 많이 언급된 꽃무늬는 뭘까요?
    저도 꽃무늬 그릇 좋아하는데 들여볼까 하고 있거든요

  • 2. 그거요
    '22.11.26 8:01 PM (112.214.xxx.10)

    포트,,, 많이 언급들 하시는.
    얼마전에 선물받았는건데
    제가 글을 좀 이상하게 썼네요.ㅎㅎ

  • 3. 그릇이
    '22.11.26 8:06 PM (14.32.xxx.215)

    돈 잡아넉는 귀신이지요
    왕실 유물전 같은거 보면 그릇이 상당수인 이유가 있어요 ㅠ

  • 4. ....
    '22.11.26 8:07 PM (180.69.xxx.152)

    굳이 비싼 그릇 아니더라도 중저가로 요새 이쁜 그릇들 엄청 많아요.

    님이 받으신 처칠도 카피캣이라서 이쁘고, 포트메리온도 인터넷에서는 가격 엄청 저렴해졌죠.

    무늬 없는거 원하시면 덴비나, 국산 그릇인 오덴세도 괜찮고

    화이트 그릇을 원하시면 시라쿠스나 라이헨바흐도 많이 비싸지 않구요.

  • 5. 그릇
    '22.11.26 8:07 PM (180.224.xxx.118)

    여자들 사치 마지막이 그릇이라던가 그런말 들은적 있어요..그릇 욕심나면 돈 많이 깨지더라구요..ㅋ 저도 사계절 플레이팅 바꾸는데 봄엔 백자 여름엔 쯔비벨무스터나 일본청자그릇 가을겨울엔 도자기 그릇으로 기분 냅니다..그렇게 살림의 지루함을 달래봅니다

  • 6. ㅁㅁ
    '22.11.26 8:0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처칠 처럼.....같은 그릇은 뭐예요?

  • 7. ....
    '22.11.26 8:08 PM (180.69.xxx.152)

    참, 그리고 가장 다양하고 종류가 많은 회사는 누가 뭐래도 빌레로이앤보흐 일겁니다...

  • 8. 솔직히
    '22.11.26 8:31 PM (14.32.xxx.215)

    빌보 포트 다 양식기라 한식과 안 어울려요
    쓰다보면 일제 그릇이나 우리나라 작가그릇 우일요 이런데로 넘어가게 되더군요

  • 9. ....
    '22.11.26 8:39 PM (223.62.xxx.240)

    포트는 무늬가 너무 요란해서 한식과는 매치가 별로인둣해요

  • 10. dlf
    '22.11.26 8:43 PM (180.69.xxx.74)

    30ㅡ40대엔 관심크고 많이 사다가
    50넘으니 가벼운거만 써요
    미사용은 애 결혼때 줄까해요

  • 11. lllll
    '22.11.26 8:46 PM (121.174.xxx.114)

    한식은 한식기요.
    광주요, 이도 등요.
    참고로 코렐 하면 잘 안깨지는 장점이라는데
    그 견고함에 들어가는 성분이 의심되더라구요.

  • 12. Nc백화점에서
    '22.11.26 8:51 PM (218.38.xxx.12)

    식품관 앞에 잔뜩 쌓아놓고 빌보 머그를 팔드라구요??
    흰색에 웨딩그림 밭그림 마을그림 네모 안에 그려져 있는거요
    6900원이길래 짝퉁인가 근데 괜찮네 사볼까 하고 가까이가서 자세히 보니 2개에 6만9천원
    어쩐지 짝퉁치고 그림도 정교하고 색감이 예쁘다 했네요 ㅋㅋ

  • 13.
    '22.11.26 8:54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포ㆍ 레ㆍ 그릇들 다른 사람에게 다 줘버리고
    지금은 노브랜드나 대형마트에서 흰 도자기 사서 쓰는데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좋네요
    그래도 커피잔은 포 ㆍ가 그립감도 좋고 사이즈도 딱 좋아서 애
    용하고 있어요

  • 14. ...
    '22.11.26 8:57 PM (110.9.xxx.132)

    광주요 검색이나 한 번 해보자 들어가보니 너무 예쁘네요. 정갈해요

  • 15. 그릇은
    '22.11.26 8:58 PM (210.107.xxx.105)

    내 삶의 품격을 높이는 거라 생각해요.
    나를 내가 귀하게 대접 안 하면 누가 해주나요.
    매일 먹는 음식 귀하게 귀하게~~ ^^

  • 16. ....
    '22.11.26 9:0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첨부터 국내도예가들이 만든 그릇으로 시작했어요.
    무늬 있는 것 싫어해서 청자,분청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민승기 작가 그릇 좋아해요. 15년 전에 도자엑스포에서 사서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 몇 개 추가하려고 보니 많이 비싸졌네요.
    여행 가면 그 지역 도예촌 방문해서 한두개씩 사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 17. 로얄 코펜하겐
    '22.11.26 9:03 PM (125.129.xxx.57) - 삭제된댓글

    핸드페인팅 없는 희색은 비교적 저렴해서 그거 위주로 사용해요.
    반찬 가짓수 많지않고 한그릇요리 + 국
    이렇게만 먹으니 한식기는 사용 안하게 되더라구요.
    가끔가다 캐주얼한 느낌으로 마리메꼬 서용하구요.

