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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상에서 잔소리에요?

..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22-11-26 19:35:53
점심에 장칼국수를 먹는데,
사춘기 아이가 오른손에 칼국수한번먹고 왼손에 물컵들고 물한번 먹길래,
저는 물배 차기도 할까봐(제 생각)
물어봤어요,

물을 번갈아 먹냐고?
그랬더니 사춘기 아이가 뜨거워서 그런다고 버럭하고,
남편은 먹는데 냅두라며 , 성격버린다나,

아이한테나 남편한테나 그런말 들을정도로 잔소리인거에요?
IP : 122.96.xxx.8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
    '22.11.26 7:37 PM (14.32.xxx.215)

    잔소리 많으면 그렇고
    하루 한마디 하는 엄마면 식구들이 포악한거

  • 2. 둘다
    '22.11.26 7:37 PM (118.235.xxx.41)

    그런반응인거 봐서는
    님 말투 문제가 아닐까요?

  • 3. 아뇨
    '22.11.26 7:37 PM (125.138.xxx.203)

    밥상머리교육은 필수에요.
    온갖 버릇없는것들이 다 가정교육 못받아서에요.
    버럭하는게 무슨 버릇인가요.

  • 4. ...
    '22.11.26 7: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차라리 그렇게 면 먹고 물 먹으면 물배 차지 않겠어? 했으면 나아요. 뭔가 비아냥같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 5.
    '22.11.26 7:38 PM (122.96.xxx.81)

    아이 사춘기라서 말도 못붙이고 사는데,
    저한테만 아이는 쏘아붙이고ㅠ
    남편도 저리 말해야하나 싶고,

  • 6. 혼내세요
    '22.11.26 7:40 PM (125.138.xxx.203)

    사춘기도 사람가려가면서 발산합니다.
    어디 버릇없이 그래요.
    집에서 단도리해야 나가서 조심합니다

  • 7. ,ㅎㅎ
    '22.11.26 7:40 PM (218.238.xxx.14)

    물배 찰까봐~라고 하신걸로 봐서
    잔소리가 될 말 할뻔한게 맞는거같네요.
    10대인데 칼국수 먹는 법을 염려할 나이는
    아니지않나요.

  • 8. 물어본걸로버럭?
    '22.11.26 7:41 PM (118.235.xxx.221)

    귀싸대기 맞아야할상황이죠.

  • 9.
    '22.11.26 7:41 PM (122.96.xxx.81)

    제가 너무 받아줬나봐요,
    저한테만 쏘아붙이는데 그러다가 지도 미안해하기도 하더니
    사춘기 심해지니 이젠 더 하네요ㅠ
    애 반응을 남편 한마디가 더 나빠요,
    내가 성질 버린거마냥

  • 10. ...
    '22.11.26 7:43 PM (125.138.xxx.203)

    성격버릴까봐 더 훈육해야죠.

  • 11. ....
    '22.11.26 7:43 PM (14.46.xxx.144)

    귀싸대기라뇨;;
    원글님 말투가 그럴수도 있고
    평소에 잔소리를 많이 하시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남편분도 그러셨다니.

  • 12. 사람도
    '22.11.26 7:44 PM (118.235.xxx.168)

    동물이라 생각이상으로 신체적 자극효과가 아주 큽니다. 야만적이아니라 한사람 인격 구하는거죠.

  • 13.
    '22.11.26 7:45 PM (122.96.xxx.81)

    얼마전에 글쓴 졸면서 밥먹던 아이한테 남편이 눈부라려서
    제가 밥상에서 혼내지 말라고 썼었는데,
    내가 혼낸것도 아니고 물어본걸로
    이렇게 아이나 남편한테 들어야하는지ㅠ

  • 14. ....
    '22.11.26 7:46 PM (182.209.xxx.171)

    그냥 간단히 교육을 시키세요.
    양 손에 들고 먹는거 아니다.

  • 15. 사춘기가
    '22.11.26 7:46 PM (125.138.xxx.203)

    벼슬인가요.
    잘못했으면 혼나야죠.

  • 16.
    '22.11.26 7:48 PM (122.96.xxx.81)

    엄한 아빠한테는 꼬박 존댓말에
    그동안 편히 대해준 엄마한테는 별것도 아닌걸로 버럭하는 사춘기아이 교육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 17. ...
    '22.11.26 7:50 PM (125.138.xxx.203)

    엄하게하세요. 답이 나왔잖아요.

  • 18. 밥상머리
    '22.11.26 7:51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예절을 말씀하신게 아니라 물배찰까 걱정되서 얘기한거잖아요.
    그거 듣기 싫어요.
    다 큰 어른인 제가 생각해도 하등 쓸데없는 얘기는 듣고싶지 않거든요.

