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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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은 진짜 약 안 먹나요?
1. 그럴리가요.
'22.11.26 12:33 PM (110.70.xxx.163)그들은 한약 먹는데요? ㅋ
2. ..
'22.11.26 12:35 PM (112.150.xxx.156) - 삭제된댓글말이 안되는 소리죠
되도록이면 안먹는다라고 말하면 그럴 수 있죠
근데 몸이 안좋고 당장 약이 필요한데 약을 안먹으면 어떻게 해요?3. ..
'22.11.26 12:35 PM (211.178.xxx.164)독한 다이어트 약이나 약 너무많이 처방하는 의사들 안좋게 보기는 해요.
4. 설마요
'22.11.26 12:36 PM (112.166.xxx.103)영양제 온가족들 거까지 완전 챙겨먹던데요.
좀만 아파도 바로 처방약도 잘 받아먹고요5. ...
'22.11.26 12:36 PM (220.116.xxx.18)처방 조제 받는 약은 아파서 필요해서 먹는게 아닌가요?
그게 왜 몸에 나쁘다는 선입견을 갖는 건지요?
처방약은 먹을 필요가 없는데 무조건 먹는 사람도 없지만 먹어야 하는데 무조건 안 먹는다는 것도 미련한 거죠
혈압 정상인데 먹을 수도 없고 혈압 높은데 안묵는 것도 미련한 짓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을 너무 좋아해서 필요하지 않은데도 약 처방 안 주면 화내는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과잉처방도 왕왕 있고요
그런 의미에거 안 먹는 다는 거면 몰라도 무슨 그냥 안 먹는다는 말을 그리 곡해를 하시나요6. ..
'22.11.26 12:36 PM (112.150.xxx.156)말이 안되는 소리죠
되도록이면 안먹는다고 말하면 그건 그럴 수 있죠
근데 당장 약으로 치료해야 할 일이 생길 때 약을 안먹으면 어떻게 해요?7. ..
'22.11.26 12:41 PM (49.186.xxx.116)항생제 남용이나
영양결핍 상태가 아니라면 필요도 없는 영양제 남용 얘기라면 맞는 말인듯요.
하지만 필요한 약은 먹어야죠.8. 저포함
'22.11.26 12:42 PM (58.121.xxx.133)친구약사들 약좋아해요ㅋ
영양제한움쿰씩.
아프면 홀라당 자가조제약도 먹고.9. 의사들도
'22.11.26 12:43 PM (211.234.xxx.95)마찬가지로 그래요
약은 양날의 칼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양병원 계시는 분들 수십 가지 약을 드시는 걸 보면
약이 만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약이 다른 병을 불러오기도 하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급할 때 쓰는 약은 당연히 써야하는 건 맞지만
과잉으로 처방하는 약은 독이 됩니다10. 약사가 뭘알아
'22.11.26 12:46 PM (203.237.xxx.223)의사 처방전은 혈액검사니 뭐니 모든 검사를 바탕으로 해서
나름 의료보험 공단 관리 하에 처방되는 거고.
약사는 지어주는 약 성분에 대해서는 잘 알겠지만
그 약을 먹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자기가 그 약을 먹건 안먹건 그건 자기 자유지만
환자에 대한 복약 지도 및 오류 확인만 확실히 하면 될듯11. 예를 들어
'22.11.26 12:46 PM (211.234.xxx.95)아토피 약을 먹다가 건강 해치는 것도 맞아요
정신과 약이 당뇨를 유발하기도 하구요
어떤 고지혈증 약도 당뇨 유발한다고 합니다
특히 피부병 약은 늘 조심해서 써야한대요
제 아이는 생리통으로 먹던 진통소염제로 고생한 적도 있어요12. ㅇㅇ
'22.11.26 12:56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꼭 그렇진 않더라구요
사바사인듯요13. 똑같아요.성격나름
'22.11.26 1:00 PM (112.221.xxx.78)젊었을때는 안먹었는데 나이드니 챙겨먹습니다.골골하니 안먹고는 안되네요.
14. 음
'22.11.26 1:12 PM (218.153.xxx.134)약이 꼭 필요한 상황에 안 먹고 버티다 병을 키우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처방 늘 최고용량 내는 일부 병원 의사에 대한 불신은 있지만 필요할때 적절한 약은 적극적으로 먹습니다. 가족들에게도 그렇고요.
남편은 의사인데 비슷한 생각이에요.
수많은 임상시험을 거치고 부작용 모니터링이 되고 의료보험까지 되는 안전한 약을 거부하고 알수 없는 온갖 건강기능식품으로 몸을 망가뜨려서 돌아오는 환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거든요.15. ㅇㅇ
'22.11.26 1:19 PM (119.69.xxx.105)약사들 영양제 잘 챙겨 먹어요
한약은 잘안먹어요16. ..
