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아줌마들 왜 자기할말을 몇십분씩 하는거에요?
일하느라 애키우느라 바쁘고 너무 힘든데
아파트 수리문제로 엮여서 윗집 아주머니를 만나게 됐어요
제가 하는말엔 아랑곳않고 1분이면 끝날말을 20분을 하네요
1분 10분 아껴서 사는 저로서는 너무너무 피곤해요
오늘도 전화와서 ‘지금 아이 자고있어요’ 했는데 또 게속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하겠다’ 했더니
정말 아무말없이 0.5초 만에 전화가 끊겨잇네요ㅋㅋㅋㅋ
아 너무 피곤하고
저희 시어머니랑 너무 똑같아서 소오름 이엇어요…
밑에집 애엄마는 예의가 없다고 할듯
1. 수다스럽다
'22.11.26 5:55 PM (223.38.xxx.128)상대가 듣거나 말거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주절주절 만담하는 아줌마도 있어요
자기 하고 싶은 말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아까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넘 짜증났어요2. 이건
'22.11.26 5:5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몇 아줌마들만 그런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 있는것 같아요. 물론 나이들수록 더 많은것 같기는 해요.
어린애들도 별거 아닌 질문에도 답을 장황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중간에 끊을 수도 없고.3. ....
'22.11.26 5:59 PM (39.7.xxx.34)그 사람은 밑에집 아줌마는 까칠하다고 생각하겠죠.
아줌마고 아저씨고 처녀고 총각이고
상대발하고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게 아줌마들만의 특징도 아닐뿐더러 원글도 아줌마에요.
자기 할 만만 하는 사람은 나이 성별 떠나서 어디에나 있고
나이들수록 그게 더 심해지는 것일뿐이죠.4. ...
'22.11.26 6:42 PM (210.98.xxx.184)예의없게 인식되는게 나을듯요
5. ..
'22.11.26 7:21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이사해서 맞은 편 아줌마와 인사를 주고받고 두번째 볼 때 부터자기네가 이 아파트를 어찌 샀는지 애가 수시준비를 어찌 하는지를 싱글인 저를 놓아주지도 않고 40분을 블라블라
웃기는 건 밥 먹자고..
그 다음 마주칠 때 말 길게 하려고 하길래 대답 안 하고 쎄하게 보니 이제 인사만 하고 말아요
이웃이랑 잘 지내는 건 옛날이야기 같아요
요즘 사람 끼리 왕래가 적으니 아주머니들 특히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난리6. ㅇㅇ
'22.11.26 9:03 PM (49.175.xxx.63)공공근로로 알바구했는데 59세 아저씨와 둘이 회의실에 앉아있어야해요 일은 널널해서 오후에 세시간만 하면 되는거라 전 오전 정신맑을때 책도 보고 영화도 하고싶은데 이 아저씨 말이말이 이렇게 말많은 사람은 첨봤네요 이어폴 끼고 있어도 말해요 귀가 어두워서 목소리도 엄청큰데 이어폰사이로 다 들리거든요,,,진심 이아저씨 코로나 걸려서 안나왔음 좋겠어요 집에,가면 환청이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