  • 19.
    '22.11.26 7:53 PM (122.96.xxx.81)

    물배는 제 생각기었고 말로 하지않고
    아이한테 왜 번갈아 먹는지 물어본거에요,
    아이 생각이 궁금해서요,
    뜨거운건 생각 못했고요,

  • 20. 듣기싫은소리
    '22.11.26 7:53 PM (125.138.xxx.203)

    했다고 볼멘소리하는거 아주 예의없는거에요

  • 21.
    '22.11.26 8:01 PM (122.96.xxx.81)

    남편도 엄한데 저도 안받아주고 엄하면 아이는 괜찮을까요?
    어려서도 착하게 큰다고 나가서도 착하고, 동생한테도 꼼짝 못하는 사춘기 아이인데 유독 저한테만 버럭거려요, 그래서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아이들 어려서 정신없을때 형제키운다고 좀 강압적으로 한 업보일까요,

  • 22. 냅둬요
    '22.11.26 8:06 PM (203.237.xxx.223)

    일거수일투족 사사건건 지켜보고 잔소리하는 느낌 들 것 같아요
    물 먹는 것 까지 말하면...

  • 23. ㅇㅇ
    '22.11.26 8:08 PM (106.102.xxx.113)

    뜨거우면 후후 불어 식혀먹어야지
    남편분은 지난번 일 가슴에 담고 있다가 이번에
    복수랍시고 한거 같네요

  • 24. ..
    '22.11.26 8:27 PM (1.225.xxx.95)

    아이가 다른 대상들에서는 스트레스 받고 가장 편한 상대가 엄마인가봐요. 사춘기니까 이해해 주시고 대신 엄마도 상처 받고 그러지 않았음 좋겠다고 얘기 해 주시고 한번씩 정색해 주세요. 좋은 엄마 되고 싶은데 참 힘든것 같아요ㅠ

  • 25. 후아
    '22.11.26 8:42 PM (218.38.xxx.12)

    우리 시어머니 생각남
    수저는 식탁에 놓지말고 앞접시에 올려놔라(어제 식당에서)
    냅킨은 먼지 날리니 저쪽 가서 뽑아와라
    결국 아들이 소리질러서 집에 가버리심

  • 26. 님...
    '22.11.26 8:48 PM (1.241.xxx.216)

    밥먹다 일어난 일이 그리 큰일도 아닌데
    엄하게 혼내거나 귀싸대기ㅠ 이런거 그리 좋은
    방법 아닌거 아시지요??ㅠ
    사춘기가 벼슬도 아니고 다 참을 필요도 없지만
    상황마다 엄하게 대하시면 애는 튕겨나갑니다
    엄마말투가 순간 기분나빠서 아이가 그럴수도 있고 친구들 사이에서 편하게 쓰는말이 툭 튀어나오기도 해요
    그럴때는 엄마말 잔소리 같았구나 하고 넘어가시고 애가 상태 좋을때 엄마도 너가 이렇게 얘기할때는 좀 속상하더라 한번 정도 언급하세요
    아빠도 엄하시다는데 아이가 가끔 그나마 편한 엄마 좀 만만하게 대할 수 있어야지요 한때에요
    아이도 한창 예민하고 반항하고 욱하는 시기니 가끔은 져주시고 다독이면 그래도 엄마가 이해해주는구나 하고 크게 엇나가지 않아요

  • 27. 그냥 말을
    '22.11.26 10:09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애가 지금까지 엄마말 한두번 들어봤겠어요?
    물을 왜 마시는지 왜 궁금한데요.
    마실만하니까 마시는건데 엄마가 이해안되면 사사건건 물어보고 입대니 애가 짜증스럽죠.
    애지만. 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시기잖아요.
    진짜 중요한 문제 아니면 뭘하든 신경에 살짝 거슬리는 정도는 그냥 알아서 하도록 냅두세요.

  • 28. ㅇㅇ
    '22.11.26 11:04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제 기준 잔소리임

    물이 필요한가보죠
    어짜피 칼국수 먹고 물마시나 칼국수랑 물번갈아 마시나 딱히 별 차이도 없을텐데 피곤

  • 29. ㅇㅇ
    '22.11.27 2:23 AM (223.39.xxx.168)

    평소 원글이 잔소리가 많은 스타일일 수도요
    그게 쌓여 이제 듣기 싫을 수도 있죠
    아이 어릴 때나 남편한테 잔소리를 많이 하나 되짚어보세요.

  • 30. 참견
    '22.11.27 7:47 AM (1.231.xxx.52)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엄마말 잔소리 같았구나 하고 넘어가시고 애가 상태 좋을때 엄마도 너가 이렇게 얘기할때는 좀 속상하더라 한번 정도 언급하세요22

    아마 평소에 님도 모르게 잔소리 할 거에요.
    제 엄마가 식사 시간에, 이거는 저거에 같이 먹으면 맛있어(예를 들어 삼겹살을 명이나물에 싸먹어봐)하면서 거의 매 식사를 참견하는 스타일인데 제가 알아서 먹겠다고 해도 매번 하시더라고요…(심지어 한번은 제가 왜 항상 이렇게 먹으라고 얘기하냐고 여쭤보니 본인은 누가 그렇게 말해주면 고마울 것 같고 더 맛있게 먹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이제는 그려려니 하는데 어릴 때는 제발 그만 했으면 했고, 그게 다 잔소리로 들렸어요.
    한번씩 짜증 섞인 목소리로 내가 알아서 먹을게. 한 적도 있고요.
    아무튼 저는 님과 아들 마음이 다 공감돼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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