  • 18. ...
    '22.11.26 9:05 PM (118.235.xxx.126)

    빌보 그릇을 주로 사용해요
    튼튼하고 예뻐요 포메랑 다르게 한식에도 잘 어울려요
    요즘은 화소반이 한식에는 제일 잘 어울리는거 같아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 19. 20년도 넘은
    '22.11.26 9:19 PM (119.200.xxx.28)

    한때 그릇에 미친적있슴다
    프랑스 출장가서 하루 아울렛 들렸는데 빌보매장에서 당시 국내에서 대유행하던 몬타나가 붉은딱지붇어 개당 만원안팍 바리바리 캐리어에 쓔서넣고 에레베타 에스칼레이터도없는 파리지하철을 오르락 내리락하다 어깨 인대가 늘어났다는..
    거장 좋아하는 그릇으로 브랜드도 잊은 영국어느회사의 버지니아시리즈와 광주요 도화문 데일리로 빌보 여러라인 혼합 30여년 한국에서 유행했던 그릇은 거의 소장하고있는듯

  • 20.
    '22.11.26 9:21 PM (172.226.xxx.42)

    시작을 빌보로 하고…
    마리메꼬 열풍 지나서~~
    일본 그릇 한바퀴 돌고 아라비아핀란드
    최종 목적지 일줄 알았던;;; 로얄코펜하겐 열심히 사모으다가
    요즘 에르메스를 하나둘 모으고…
    다음엔 코지 타벨리니 한꺼번에 사려고 하고 있어요.

    담주 해외 이사인데
    제 손으로 그릇 싸다가 울뻔했네요.
    미니멀 하고 싶어요.

  • 21. 20년도 넘은
    '22.11.26 9:24 PM (119.200.xxx.28)

    당근에 내놔 정리하고싶은데 번거로은게 싫다는건 핑게고 게을러서 몇년동안 망서림

  • 22. ...
    '22.11.26 9:46 PM (211.177.xxx.23)

    모던하우스 등등 무늬없는 흰그릇 사봤는데 그립감도 나쁘고 광택도 안나요. 진짜 별로더라고요. 그냥 대중적으로 쓰는 브랜드들이라도 그게 확실히 나아요. 그릇은 꼭 브랜드 삽니다. 무슨 엄청난거 아니고 한국도자기 세일하는 빌보 덴비..

  • 23. ....
    '22.11.26 9:54 PM (110.13.xxx.200)

    저도 요즘 그릇바꿀때도 됐고 조금 정성스레 담아 먹고 싶어 너무 무겁지 않은걸로 알아 보고 있는데
    참고할게요.
    이젠 이뻐도 무거운건 별로더라구요.
    매일 사용하는거라 무게감이 중요해졌어요.

  • 24. 도라
    '22.11.26 10:31 PM (119.197.xxx.1)

    저도 그릇욕심 많아서 빌보 프렌치가든 포트메리온 노리다케 빌보 크리스마스 라인 쓰고 있는데요 무늬 있는 것 쓰다가 르쿠르제 보고 요새 확 꽂혀서 접시 6인조 일단 살까 하는데 저 55세인데 이거 너무 무겁겠죠?
    세상에 예쁜 그릇이 왜 이리 많은지 사도사도 끝도 없네요ㅠ

  • 25. ....
    '22.11.26 10:33 PM (58.148.xxx.236)

    나이드니 그릇부심도 없어지네요
    예쁘고 새로운 것 좋은데 바라만봐요

  • 26. 원글이
    '22.11.26 11:29 PM (112.214.xxx.10)

    처음듣는 그릇들이 많네요.
    언급된 그릇들 하나하나 검색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27. 르크루제
    '22.11.27 12:06 AM (14.32.xxx.215)

    그릇은 다 중국에서 만들고 두껍고 애들 장난같아요
    전 요새 어느 작가 그릇에 빠졌는데 이사람 그릇이 현지에 가서도
    미리 사전추첨해야 갈수있고 그렇게 가도 30분 입장에 3점 한정판매라고 해서...

  • 28. ...
    '22.11.27 8:10 AM (211.110.xxx.91)

    그릇 정보 저장합니다.
    저는 르크루제 아류 원색 분위기 전환용 한 셋트
    도자기 한 셋트
    옹기 그릇 한 셋트
    흰색 한국도자기 한 셋트 가지고 있어요.
    요즘 도자기 그릇 한 두점 마음에 들면 추가 ㄱ 입하고 싶어요.

  • 29. ...
    '22.11.27 1:31 PM (110.13.xxx.200)

    르쿠르제 얼마전 백화점에서 갔는데 세일하길래 구경했는데 너무 무겁고
    세일해도 도저히 안되겟어서
    내려놨네요..
    미니멀 추구하는 편이라 욕심 생겨도 한세트만 사고
    나중에 또 생각나며 사려구요.
    자주 쓰지도 않는 물건들 이고지고 사는거 너무 싫더라구요.

  • 30. 다이소
    '22.11.27 4:25 PM (175.223.xxx.216)

    싸다고 차별했는데 이쁜게 많더군요

  • 31. ....
    '22.11.27 7:2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다이소에선 도자기 사지 마세요.
    유약도 믿을 수가 없고 소성 온도도 높지 않아요.
    음식 닿는 식기는 예쁘다고 사는 것 아닙니다.

  • 32. .....
    '22.11.27 7:22 PM (122.36.xxx.234)

    다이소에선 도자기 사지 마세요.
    유약도 믿을 수가 없고 소성 온도도 높지 않아요.
    음식 닿는 식기는 예쁘기만 하다고 사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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