'22.11.26 1:47 PM (223.62.xxx.183)아침에 영양제 10알 넘게 한번에 먹던데요
그리고 처방약도 병에 딱딱 맞게
나온 약들덕에 수명이 저렇게 늘어난거라고
요즘같이 오염된 시대에 아프면
얼른 약먹어서 초기에 잡아야한다고 말해요
실제로 제약회사 직원하나가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부인이 심한 감기였는지
그걸 방치해서 균이 뼈로 침투했다고해요
통증으로 회사도 못다니고 집안일도 못하고
그 직원이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아픈건 의사진단 정확히 받고
초기에 약 먹는게 중요한거 같아요17. ..
'22.11.26 1:48 PM (58.143.xxx.153)전에 유튜브 보니 그러더군요
의사가 이약은 이런 부작용과 독소가 있고
이약은 이렁 부작용과 독소가 있다는걸 날기에
약먹기가 쉽지 않다고18. ------
'22.11.26 2:04 PM (220.86.xxx.41)사람나름이에요
현직약사이지만 약 안좋아해요 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약국 다 망하겠다 할정도로
약의 불신이기보다 알약을 삼키는게 좀 싫어서(물약도 안좋아하지만)
우리 애들 둘다 영양제 잘 먹이고 감기걸리면 처방받아서 약 다 먹이고 합니다.
그냥 저는 알약삼키기를 싫어하는듯 해요 ㅋㅋㅋ19. --------
'22.11.26 2:15 PM (220.86.xxx.41)제 친구 약사는 약을 좋아해서 본인약만 원가로 백여만원어치 시켜서 먹어요(비싼약들위주로)
20. ...
'22.11.26 2:24 PM (223.131.xxx.140)한약 많이 먹더라구요.
훨씬 좋다고...21. 의사는
'22.11.26 2:24 PM (14.32.xxx.215)항암 안한다고 하지만
제 주위 의사들은 다 하던데요22. ...
'22.11.26 2:25 PM (118.235.xxx.44)약을 필요에 따라 적절히 먹으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미련하게 아파도 참을리가요.
후진국처럼 안 좋은 약 쓰는 나라에서나
약사들이 수입약만 먹고
내수용 약 안 먹고 버티는거죠..23. ㅎ
'22.11.26 3:03 PM (58.234.xxx.38)약사 친구!
수십 년째 디판토 매일 안 먹으면 기운을 못 차린대요.
중독 알면서도 먹더라고요.
건강합니다.24. 먹더라고 덜먹고
'22.11.26 3:0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조심스럽게 먹겠지
매일 안먹는다고 기운 못차리고
중독인줄 알면서도 먹는게 건강?25. 동생 약사
'22.11.26 3:14 PM (222.118.xxx.31)약 신봉자입니다. 가족 모두. ^^
(약사 분들 다 그러신건 아니겠지요.)26. 흠
'22.11.26 3:22 PM (221.143.xxx.13)약에 의존 안하는 약사 많고
의료기술에 의존 안하는 의사도 많다고 들었어요27. 사람따라
'22.11.26 4:40 PM (223.62.xxx.203)다 다르죠.
약 좋아하는 약사들은 영양제 몇 종류씩 먹기도 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굳이 안아프면 안먹고..
아파서 먹는 약들은 의사가 처방하는 것보다 적게 먹긴해요. 의사들이 처방에 불필요한 약들도 같이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그런건 걸러서 먹죠.28. 약사
'22.11.26 5:01 PM (39.120.xxx.191)증상만 완화시키는 약이나 치료약은 꼭 필요한 만큼만 골라먹고요, 영양제 종류는 비싸고 원료 좋은걸로 많이 먹어요.
29. ...
'22.11.26 5:29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제 친구 약대나온 약사 약 안먹음...
과외했던 한의사네 병원도 안감...그래서 아이엄마가 몰래 병원 데려오곤 함..
하지만 모두 케바케일듯.30. 케바케요
'22.11.26 6:16 PM (211.234.xxx.187)저는 약 안 먹다 40 넘어 영양제 먹기 시작했어요(현직 약사)
몸 약한 약사들은 약 많이 먹어요.이것저것..31. 영양제
'22.11.26 8:11 PM (117.111.xxx.115)한웅큼씩 먹던걸요
아프기 전에 미리 미리 예방하는 라이프 스타일
현명해요32. …
'22.11.26 11:05 PM (173.206.xxx.191)약 만드는 남편 약 달고 삽니다.